
23일 방송된 SBS ‘룸메이트 시즌2’에서는 박진영과 백지영, 그리고 멤버들의 가족들이 게스트로 초대됐다.
이날 박진영은 “과거 god 멤버들이 너무 힘들게 지내니까 고기 먹으러 가자 회식을 제안했다. 인간이 그렇게 많이 먹는 거 처음 봤다. 5명이서 20인분 이상을 먹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에 박준형도 “진짜다. 화장실 가서 토하고 또 먹었다”며 거들었다.
박진영은 당시를 회상하며 “가슴이 찢어지더라. 눈물이 나려고 했다. 먹고 나서 슈퍼마켓을 데려갔다. 사고 싶은 거 사라고 했더니 서로 눈치보다가 마음껏 사더라. 그게 우리 첫 만남이었다”고 덧붙였다.
글. 송수빈 인턴기자 sus5@tenasia.co.kr
사진. SBS ‘룸메이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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