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종옥이 ‘난방 열사’로 변신했던 첫 촬영은 지난 12일 경기도의 한 빌라 관리사무소에서 진행됐다. 짧은 단발 커트로 헤어스타일까지 바꾼 채 촬영장에 등장한 배종옥은 촬영 직전까지 세심하게 대본을 확인하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또 촬영장 내부 공간이 협소하고 많은 보조 출연자들이 등장하는 장면이라, 촬영장이 어수선한 상태임에도 미리 동선을 체크하고 호흡을 맞춰보는 등 베테랑 배우다운 치밀한 면모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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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배종옥은 촬영을 위해 칠판에 난방비에 관한 글을 쓰고 있는 스태프를 발견한 후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본인이 직접 자필로 쓰겠다고 제안하는 등 사소한 디테일까지 신경 쓰는 모습으로 ‘스파이’에 대한 남다른 마음을 드러냈다. 오랜 세월 쌓아온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다른 보조 출연자들을 이끌어간 배종옥으로 인해 촬영장은 실제 빌라 반상회라는 착각이 들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는 전언이다.
제작진 측은 “역시 관록의 배우 배종옥의 위상을 입증하는 첫 촬영이었다. 배종옥은 첫 촬영부터 완벽하게 극중 혜림이 되어 현장을 사로잡는 살아있는 연기를 펼쳤고, 이로 인해 촬영이라는 것을 잊을 정도로 생생한 장면을 만들어냈다”며 “금요일 밤을 물들일 ‘스파이’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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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송수빈 인턴기자 sus5@tenasia.co.kr
사진제공. 아이엠티브이, 디엔콘텐츠, 스튜디오세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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