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아이리스2’, ‘풀하우스’, ‘그들이 사는 세상’ 등을 연출한 표민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tvN ‘꽃미남 라면가게’, KBS ‘직장의 신’ 등을 집필한 윤난중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호구의 사랑’은 tvN 드라마 ‘이웃집 꽃미남’의 원작 웹툰 ‘나는 매일 그를 훔쳐본다’를 그린 유현숙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현재 방영 중인 tvN 월화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 후속으로 오는 2월 9일부터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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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대한민국 대표 호구남 주인공 강호구 역에는 배우 최우식이 낙점됐다. 최우식은 최근 영화 ‘거인’, ‘빅매치’ 등을 통해 충무로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이번 작품에서 최우식이 맡은 강호구는 대한민국 평균을 자랑하는 일명 ‘오징어남(?)’으로 사실상 백수에 가까운 웹툰 어시스트 만화가다. 특히 첫사랑 도도희의 일이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성심성의를 다하는 이 시대 마지막 순정남이다. 귀엽고 친근한 외모와 발랄하고 유쾌한 매력을 지닌 최우식이 강호구 캐릭터를 한층 입체적으로 표현해 낼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실패를 모르는 대한민국 에이스 차도남 변강철 역은 SS501 박정민이 맡는다. 아이돌 그룹 SS501출신의 박정민은 예능, 드라마, 영화로 활동반경을 넓히며 끼와 재능을 인정받고 있다. 하는 일마다 탄탄대로, 대한민국 1%로 성장해온 완벽남이지만, 알고 보면 ‘호구’보다 더 허당기가 짙은 매력을 드러내며 여심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또 호구의 쌍둥이 여동생으로 연애를 글로 배운 허당녀 강호경 역은 미정으로, 어떤 배우가 자리를 꿰찰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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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호구의 사랑’은 ‘일리 있는 사랑’ 후속으로 오는 2월 9일 월요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글. 송수빈 인턴기자 sus5@tenasia.co.kr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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