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된 사진에서 김현주는 사뭇 상기된 얼굴로 김상경을 마주 보고 있다. 털털한 ‘건어물녀’와 빈틈없는 ‘비서퀸’을 오가며 친근한 매력을 발산하던 ‘깡심이’의 볼이 로맨틱 코미디의 여주인공이라도 된 듯 장밋빛으로 물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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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펀치를 맞고 기가 죽어 있거나, 필사의 추적극을 펼치며 강심의 뒤를 밟던 태주가 15년차 내공의 비서와 완벽주의 상사의 관계에서 한 발 나아가, 이번에야말로 애매한 썸 단계를 벗어날 한 방을 던질 수 있을지 시청자의 기대치를 한껏 높이고 있다.
직장 상사와는 연애할 수 없다며 한사코 거리를 두던 강심도 서서히 태주에게 마음이 기울어가던 찰나, 태주의 좌충우돌 ‘강심앓이’가 남자다운 ‘핵직구’를 통해 결실을 거두게 될지, 두 사람을 응원하는 많은 시청자들이 본격적인 로맨스를 기대하며 이번 주 안방극장으로 모여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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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 이래’34회는 13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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