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회 방송에서 ‘즐거운 가’ 멤버들은 공사, 텃밭 가꾸기 등 이들에게 주어진 작업을 나눠줄 십장을 뽑기 위해 간단한 대결을 펼쳤다. 복불복으로 물 호스를 고른 뒤 수도꼭지를 돌렸을 때 물을 맞는 사람이 지고 물을 맞지 않는 사람이 십장이 되는 것이다. 이에 김병만은 대결 상대가 된 정겨운과 함께 서로에게 호스를 겨누는 상황을 연출했다. 오로지 운에 의지해야 하는 복불복 대결로, 천하의 김병만도 대결 전부터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는 후문이다. 늘 운이 따라주지 않았던 정겨운이 물을 맞을 것이라는 모두의 예상과는 달리 정겨운이 승리했다. 결국 만능 이미지의 김병만도 복불복 대결에서는 어쩔 수 없이 패배의 물 맛을 보며, 좀처럼 예능에서 볼 수 없었던 굴욕적인 모습을 보였다.
정글 족장에서 평범한 시골 형아로 변신해 연일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김병만의 활약은 3일 수요일 밤 11시 15분 ‘즐거운 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임은정 인턴기자 el@tenasia.co.kr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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