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션 시네플렉스는 STD 그룹이 2009년 설립한 미얀마 최초 멀티플렉스로, 경제수도 양곤과 행정수도 네피도 2개 도시에 3개 극장 6개 스크린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미얀마에서 약 15%의 박스오피스 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CJ CGV는 정션 시네플렉스에 그 동안 국내외 극장 운영 과정에서 축적해 온 선진 멀티플렉스 운영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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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높은 경제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미얀마 영화 시장은 전체 스크린 70여 개, 연 박스오피스 900만 달러(2013년 기준)에 지나지 않을 정도로 작다. 100만 명당 스크린 수 1개, 인당 연간 관람횟수도 0.1회에 불과하다. 하지만 오락거리가 많지 않은 만큼 영화관 선호도가 높아 향후 콘텐츠 확대, 스크린 수 증대에 따른 성장 가능성은 매우 큰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미얀마는 일찍이 한국 드라마 및 K-POP 등을 위주로 한류열풍의 중심에 있는 국가 중 하나다. 한국을 대표하는 멀티플렉스 CJ CGV의 진출에 대해 많은 현지 영화 관계자들과 한류 마니아들이 높은 기대감을 보이고 있는 이유다. 이에 따라 미얀마는 장기적으로 한국영화의 동남아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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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는 2006년 국내 멀티플렉스 영화관 최초로 중국에 진출한 이래 현재 중국 33개, 미국 1개, 베트남 18개, 인도네시아 12개 극장을 운영중이다.
글. 장서윤ciel@tenasia.co.kr
사진.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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