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전라북도 김제 신덕마을로 떠난 ‘전원일기’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멤버들은 청백으로 나뉘어 ‘마을 잔치’를 걸고 저녁 복불복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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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촌 청팀 김주혁-김준호-정준영과 신기촌 백팀 차태현-김종민-데프콘으로 나뉜 멤버들은 ‘실물 끝말잇기’를 통해 마을 전역을 구석구석을 누볐다. 멤버들은 실물로 끝말잇기를 해야 하는 까닭에 온 동네 살림살이가 쏟아짐과 동시에 ‘집사람’, ‘남편’, ‘터프가이’ 등 재치 넘치는 주민들의 출연이 이어져 시청자들을 배꼽 잡게 만들었다.
짝꿍 할매들과 짝을 이룬 스피드 퀴즈는 데프콘의 짝꿍인 이용림 할머니가 요강을 설명하면서 너무나도 직접적으로 “쉬~”라고 말해 김준호를 비롯한 동네주민들까지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실물 끝말잇기에서는 신기촌 백팀이, 스피드 퀴즈에서는 구촌 청팀이 승리하며 1:1 박빙의 승부 속에서 부녀자 팔씨름을 통해 마을잔치의 향방이 정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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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신기촌의 승리 속에서 구촌의 주민들은 “조금만 먹겠다”면서 유피디를 압박했고, 들썩이는 민심에 결국 유피디는 “이런 적은 처음인데 다 함께 마을잔치를 하겠다”는 통 큰 결정을 내려 모두가 박수를 치며 하나돼 음식을 나눠먹는 또 하나의 진풍경을 만들어냈다.
이렇듯 마을 전체와 함께한 ‘1박 2일’은 야외취침 복불복은 멤버들이 짝꿍 할머니들에게 스마트폰을 가르쳐주며 시간을 보내고 미션을 수행하는 것으로 ‘야외취침’을 할 세 명의 멤버를 가렸다. 어르신들에게 익숙하지 않는 스마트폰을 받아 든 멤버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스마트폰 사용법을 친절히 알려드렸고, 차태현의 짝꿍인 정갑순 할머니와 김주혁의 짝꿍인 김점순 할머니가 에이스로 등극함과 동시에 “못하겠다”며 손을 놓았던 김종민의 짝꿍인 오정애 할머니가 간발의 차로 3등을 거머쥐어 김준호-데프콘-정준영이 야외취침에 당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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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호평 속에서 ‘1박 2일’이 속한 ‘해피선데이’는 7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해피선데이’는 전국 기준 15.4%, 수도권 기준 16.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KBS2 ‘1박2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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