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힐링캠프’
배우 유연석이 과거 실연당한 경험을 고백했다. 29일 방송되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유연석은 파릇파릇하던 스무 살 시절 뜨거운 눈물을 흘려야만 했던 짝사랑을 공개한다.유연석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오랫동안 한 여자만을 짝사랑하는 애틋한 순정을 보여주며 국민 순정남으로 떠올랐다. 맑고 깨끗한 피부, 태평양처럼 넓은 어깨 등 완벽한 외모의 유연석이 보여준 순정은 대한민국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알고보니 여심을 흔드는 유연석의 순정 연기 비결은 실제 실연당한 상처에서 시작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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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유연석은 “나 혼자만 짝사랑하다가 끝날 것 같아서 고백하기로 마음 먹었다. 누나 손을 잡았는데 눈물이 핑 돌았다. 꽃을 사서 건네며 나를 후배가 아니라 남자로 봐달라고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유연석의 남자다운 고백 이야기에 촬영 현장 스태프들의 환호성이 쏟아졌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돌아온 대답은 거절이었다고. 유연석은 “어떤 대답이 나올지 알고 있었다. 그 분 때문에 내가 칠봉이 연기를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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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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