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스파이크와 재즈 색소포니스트 신현필, 포토그래퍼 박일호 등으로 구성된 A.S.K 팀은 지난 7월 말 인도 델리로 출국, 약 2주간 현지에서 머물며 인도 뮤지션 섭외 및 현지 뮤지션과 콜라보레이션 공연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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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A.S.K 팀은 2주 동안 인도 델리에서 머물며 재즈 색소포니스트 신현필과 인도 정상급 기타리스트 아지타 발라니(Aditya Balani)와 합동공연, 현지 라디오 프로그램 출연, 인도 전통 악기 뮤지션 섭외, 보컬리스트 오디션 일정 등을 진행했다.
7월 25일 인도 델리 로디 가든 야외 공연장에서 열린 색소포니스트 신현필과 아지타 발라니의 합동공연에서는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 조용필의 ‘친구여’ ‘섬집아기’ 등 우리 고유의 정서가 듬뿍 담긴 음악들이 한국과 인도 뮤지션들의 손끝에서 연주되는 특별한 공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날 공연에는 약 250여명의 교민 및 현지 음악관계자, 군 장성 등 다양한 관객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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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스파이크는 “우리 대중음악이 거의 소개가 되지 않은 나라나 문화권에 일방적으로 소개하는 차원이 아니라 현지의 뛰어난 뮤지션들에게 우리 음악의 매력을 어필해 그들을 통해 우리 음악을 알리는 것을 취지로 하는 프로젝트”라고 소개하고 “현지 방송국, 음반 기획사, 음악학교 등을 직접 방문해 실력이 뛰어나고 우리 음악에 대한 관심이 남다른 뮤지션을 3명을 선별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이 우리의 음악을 자신들의 정서로 표현하도록 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인도에 우리 음악을 알리고, 우리 역시 이들을 통해 인도의 음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일이 ‘K-팝 전파’라는 일방향의 형태가 아닌 쌍방향의 문화적 교류 차원으로 한 차원 성장하길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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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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