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위 신대철이 추진한 바른음원 협동조합(이하, ‘바음협’)이 정식 출범한다.
바음협은 내달 16일 수요일 오후 3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창립총회를 겸한 출범식을 개최한다.
지난 4월 록밴드 ‘시나위’의 리더 신대철은 언론과 SNS를 통해 왜곡된 음원유통 구조와 불합리한 한국 음악산업 구조 전반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이를 바로 잡기 위해 협동조합 설립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발기인과 설립동의자를 모아 ‘바른음원유통 협동조합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지속적인 논의와 준비 끝에 오는 7월 16일 공식적으로 바른음원 협동조합 창립총회 및 출범식을 개최하게 된 것이다.
이날 바음협은 그간 신대철이 언론 등을 통해 밝혔던 청사진을 보다 구체적인 내용으로 정리해 조합설립 경과보고와 사업설명회 등을 갖고 경영진 선출과 정관 확정 등을 의결할 계획이다. 창립총회와 출범식은 아티스트들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과 관계자들을 초대하고 현재 설립동의자가 아닌 일반인들에게도 참관신청을 받아, 모든 과정이 공개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관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바음협의 공식SNS(https://www.facebook.com/musiccoops)를 통해 알 수 있고, 이메일(fairmusicoops@gmail.com)을 통해 접수한다.
바음협은 창립총회 및 출범식을 치른 후 차후 공개될 예정인 조합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적으로 조합원을 모집할 계획이다. 바음협은 음악생산자와 법인은 물론 설립취지에 공감하는 일반인도 조합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신대철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나도 한마디!][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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