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배우 지나 롤로브리지다의 ‘웨딩 스캔들’이 전파를 탔다. 25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지나 롤로브리지다와 리가우의 사랑과 파국을 다뤘다.
지나 롤로브리지다는 미스 이탈리아 콘테스트 3위에 입선된 것을 계기로 영화계에 데뷔했다. 오페라 영화 영화 ‘사랑의 묘약으로 데뷔한 지나는 1951년 ‘꽃피는 기사도’로 세계적 스타 반열에 올라섰다. 그 후 ‘밤마다 미녀’, ‘빵과 사랑과 꿈’, ‘로마의 여인’, ‘노트르담의 꼽추’ 등에서 주연을 맡으며 세계적인 스타로 우뚝 섰다. 마릴린 먼로와 더불의 세기의 섹스 심볼, 20세기 모나리자,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 등의 화려한 수식어로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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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와 리가우는 한 때 사랑하던 사이. 1984년 모나코에서 우연히 만난 두 사람은 34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사랑을 키워왔다. 그리고 사귄지 20년이 된 2006년 결혼을 발표했다. 세기의 여배우의 결혼 소식은 물론 나이를 초월한 러브 스토리는 전 세계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이 결혼은 파국으로 향했다. 지나는 결혼식에 참석했던 리가우의 개인 변호사 하비에르의 목격담을 증거로 ‘가짜 신부를 내세운 결혼식’이라고 주장했고, 리가우는 지나의 부탁이었다고 맞받아쳤다. 또 리가우는 “지나가 2,335억 원에 달하는 자신의 재산을 노리고 결혼했다는 억지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리가우 역시 743억 원의 재산을 지닌 성공한 사업가이며, 유산을 포기하겠다는 각서까지 썼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결혼 부정의 이유로 지나의 매니저인 안드레아를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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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둘러싼 지나와 리가우의 진실 공방은 지금도 진행 중이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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