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꽃보다 할배’
중국에서 오는 6월 15일 방송되는 중국판 ‘꽃보다 할배’에 우리의 할배들이 출연한다.나영석 사단이 만든 tvN ‘꽃보다 할배’는 중견배우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등이 출연하고 짐꾼이라는 이름으로 배우 이서진이 이들 네 할아버지들의 여행에 도우미 역할을 했던 예능 프로그램. 국내에 실버문화 열풍을 불러일으킨 히트작이다.
tvN 등이 속한 종합 콘텐츠기업 CJ E&M 측은 지난 3월 중국 동방위성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중국판 ‘꽃보다 할배’ 제작에 착수했다. 나영석 PD가 여러차례 중국을 방문해 중국판 ‘꽃보다 할배’ 제작진이 프로그램 전반에 관한 컨설팅 및 노하우를 전수하기도 했다.
중국판 ‘꽃보다 할배’는 ‘화양예예’라는 타이틀로 방송되며, 중국의 국민배우 진한, 레이커성, 니우번, 쩡지앙 등의 ‘할배’들이 캐스팅 완료되고, 짐꾼으로는 영화 ‘초한지:영웅의 부활’, ‘폴리스 스토리2014′ 등에 출연해 국내 팬들 사이에서도 얼굴이 알려진 배우 유엽이 확정됐다. 이미 프랑스와 스위스에서 촬영을 마친 상태다.
중국 내에서는 한국판 ‘꽃보다 할배’ 역시 큰 히트를 쳤던터라, 중국판 제작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으며 특히 원조 ‘꽃보다 할배’ 제작진과 합작했다는 점에서 콘텐츠에 대한 신뢰도도 높다.
이 가운데, 이미 중국 내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한국판 ‘꽃보다 할배’의 원조 출연자들 역시 중국판 ‘꽃보다 할배’를 통해 얼굴을 내비칠 예정이다.
나영석 PD는 “오는 6월 방송분에는 영상인사의 형태로 우리의 할배들이 중국의 할배들에게 여행을 잘 다녀오라는 안부를 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 PD는 “중국판 ‘꽃보다 할배’의 제작진이 당초 한국으로 여행을 올지 여부도 검토한 바 있다. 첫 시즌에는 프랑스와 스위스를 갔지만, 추후 한국으로 올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렇게 된다면 중국의 할배들이 한국으로 여행을 와 한국의 할배들을 만나는 형태도 검토할 수 있으며, 그럴 가능성은 매우 높다”라고 전했다.
나 PD는 “매우 광할한 중국 시장과 지속가능한 협력을 해야하는 단계다. 중국판 ‘꽃보다 할배’ 출연진들이 한국으로 와서 여러 관광지를 여행하고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또 우리의 할배들을 만나게 되는 모습들이 중국에서 방송된다면 그 파급효과는 굉장히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도 전했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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