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연희가 홍대 길거리에서 포착됐다.

지난 18일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 제작진 측은 이연희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연희는 선글라스에 목도리를 두른 심플한 패션으로 홍대 길거리를 걷고 있다. 사진 속 이연희는 결점 없는 피부와 작은 얼굴로 실제 미스코리아 진과 같은 ‘포스’를 자랑하고 있다. 최근 홍대 앞 거리에서 촬영된 이 사진은 ‘미스코리아’ 속 한 장면이다. 실제 촬영 당시 이른 아침이었지만 이연희의 등장에 많은 시민들이 몰려들어 현장 스태프들이 주변을 통제한 후 촬영을 진행했다는 후문이다.

극 중 이연희는 엘리베이터 걸에서 미스코리아 진이 된 오지영 역을 맡았다. 오지영은 본인이 꿈꾸던 1997년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된 후 각종 방송과 CF 등에 출연하며 대한민국 여성들의 워너비가 됐다.

제작진은 “하룻밤 사이에 모든 대한민국 여성들의 워너비가 된 지영이 길거리에 등장하며 현실 속에서처럼 드라마 속에서도 대혼란을 가져올 예정이다. 이런 상황에 아직 적응 못한 지영의 모습 역시 그려지며 재미를 더할 것이다. 마지막까지 ‘미스코리아’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미스코리아’ 18회는 편성 시간 변경 없이 1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SM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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