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루시드폴이 어두운 현실과 '또 다른 곳'을 향한 꿈을 노래했다. 그의 이번 정규 11집 '또 다른 곳'에는 세상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싶단 마음가짐이 담겨있다.루…
방송인 전현무가 러닝을 시작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김진경 이경은 문기영)에서는 '무라토너'가 된 전현무의 모습이 공개됐다. 전현무는 “이제 러닝은 기안84가 아니라 전현무로 통한다. 나는 오늘부터 ‘무라토너’다”라고 선언했다. 그는 “제가 일이 많아서 힘들어하니까, 체력을 끌어올리는 데 러닝만 한 게 없다고 하더라. 나래 할머니 댁에 갔을 때 기안84를 보고 놀라웠다. 얘가 얼굴은 잃었을지 몰라도 체력이 좋았다”라며 러닝 열풍에 합류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전현무는 “기안은 처절한 러닝이면 저는 ‘웰니스 러닝’이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면서 뛸 거다. 힘들면 서면 된다. 그냥 서, 앉아, 누워”라며 “편안하게 몸의 체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무무 러닝’으로 새롭게 러닝의 트렌드를 이끌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전현무의 당찬 각오에 무지개 회원들은 탄식하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 폭소를 자아냈다. 가장 먼저 러닝 용품 매장을 찾은 전현무는 신상 러닝 아이템을 풀 장착하고 설렘을 드러냈다. 그러나 매장에서 나오자마자 택시를 타는 모습에 코드 쿤스트는 “블랙 코미디 같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무라토너’ 전현무는 첫 러닝으로 ‘8km 강아지런’에 도전했다. 광화문을 시작으로 경복궁, 삼청동, 인사동을 지나 다시 광화문으로 돌아오면 강아지 모양이 완성되는 코스다. 시민들의 응원을 한 몸에 받으며 전현무는 미리 공부한 코스를 떠올리며 러닝의 첫걸음을 뗐다. 그는 “차로만 다니니까, 하나도 몰랐다”
루시드폴, 정선아와 박혜나, 선미, 김도훈과 김영대가 권정열과 만난 가운데 각자 뛰어난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을 사로잡았다.지난 7일 밤 10시 방송된 KBS2TV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에서는 루시드폴, 정선아와 박혜나, 선미, 김도훈과 김영대가 출연한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싱어송라이터 루시드폴, 뮤지컬 배우 정선아와 박혜나, 퍼포먼스 퀸 선미, 그리고 배우 김도훈과 김영대가 출연해 다채로운 음악과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인디 30주년 기획 '인생음악' 주인공으로 루시드폴이 출연해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루시드폴은 전날 제주도에서 올라온 피로에도 불구하고 대표곡 '고등어'를 감미로운 목소리로 열었다. 14년 전 십센치와 호흡을 맞췄던 흑역사 영상이 공개되자 십센치는 당황했지만 두 사람은 '바람, 어디에서 부는지'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십센치는 일주일간의 셀프 연습 끝에 완성된 무대를 언급하며 "가장 부담스러웠던 컬래버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루시드폴은 스페인, 브라질, 아르헨티나 뮤지션들과 협업한 새 정규 앨범 '또 다른 곳'의 타이틀곡 '꽃이 된 사람' 라이브 무대를 처음 공개하며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이어 뮤지컬 '위키드'의 주역이었던 정선아와 박혜나가 출연해 각각 대표 넘버 무대를 재현하며 전율을 선사했다. 두 사람의 폭발적인 성량에 십센치 권정열은 "잠깐 청력을 잃었다"고 고백해 기대감을 높였다.두 사람은 뮤지컬 영화 '위키드: 포 굿' 국내 더빙 작업 비하인드를 전하며 고충을 토로했다. 박혜나는 영어 애드리브를 한국어로 맞추느라 재창작의 마음으로 녹음했다
tvN '태풍상사' 이준호와 김민하가 8일 9회 방송을 맞아 더욱 재미있어질 2막 관전 포인트를 전해왔다.IMF 시대를 배경으로 청년 사장 강태풍(이준호 분)과 상사맨 오미선(김민하 분)의 성장기를 통해 지금 세대에도 유효한 연대와 회복의 메시지를 전하며 강렬한 울림을 남기고 있는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연출 이나정·김동휘/극본 장현)가 반환점을 돌았다. 본격적인 이야기가 휘몰아칠 2막에서는 또 어떤 재미와 감동이 기다리고 있을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준호와 김민하가 직접 2막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이준호 "미숙하던 초짜 사장 강태풍이 한 단계 더 성장해 진짜 리더로서 어떤 선택을 하고 결말을 맺을지 기대해달라"물건을 팔아 번 돈을 제 돈처럼 쓰면 횡령인 것도 '미수'가 무엇인지도 몰랐던 태풍은 그야말로 초짜 사장이었다. 그래서 좋은 물건이 있으면 덜컥 계약서부터 쓰고 인정(人情)을 위해 제 눈까지 거는 기세를 부리는 등 무모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수많은 위기를 매번 정면으로 부딪히며 조금씩 날아올랐다. 삽다리물류 최사장(이도경 분)으로부터 "사장이란 때로는 직원들을 지키기 위해 무슨 짓이든 다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줘야 한다"는 책임의 무게를 배웠고 정차란(김혜은 분), 포장마차 주인(남권아 분), 그리고 태풍상사 직원들을 통해 사람과 사람이 어깨를 맞댈 때 기적이 일어난다는 걸 깨달았다. 위기 속에서도 한 걸음씩 성장해 가는 그의 여정은 이제 진짜 사장으로 거듭나는 변곡점을 맞았다.이에 이준호는 "더 끈끈하고 단단해진 태풍상사가 한마음으로 위기를 돌파해 나가면서 더 큰 재미를 드릴 수
강태오와 김세정의 운명 대서사시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지난 7일 첫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연출 이동현/극본 조승희)1회에서는 사람과 사람의 인연을 잇는 월하노인의 내레이션과 함께 극과 극의 세상을 살던 세자 이강(강태오 분)과 부보상 박달이(김세정 분)의 아찔한 첫 만남이 펼쳐지며 눈을 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했다. 이에 1회 시청률은 전국 3.8%, 수도권 3.7%를 기록했으며 지붕에서 떨어진 박달이와 이를 받아주는 이강이 만나는 장면은 최고 6.2%까지 치솟으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닐슨코리아 기준)정무를 볼 수 없는 왕을 대신해 대리청정 중인 세자 이강은 개인 색형에 맞춘 곤룡포를 입고 조정 대신들의 말싸움을 지켜보며 하루를 시작했다. 세자빈 간택에 온갖 상소까지 모든 결정을 조정의 실세인 좌의정 김한철(진구 분)에게 떠맡긴 이강은 사촌동생 제운대군 이운(이신영 분)을 만나러 기방에 가겠다는 파격적인 발언으로 조정 대신들을 놀라게 만들었다.이렇게 겉으로 보기에는 완벽한 망나니 같은 이강의 내면에는 조정을 좌지우지하는 김한철의 권력에 희생된 아내에 대한 그리움이 남아 있었다. 매일 세자빈이 나오는 꿈을 꾸며 복수를 다짐하는 이강의 눈빛은 상처로 얼룩져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심지어 이강은 세자빈과 같은 얼굴을 한 부보상 박달이에게서 아내를 겹쳐 보기까지 했다.반면 불의의 사고로 기억을 잃은 박달이는 부모님과 고모 박홍난(박아인 분)의 설명을 듣고 스스로를 한양에서 도망친 노비로 알고 있는 상황. 묘한 얼굴로 쫓아오는 이강을 보고 자신을 찾는 주인이라고 오해한 박달이는 "지뢰를 밟았다"며
'도라이버'가 시즌3의 화려한 포문을 여는 대기획 '도라이 해체쇼'의 첫 회 주인공으로 주우재를 선택해 '주우재 실험 카메라'를 선보인다. 앞서 주우재는 홍익대학교 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과를 중퇴했다고 알려졌다.넷플릭스 예능 '도라이버'는 상위 99%의 인재들이 나사 없이 조립하는 인생의 희로애락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공개된다. 진경과 숙, 두 누나와 세호, 우재, 우영으로 이루어진 동생 라인의 강력하고 다채로운 케미와 함께 이들이 보여주는 다소 얼빠진 캐릭터 버라이어티 쇼는 매주 웃음의 향연.게임, 분장, 벌칙, 여행, 먹방, 토크와 때때로 감동까지 선사하며 탄탄한 팬층을 형성하고 있다. 현재, 시즌1 '도라이버 잃어버린 나사를 찾아서', 시즌2 '잃어버린 핸들을 찾아서'에 이어 '시즌3 도라이 해체쇼'까지 승승장구하고 있다.오는 9일(일)은 '도라이버 시즌3:도라이 해체쇼'의 화려한 개막을 알린다. '도라이 해체쇼'는 김숙, 홍진경, 조세호, 주우재, 우영이 매회 주인공이 되어 '도라이'의 본 모습을 낱낱이 파헤치는 '본격 인물 탐구 심화편'을 시작한다.다섯 도라이 중 가장 지적이고, 잘난 척의 대명사 주우재가 첫 번째 주인공으로 선택된다. 도라이버 4남매 중 MZ의 아이콘인 넷째 주우재는 명석한 두뇌와 탁월한 센스를 지녔지만 4가지가 다소 부족한 게 흠. 대문자 T의 대명사지만 only 도라이버에서 박장대소 주우재, 울보 주우재 등 다양한 감정선의 주우재가 노출되고 있다. 둘째 누나 진경과는 모델 출신의 공통점이 있지만 잘난 척하는 동생과 약 올릴 때마다 매번 당하는 누나로 잡아먹지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가 멕시코 칸쿤 해외 여행 중 아찔한 교통사고 위기에 직면했다.지난 8일 밤 8시 40분 방송된 tvN '콩콩팡팡 : 콩 심은 데 콩 나서 웃음팡 행복팡 해외탐방'에서는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의 멕시코 탐방기가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칸쿤 공항에 도착한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는 렌터카를 빌려 해물라멘 맛집으로 향했다. 해외 운전 경험이 있는 김우빈이 운전대를 잡았으나 주행 중 옆 차선을 달리던 검은 차량이 갑자기 세 사람의 차 앞으로 급하게 끼어들면서 위기가 발생했다.차가 크게 휘청이는 위태로운 상황에서 김우빈은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핸들을 조작해 사고를 피했다. 옆 차량은 급정거를 하지 못하고 다른 차와 부딪히는 아찔한 장면이 이어졌다. 긴박한 순간이 지나자 도경수와 이광수는 "역시 베스트 드라이버", "목소리도 흔들리지 않았다", "방금 진짜 멋있었다"며 김우빈의 순발력과 냉정한 대처를 극찬했다. 멤버들은 렌터카 보험이 100%가 아니었음을 언급하며 "접촉사고라도 났으면 우리 바로 서울행이었을 거다"라며 가슴을 쓸어내렸다.세 사람은 예기치 않은 지출로 인해 순식간에 '벼락거지' 신세가 되며 웃음을 자아냈다. 탐방 3일 차, 경비 정산 중 김우빈이 전날 열기구 투어 비용 200만 원을 개인카드로 결제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진 것이다. 공금에서 빠진 200만 원으로 인해 예산이 크게 줄자 도경수는 "그럼 우리 돈 아예 없는 거 아니냐"며 당황했다. 이광수와 김우빈은 "계속 빚을 진다"며 "계속 돈을 뺏어가는데 진짜 사채업자 같다"고 했다. 이어 "4박 남았는데 190만 원 남았다"며
'미스터트롯3' 우승자이자 상금 3억의 주인공 김용빈의 길치 여행이 ENA '길치라도 괜찮아'에서 예고된 가운데, 그의 파트너가 공개됐다. 바로 예능 대세 파트리샤. 그런데 그녀 역시 김용빈 못지 않은 길치로 밝혀져, '초보 여행자 듀오'의 난항을 예감케 한다.지난 방송에서 '초보 여행자도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는 해외 여행'이란 테마로, 박지현과 손태진의 대만 여행기를 선보였던 ENA '길치라도 괜찮아'. 이번주엔 '한국에 방문한 외국인 친구에게 소개하기 좋은 K-소도시'를 주제로 새로운 여정을 떠난다. 드디어 여행길에 발을 내딛는 길치 클럽의 세 번째 멤버 김용빈의 첫 여행지는 미식의 도시 목포. 특히 김용빈과 여행 파트너 파트리샤의 신선한 케미스트리에 기대감이 높아진다.앞서 김용빈은 인터뷰를 통해 "신호등 하나만 건너면 되는 길을 몇 시간을 헤맸다.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고 털어놓으며 스스로도 놀란 '최상급 길치 레벨'을 고백한 바 있다. 그 가운데 선공개 영상에서는 그의 실전(?) 길치력이 여과 없이 드러나 폭소를 유발한다.차에서 내리자마자 잠시의 햇볕도 용납할 수 없다는 듯 양산을 쓴 김용빈. 네비게이션을 켰는데, 문제는 차량용이란 점이었다. 차도 중심으로 안내하는 시스템이라는 사실도 모른 채, 목적지를 눈앞에 두고도 한참을 배회하는 웃픈 상황이 벌어진 것. 김용빈은 "지도상으로는 여기라고 뜨거든?"이라며 혼란스러워한다. 파트리샤는 한술 더 떠 "나는 도착 아직 안 했는데?"라고 받아 치며, '더블 길치' 티키타카를 터뜨린다.보다 못한 파트리샤가 직접 길을 이끌고 나선다. 하지만 그녀 역시 차량
배우 황보라가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아이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황보라는 오는 9일 방송되는 KBS 1TV '바다 건너 사랑 시즌 5'에 함께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품고 살아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전한다.탄자니아는 아프리카 동부에 있는 국가로 국민소득 최하위의 열악한 환경을 가진 나라다. 황보라는 그곳에서 부모를 여의고 어린 두 동생의 생계를 책임지는 11세 소년 클레멘트, 비가 새는 집에서 거동이 불편한 아버지와 동생들을 돌보는 13세 소년 파라자, 병든 어머니와 어린 동생들을 위해 농장에서 일하며 하루하루를 버텨내는 10세 소녀 비트리스를 만난다.황보라는 힘겨운 상황 속에서 생계를 이어가기 위해 노동을 멈출 수 없는, 하지만 그 가운데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아이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아이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따뜻한 마음을 공유하고 돌아왔다.이번 방송에 함께하게 된 황보라는 "아직도 탄자니아 아이들의 천사 같은 미소가 눈에 선하다. 아이들과의 만남은 나 또한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든 위로의 시간이었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아이들에게 '바다 건너 사랑'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바다 건너 사랑'은 지구촌 각지의 소외된 지역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의 삶을 조명하고, 우리 사회에 나눔의 가치를 전하는 KBS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황보라가 출연하는 KBS 1TV '바다 건너 사랑 시즌 5' 오는 9일 오후 4시 10분에 방영된다.황보라는 2022년 김용건 차남이자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 대표인 김영훈(예명 차현우)과 결혼했다. 황보라는 2024년 5월 아들
전 야구선수 정근우가 "'불꽃야구'가 대만 리그에서 신생팀이 되거나 중국 리그에서 뛰는 것 까지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6일 공개된 '정근우의 야구인생'에는 이대은이 출연해 정근우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대은은 올해 '불꽃야구'의 에이스로 맹활약하고 있다. 초반 경북고와 경기에서 9이닝 동안 단 한 명의 선수도 출루시키지 않고 27명 모두를 아웃시키는 퍼펙트게임을 달성한 한 바 있으며, 선발 출전한 모든 경기에서 승리 투수가 되거나 세이브를 이뤄냈다. 정근우가 "나는 '불꽃야구'가 대만 리그에서 신생팀이 되거나 중국 리그에서 뛰는 것 까지 생각한다”고 하자 이대은은 "은퇴 후 대만 프로팀에서 입단 테스트 제의를 받았다"고 밝히며 "그때는 자신이 없어서 고사 했는데 지금이라면 도전해 볼만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대은은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시카고 컵스의 스카웃을 받아 마이너리그에서 뛰었으며, 2015년 일본프로야구 퍼시픽 리그의 치바 롯데 마린즈에 입단했다. 하지만 군 입대 후 KBO로 들어와 KT위즈에서 선수 생활 동안 이전만큼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고 결국 2022년 1월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이대은은 자신의 프로 선수 생활을 돌아보며 "군대 첫해만 해도 150km/h는 쉽게 던졌다. 군대 2년차에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채 프로에 입단했고, 기량이 많이 떨어진 채 시작했다"라며 "한 번은 수술도 하고 재활까지 다 마치고 진짜 세게 던졌는데 140km/h가 안 나오더라. 스스로 너무 큰 충격을 받았다. 고등학교 저학년 이후로 처음 나온 구속이었다. 이젠 진짜 안 되겠다 싶었다"고
정소민과 최우식이 이별을 직면한 가운데 서로 키스를 하며 마음을 확인했다.지난 7일 밤 9시 50분 방송된 SBS '우주메리미'(연출 송현욱, 황인혁/극본 이하나)9회에서는 유메리(정소민 분)가 전 약혼자인 김우주(서범준 분)의 협박으로 인해 김우주(최우식 분)에게 가슴 아픈 이별을 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유메리가 김우주에게 이별을 고한 가운데 김우주는 유메리를 향한 진심을 고백하며 관계를 지켜내려 했고 두 사람의 비밀을 보떼백화점 백성현(배나라 분)이 의심하기 시작하면서 긴장감이 높아졌다.유메리의 전 약혼자 김우주는 유메리가 자신과 이혼하지 않은 상태에서 보떼팰리스에 당첨된 사실과 유메리, 김우주가 가짜 신혼부부 행세를 하고 있다는 것을 모두 알게 됐다. 김우주는 유메리에게 "김우주 나락 보내고 싶지 않으면 그 새끼랑 끝내라"며 "내가 확 매장시켜 버릴거니까"라며 협박했다.김우주가 다칠 것을 염려한 유메리는 김우주를 멀리하기 시작했다. 김우주가 자신을 멀리하는 이유를 묻자 유메리는 "김우주 씨 말고 다른 사람들은 나를 다 사기꾼이라고 할 거다"며 "기왕 이렇게 된 거 자백하지 말까 봐 인생 역전 기회잖아"라고 마음에도 없는 말을 쏟아냈다. 이어 유메리는 "자백한다고 우주 씨랑 잘 될까 회장님 어떻게 설득하고 김우주 씨 주위 사람들 원망을 어떻게 견디냐"며 "저는 남 눈치 보면서 살기 싫다"고 말하며 이별을 암시했다.김우주가 "지금 헤어지자고 말하는거냐"고 묻자 유메리는 "그렇다"며 "헤어지자"고 답하며 뒤도 돌아보지 않고 자리를 떴다. 진심이 아니었던 유메리는 혼
"삶에 지쳐 말라버릴 대로 메말라진 친구예요. 바스락거리는 낙엽 같은 느낌을 주고 싶어서 연기는 물론이고 외형적으로도 노력을 기울였습니다."신체 프로필 166cm이라고 알려진 전여빈이 이렇게 말했다.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전여빈의 '착한 여자 부세미'(이하 '부세미') 종영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전여빈은 올해 송혜교와 호흡을 나눈 영화 '검은 수녀들' 개봉을 시작으로 SBS 드라마 '우리영화', ENA '부세미'까지 총 세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부세미'는 전여빈이 데뷔 후 처음으로 타이틀롤을 맡은 작품으로, 배우 커리어에 의미 있는 이정표로 남았다.9월 29일 첫 방송 된 지니TV 오리지널 '부세미'는 인생 리셋까지 남은 3개월, 한 방을 꿈꾸며 시한부 재벌 회장과 계약 결혼을 감행한 흙수저 여자 경호원이 막대한 유산을 노리는 이들을 피해 신분을 바꾸고 살아남아야 하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로맨스 드라마다. 첫 회 2%대 시청률로 출발한 '부세미'는 최종회에서 7.1%를 기록하며, 2022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후 3년 만에 ENA 채널 역대 시청률 2위를 달성했다.전여빈은 극 중 인생 리셋을 꿈꾸며 신분을 감춘 경호원 김영란 역을 맡았다. 명문 스펙의 유치원 교사 '부세미'로 위장해 살아가는 인물을 연기하며, 두 얼굴을 지닌 복합적인 캐릭터를 섬세한 감정선으로 표현했다.올해 연달아 드라마 두 편을 촬영한 전여빈은 "'우리영화' 촬영 막바지와 '부세미' 초반 3주 정도는 겹쳤다. '우리영화'에서 맡은 다음이는 시한부 삶을 살아갔다. 3시간에 한 번씩 밥을 먹어야만 하는 설정이었다. 병을 앓았지
'트롯계 귀공자'라는 수식어를 가진 김용빈이 ENA '길치라도 괜찮아'를 통해 '길치클럽'의 3번째 멤버로 합류한다. 철저하고 우아한 완벽주의 이미지로 사랑받아온 그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인간미 넘치는 허당 매력과 반전 유머 감각 대방출을 예고했다. 트로트 가수 김용빈은 '미스터트롯3'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3억원을 받은 바 있다.ENA '길치라도 괜찮아' 지난 방송에서 김용빈은 스튜디오에 깜짝 등장, 박지현·손태진과 함께 '길치클럽'의 완전체를 완성했다. 이어 본격 여행길에 나선 김용빈의 예고 영상이 공개되면서, 궁금증을 자극했다. 그의 첫 여행지는 바로 미식의 도시 목포. 그런데 "신호등 하나만 건너면 되는 길을 몇 시간을 헤맸다.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는 충격(?) 고백으로 그의 '길치 활약'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렸다.김용빈이 여행 예능에 첫 도전한 이유는 "여행을 좋아하는데, 혼자 하는 걸 잘 못한다. '길치라도 괜찮아'를 통해 혼자 여행하는 법을 배워보고 싶었다"는 것. "누군가에게 여행을 알려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아 도전하게 됐다"는 점도 더해졌다.하지만 첫 여행부터 최고의 길치 레벨이 드러나 스스로도 당황했다는 '웃픈' 비하인드를 전하던 그는 "그래도 네비게이션은 잘 본다"는 긍정 마인드로 여정을 이어나갔다. 무엇보다 평소 양산이 필수 아이템일 정도로, 그가 '태양을 피하고 싶은 완벽주의 귀공자'라는 점은 그의 여정의 재미 포인트가 되리 전망. 이번 여행에서도 면장갑, 양산, 팔토시를 풀세트로 장착, 철저한 자기 관리를 보여줬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