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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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가 921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에 천만영화를 목전에 두고 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일 '왕과 사는 남자'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일일 관객 수는 72만 8982명, 누적 관객 수는 921만 3408명을 기록했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 배우 유해진, 박지훈, 유지태, 전미도가 주연을 맡았다. '왕과 사는 남자'가 올해 첫 천만영화에 등극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현재 예매율도 1위를 달리고 있다.

박스오피스 2위는 '휴민트'(감독 류승완)다. '휴민트'는 일일 관객 수 4만 1515명, 누적 관객 수 186만 3688명을 모으며 꾸준히 관객을 불러들이고 있다.

'휴민트'는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 강렬한 액션과 묵직한 정서가 결합된 작품으로 호평 받고 있다. 배우 조인성, 박정민, 박해준, 신세경이 출연했다.

3위는 애니메이션 '호퍼스'(감독 다니엘 총)이 차지했다. '호퍼스'는 개봉 전 시사회를 통해 일일 관객 수 2만 9415명, 누적 관객 수는 5만 2411명을 동원했다.

'호퍼스'는 사람의 의식을 동물 로봇에 담는 '호핑' 기술을 통해 로봇 비버가 된 소녀 '메이블'이 놀라움 가득한 동물 세계에 잠입해 예상치 못한 모험을 펼치는 픽사의 애니멀 어드벤처. 오는 4일 개봉한다.

이외에 4위는 '신의악단'(감독 김형협), 5위는 '초속 5센티미터'(감독 오쿠야마 요시유키)였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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