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왕 조용필이 KBS 추석 특집에 뜬다. 8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조용필은 KBS 추석 특집쇼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해당 공연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조용…
여름 햇살처럼 반짝이고, 파도처럼 시원한 타이푼 만의 멜로디가 찾아온다.혼성그룹 타이푼(솔비·우재·원섭)이 오는 11일 새 디지털 싱글 'Summer Dream'으로 2년 만에 컴백한다. 지안캐슬 측은 신곡에 대해 "타이푼 특유의 경쾌하고 감각적인 매력이 가득 담긴 신곡 '퐁당! 푹'은 올여름 리스너들의 더위를 식혀줄 단 하나의 썸머 트랙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소개햇다. 이번 신보는 2023년 9월 발표한 '왜 이러는 걸까' 이후 약 2년 만의 신곡이다.타이푼 멤버들은 각자의 SNS와 솔비의 유튜브 채널 '솔비이즈백'을 통해 티저 영상을 전격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예고했다. 영상에는 탁 트인 바다를 배경으로 멤버들이 자유롭고 해맑은 모습으로 여름을 만끽하는 장면이 담겨 있어, 타이푼 특유의 건강한 에너지와 청량한 감성이 전해졌다.신곡 '퐁당! 푹'은 솔비·우재·원섭이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하며 풍성한 사운드와 한층 짙어진 팀의 색깔을 뽐냈다. 원섭이 작곡을 맡았고, 솔비와 우재·원섭이 함께 작사에 힘을 보태며 타이푼만의 감성적 서사와 흥겨운 분위기를 녹여냈다. 특히 보컬 녹음에서는 멤버들이 서로의 아이디어를 더해가며 다양한 시도를 펼쳐, 듣는 재미와 생동감을 극대화했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밴드 들국화의 목소리로 시작된 록의 전설 전인권이 40년 음악 여정을 집대성한 기념 콘서트로 돌아온다.9일 전인권 측에 따르면 오는 9월 20일과 21일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리는 ‘들국화, 전인권 40주년 콘서트 - 마지막 울림’은 한 세대의 청춘과 함께했던 음악의 발자취를 다시 만나는 특별한 무대가 될 예정이다.1985년 발매한 들국화 1집은 한국형 록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1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 1위’에 오르는 등 한국형 록을 대중화한 선구자로 평가받는다.‘행진’, ‘그것만이 내 세상’, ‘제발’, ‘걱정 말아요 그대’ 등 수많은 명곡은 저항과 희망, 청춘의 방황을 노래하며 세대를 넘나드는 삶의 사운드트랙이자 시대의 위로가 되어 왔다.이번 40주년 콘서트에서는 들국화와 전인권의 대표곡을 비롯해 40주년 기념 신곡 무대가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이번 무대는 ‘마지막 울림’이라는 이름처럼, 언제 다시 볼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소중한 기회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전인권은 “40년의 음악을 사랑해 준 관객들에게 무대 위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한 목소리로 보답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격투기 선수 추성훈의 아내이자 일본 모델 야노 시호가 그리스 여행을 즐겼다.야노 시호는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리스"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들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들 속에는 야노 시호가 딸 사랑이 그리고 지인들과 함께 그리스 여행을 즐기고 있는 모습. 특히 해변가를 찾은 야노 시호는 30년차 모델 답게 우월한 몸매를 자랑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한편 야노 시호는 추성훈과 약 2년여의 열애 끝에 2009년 결혼해 2011년 딸을 사랑을 품에 안았다. 이들 가족은 KBS2 예능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2013~2016)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다.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가수 자이언티(36)가 과거 어려웠던 시절을 회상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세바시 강연 Sebasi Talk'에는 '최초 공개 자이언티의 고백, 자기비하, 자기파괴의 끝에서 배운 자기연민을 통해 나를 사랑하는 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자이언티는 이 강연에서 스스로를 미워했던 과거와 자신을 인정하게 되기까지의 흐름을 담담히 풀어냈다. 자이언티는 "사실 저는 제 음악도 제 얼굴도 모든 거, 뭐 하나 빼놓을 거 없이 잘 좋아하는 게 없었다. 너무 못마땅하고 안쓰러워서 견딜 수가 없는 정도였다"고 말했다. 그는 어릴 적 녹음 중 자신의 목소리가 마음에 들지 않아 "옆에 있던 죄 없는 벽을 구타한 적이 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그때 같이 작업하던 친구가 얼마나 당황스러웠으면 울더라. 그럴 필요가 없었는데 진심으로 안쓰럽죠"라고 덧붙였다. 당시 얇고 초라하게 느껴진 자신의 목소리를 감추기 위해 "코러스를 수십 겹씩 덧댔다"고도 밝혔다. 자이언티는 무대 위에서도 자신을 숨기고자 했다며 "어느 날은 아버지 차에 있던 선글라스를 훔쳐 써서 무대를 했다. 사람들에게 내 눈을 보여주기 싫어서, 무대 하는 내가 싫고 못 견디겠어서 쓴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을 더 멋지게 보이도록 만들고자 한 시도가 결과적으로 내면을 채우는 과정이기도 했다고 돌아봤다. "저를 미워하는 마음으로 만든 곡들이 이상하게도 그나마 나를, 그나마 날 사랑하게 만든 재료가 됐다"고 강조했다. 자이언티는 자신을 소개하며 "저는 한국에서 태어나 음악을 만들다가 감사하게도 좋은 반응도 얻고 이리저리 치이다가 결국
JTBC 예능 프로그램 '한끼합쇼'가 오는 10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을 앞두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한끼합쇼'는 출연진이 정해진 동네를 찾아 시민들과 소통하고, 이들 중 저녁 식사에 초대해준 이들에게 직접 밥상을 대접하는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에서는 더욱 강화된 규칙과 새로운 조합으로 돌아왔다. MC로는 방송인 탁재훈과 배우 김희선이 출연한다. 제작진은 "김희선이 탁재훈을 초인종 앞으로 다시 데려다 놓고 '제대로 눌러'라며 등을 때리는 모습도 포착됐다"고 전하며 두 사람의 유쾌한 호흡을 강조했다. 탁재훈의 예측 불가한 행동과 김희선의 직설적인 리액션이 '톰과 제리' 같은 케미를 만든다는 설명이다. 이번 시즌의 룰은 더 까다롭다. 출연진은 '오늘의 식구'가 될 시민에게 직접 저녁을 만들어줘야 하기 때문에 식사가 끝난 집이나 식사 준비가 완료된 집은 방문할 수 없다. 출연진에게 주어진 시간은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두 시간이다. 식구로 선정된 시민의 집에 들어간 뒤에는 셰프가 즉석에서 냉장고 속 재료만을 활용해 요리를 해야 한다. 처음 보는 집 부엌에서 펼쳐지는 '냉털카세' 미션은 셰프들의 순발력과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관전 포인트다. 공개된 포스터는 초인종 화면을 연상케 하는 구도로 눈길을 끌었다. '띵동~ 저희랑 식사하실래요?'라는 문구와 함께 초인종을 누르는 탁재훈, 수저와 포크를 든 김희선의 모습이 담겼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에이지 스쿼드가 글로벌 아티스트 사위티의 선택을 받아 가산점 100점을 획득했다. 한편 지난 메가 크루 미션 당시, 가비는 예정된 개인 일정으로 인해 무대에 함께하지 못했다. 이어진 새 미션에서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일각에서는 "가비 하차한 것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8일 방송된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는 한국 범접, 오사카 오죠 갱, 미국 모티브, 호주 에이지 스쿼드까지 4개 크루가 세미파이널에 돌입하며 치열한 무대를 펼쳤다.첫 번째 세미파이널 미션은 '글로벌 아티스트 퍼포먼스 미션'으로 진행됐다. 글로벌 아티스트로는 미국의 힙합 아티스트 사위티가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사위티는 미션곡 'Shake It Fast'를 선보이며 "전 세계 팬들에게 이 곡을 강렬하게 전달할 단 하나의 시그니처 퍼포먼스를 찾고 있다"며 "각자의 해석을 담되, 내 음악과 캐릭터, 에너지, 비전을 고스란히 녹여달라"고 요청했다.범접 팀에서는 리정이 사위티 역할을 맡아 무대에 나섰다. 리정은 "사위티가 '이런 방식으로도 내 곡이 표현될 수 있구나'라고 느낄 수 있게 하고 싶다"며 "이번 퍼포먼스는 정말 내 감정에 충실하게 춘 것 같다. 사위티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사위티는 범접의 영상을 지켜보며 흥미로운 반응을 보였다. 특히 리정의 무대에 대해 "보는 내내 리정이 부러웠다. 그의 움직임, 아우라, 표정, 스타일링까지 모두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완성도 높고 인상적이었다"고 호평을 남겼다.에이지 스쿼드에서는 알리야가 사위티 역할을 맡았다. 퍼포먼스 영상이 공개
가수 조째즈가 성형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8일 SBS 에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선 정석용, 정주리, 조째즈, 강예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조째즈는 “지금 얼굴이 다 고친 얼굴이냐”는 말에 쌍꺼풀과 코, 치아를 성형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고등학교 때 축구를 하다가 코뼈에 금이 가서 성형외과에 갔다"며 "어머니와 같이 갔는데 어머니가 미래지향적인 분이라 선견지명이 있으셨는지, 제 손을 꼭 잡고 '이 얼굴로는 경쟁력이 없을 것 같다'면서 성형을 권하셨다"고 말했다.이어 "어머니가 권유하는 경우는 잘 없는데 상당히 열린 분이셨다. 용돈 많이 줄 테니까 한번 해보라고 하셨다. 제가 남중, 남고라 창피했다. 수술했는데 왜 이러냐는 얘기가 나올 것 같았다. 일단 수술했는데 마음에 들더라, 살이 찌면서 더 자연스러워졌다"고 덧붙였다.조째즈는 외모로 인해 몽골사람으로 오해를 많이 받는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 나왔을 때부터 몽골 칭기즈칸 닮았다고 하더라. 노래할 때 마이크를 쥐고 하는데 매달린 마이크라 손이 어색해서인지 계속 손을 쥐었다 폈다 했다. 그래서 말젖 짠다고 하더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틈만 나면'이 '천하의 지우히메' 최지우도 떨게 하는 도파민 만렙 하루로 웃음을 선사했다. 최지우는 유재석과 오래 전부터 알던 사이. 최지우는 실수를 연발하는 '국민MC' 유재석의 발언에 "정보가 얇다"고 팩폭을 날려 폭소케 했다.8일 방송된 SBS '틈만 나면' 29회에서는 2MC 유재석, 유연석과 함께 '틈 친구' 최지우가 양재동을 방문했다. 이날 방송은 2049 시청률 1.2%, 수도권 가구 3.9%를 기록하며, 2049 시청률 동시간대 1위는 물론 화요일 예능, 드라마를 통틀어 2049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닐슨 코리아 기준)최지우는 등장부터 순수한 소탈함으로 유재석, 유연석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최지우는 "재석 오빠하고는 잊을 만하면 같이 방송한다"라며 오랜만에 만난 유재석에 반가움을 표했다. 이에 유재석이 "지우는 잊을 수 없다. 공개 코미디 단역 시절에 지우가 게스트로 왔었다"라고 회상하자, 최지우는 "제가요?"라며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여 유재석을 당황케 했다. 이에 최지우가 "제가 MBC 기수라 그랬나 보다"라고 수습했다. 유재석이 "원빈 씨도 공채 출신 아니냐"라고 반기자, 최지우는 "공채 아닌데요?"라며 단호하게 대답하더니, "오빠가 약간 정보가 얇다"라고 웃는 얼굴로 팩폭을 날려 유재석을 빵 터지게 했다.이어 세 사람이 찾아간 곳은 효과음 작업실이었다. 영화 '파묘', '서울의 봄', '기생충' 등 무려 100여 편을 작업한 두 틈 주인의 실제 녹음 현장이 공개돼 놀라움을 샀다. 특히 12년 지기 동료인 두 사람은 가장 녹음하기 힘든 장면으로 베드 신을 꼽으며 "직접 몸에 대거나 아이스크림
가수 이효리가 시험관 시술 임신과 관련한 발언을 간접적으로 해명했다.8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이하 '완벽한 하루')에서는 이효리와 함께하는 '월간 이효리' 코너기 진행됐다.이날 이효리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온더 블럭' 출연 비하인드 등을 비롯한 이야기를 전하다가 "기사가 많이 나와서 감사한데, 말을 많이 하면 거기에 대한 대가가 따르는 것 같다. 항상 긴장을 놓치지 않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발언은 남편 이상순이 "기사가 많이 나왔더라"는 말에 대한 답변이었지만, 최근 논란이 된 시험관 시술 임신에 대한 간접 해명으로 풀이됐다. 앞서 이효리는 지난 2022년 6월 방송된 MBC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에 출연해 임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시험관까지는 하고 싶지 않다. 의학의 힘을 빌리고 싶지 않은 게, 그 정도까지 절실하게 마음을 먹지 않았다"며 "자연스럽게 생기면 너무 감사하게 받고 싶다"고 말했다.또 "아기가 생기기 쉽지 않은 거 알고 있지 않냐. 나이도 있고 말이다. 그런데 내 주변에 58세에 첫 아이를 낳은 사람이 있어서 용기를 갖고 있다"고 했다. 이어 "나는 아기를 갖고 싶은 이유가 엄마들이 아기를 너무 사랑하는 그 마음 때문이었다"며 "나는 너무 내가 중요한 삶을 살았다. 이제는 내가 없어지는 듯한 헌신을 해보고 싶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이에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효리의 해당 발언이 재조명되며 네티즌 사이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일부는 "시험관 시술은 많은 난임 부부에게 절실한 선택인데, 이효리의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가 추성훈의 아내 야노 시호를 극찬했다.이현이는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야노 시호님과의 만남은 정말 강렬했다!! 스튜디오 전체를 긍정의 에너지로 가득 채우고 같은 공간에 있었던 모두가 함박 웃음을 짓게 만들었다!"라며 "나도 그녀같은 사람이 되어야지- 결심한 날💗"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들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들 속에는 이현이가 자신이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 야노 시호가 등장하자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특히 야노 시호는 모든 장면에서 웃는 얼굴을 보여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한편 야노 시호는 추성훈과 약 2년여의 열애 끝에 2009년 결혼해 2011년 딸을 사랑을 품에 안았다. 이들 가족은 KBS2 예능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2013~2016)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다.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다이나믹 듀오 개코와 최자가 이민정과의 인연을 떠올렸다.지난 8일 이민정의 유튜브 채널에는 '고딩때부터 친했던 동네오빠 다듀랑 놀기 *교회오빠...라고 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영상 속에서 이민정은 가수 다이나믹 듀오(이하 다듀·최자, 개코)를 만나 두 사람의 친구가 사장으로 있는 한 가게에 방문했다.이민정은 다듀를 위해 직접 준비한 와인을 꺼냈다. 이에 최자는 "네가 직접 만드는 거냐"라면서 깜짝 놀랐다. 이에 이민정은 "내가 만들지는 못하고 준후(이민정 아들)가 18~20개월 때 매직으로 그린 걸 살려서 레이블로 만들었다"라고 말해 두 사람을 놀라게 만들었다.이민정은 "그래서 HOO라고 하려고 했더니 이름이 겹치는 게 있어서 W를 붙여서 만들었다"라고 자랑했다. 이민정은 "이거를 나중에 준후 결혼하면 주려고 했는데, 사람들이 너무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최자는 "동나고 있지?"라고 덧붙여 공감을 자아냈다.이민정은 남편 이병헌과의 자녀 교육관 차이를 털어 놓기도 했다. 이민정은 딸을 낳은 최자에게 "아기 얘기로 부부 사이 대화가 많아진다"며 "그러면서 가치관이 비슷해지는 것도 있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그러면서 "오빠(이병헌)랑 나는 교육관은 잘 맞는 편이지만, 먹는 것에 있어서는 좀 다르다"고 밝혔다.이민정은 "오빠는 아이에게 튀김이나 안 좋은 음식을 최대한 적게 먹으라고 하는데 나는 뭐든지 즐겁게, 맛있게 먹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편이다"고 첨언했다. 이어 "알고 보니 오빠가 어릴 때 조금 쪘었다고 하더라. 그래서 더 예민한 것 같다"며 "자기는 라면도 엄청
'틈만 나면' 최지우가 남들보다 늦게 아이를 낳아 육아하는 고충을 털어놓았다.8일 방송된 SBS 예능 '틈만 나면'에는 배우 최지우가 출연했다.1975년생인 최지우는 2018년 결혼, 2020년에 딸을 낳았다. 최지우는 5살 딸에 대해 "엄마 바라기다. 그래도 말이 통하니까 함께 다니기 좋다"며 애정을 표했다. 또한 "아이와 외식할 때도 유튜브 금지다. 누구든 식사할 때는 휴대폰 금지"라며 육아법을 공개했다.최지우는 "엄마들과의 관계도 중요해서 만나야 한다. 애들 같이 놀고 따라다니려면 만나야 한다"라고 말했다. 유연석이 "정보도 조금 교환하고?"라고 묻자 최지우는 "그냥 열심히 뛰어다닌다. 늦게 낳았잖나. 어쩔 수 없다. 열심히 쫓아다닌다"고 고충을 토로했다.유연석은 "(다른 엄마들이) 다 동생들일 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최지우는 "동생 정도가 아니다. 20살 차이 난다. 90년대생 엄마들이 너무 많다. 나는 그냥 쫓아다닌다. '같이 하시겠냐'면 '네~ 고맙다'라며 따라다니는 거다. 해야지 어떻게 하냐"면서 웃음을 터트렸다.최지우는 "늦게 결혼하니까 지금 애한테 집중하는 게 억울하지 않다. '내 시간 갖고 싶다' 이런 건 아예 없다"라고 말했다. 유연석이 "누나는 다 했으니까"라고 말하자 최지우는 "그렇진 않다"라며 웃었다. 그러면서도 "많이 못해서 욕심은 있는데 요즘은 흘러가는 대로 둔다. 마음이 좀 편해졌다"라고 전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임미숙이 김학래와 15년 만에 동침에 남의 남자와 있는 기분이라고 표한다. 9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JTBC ‘1호가 될 순 없어2’에서는 임미숙, 김학래 부부가 이호선 교수와 상담 후 ‘이혼숙래캠프’ 솔루션 차 강릉 여행을 떠난다.지난 방송에서 김학래는 이호선 교수에게 "바람피울 때 사랑이라고 생각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이 여자 저 여자 어쨌든 내 의지가 아니었다. 진심으로 사랑했던 적 없다"며 "외도는 했지만 사랑은 아니다"고 발언한 바 있다. 이날 김학래는 조력자 아들 김동영의 도움으로 강제 ‘사랑꾼’으로 거듭난다. 차 문을 열어 주는가 하면 간식을 준비해오는 등 오늘만큼은 아내 임미숙을 위한 날을 보내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달콤한 분위기도 잠시, 임미숙이 간식을 먹다 차 안을 더럽히자 두 사람은 출발부터 위기를 맞는다.오랜만에 바닷가 방문에 들뜬 임미숙은 김학래를 이끌고 버킷리스트를 진행한다. 이런 임미숙의 텐션을 감당하지 못한 김학래는 지친 기색을 내비치며 불만을 표하고, 이에 임미숙은 결국 폭발하고 만다.식당 선정을 두고도 갈등을 겪으며 두 사람의 위기는 계속된다. 이를 지켜본 스튜디오에서는 “분위기에 점점 금이 가고 있다”, “이호선 교수님 다시 찾아가야 하는 거 아니냐”며 걱정스러운 반응을 보인다.여행 내내 눈치를 보며 중재에 나서던 아들은 특단의 조치로 임미숙, 김학래를 단둘이 호텔에 남겨놓고 떠난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놓인 두 사람은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도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기류를 보인다. 15년 만에 한 침대를 쓰게 된 두 사람이 과연 어색한 분위
코요태 멤버 신지가 예비 신랑 문원과의 첫 만남에 대해 고백했다. 지난 8일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김영옥, 전원주, 신지가 게스트로 출연한 모습이 담겼다. 내년 결혼식을 앞둔 신지는 7살 연하의 문원과 어떻게 시작이 됐냐는 질문에 “DM으로 연락이 왔다. ‘선배님 저도 이 노래를 커버해도 될까요?’라고 하더라. 저는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그리고 문원에 대해 “파이팅 넘친다. 원하는 건 다 해준다. 손 하나 까딱 안 하게 해준다”며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신지는 최근 문원이 돌싱에 전처가 양육 중인 딸이 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이후 문원을 향한 다양한 의혹이 쏟아지며 곤욕을 앓았다. 이에 신지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저의 결혼 소식으로 인해 여러분께 피로감을 드린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 한편으로는 제가 여러분에게 크나큰 사랑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제가 이렇게 이야기를 드리기까지 여러 의혹에 대한 사실을 확인하는데 시간이 필요해 제 입장이 오래 걸린 점 죄송하다. 여러분의 걱정 어린 의견과 의혹을 소속사와 함께 모두 확인했으며 의혹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신지는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관심과 우려의 말씀들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 고민하고 더 살피도록 하겠다. 이후의 일은 시간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면 진심으로 감사하겠다"라고 덧붙였다.신지의 소속사 역시 문원을 향한 학창시절 및 군 복무 시절 괴롭힘 가해, 이혼 사유, 양다리
그룹 EXID 출신 가수 겸 배우 하니가 결혼을 미룬 배경과 그동안의 내면 상태를 털어놨다. 지난 7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스테이'에는 하니가 출연했다. 이날 하니는 매니저 없이 홀로 템플스테이에 참여하며 민낯에 수수한 차림으로 등장했다.하니는 사전 인터뷰에서 "너무 어린 나이에 연예인을 시작해서 계약이 끝난 뒤엔 세상을 너무 몰랐다. 우물 안 개구리였더라"라며 고민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이어 스튜디오에서 하니는 "눈치를 좀 많이 보는 편인데 이젠 그만 보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최근에 살면서 내 뜻대로 되는 일이 없다는 걸 많이 느꼈다"며 "내 삶에 대한 통제를 내려놓게 되더라. 그렇게 살아도 되는 걸까 싶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9월 하니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과 공개 열애 중 결혼 계획을 밝혔으나, 같은해 5월 양재웅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한 여성이 입원 17일 만에 사망하는 사건이 세간에 알려지면서 결혼식을 연기했다. 논란이 불거지면서 하니는 예정된 방송 출연도 중단하고 활동을 자제했다. 그러면서 하니는 "처음으로 큰 우울감을 느꼈다. 이렇게는 살 수 없겠다고 생각했다. 너무 부담스럽고 도망가고 싶었다"고 본격적으로 속내를 털어놓았다. 그는 "주변에서는 왜 굳이 가시밭길을 택하냐고 말하더라"고 전했다. 방송 말미에는 하니가 눈물을 흘리며 깊은 고백을 이어가는 모습이 예고됐다. 이에 대해 배우 고소영도 진심어린 조언을 건넸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