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연극 스타' 배우 윤석화가 악성 뇌종양 수술을 받은 후 오랜 투병 생활 끝에 19일 별세했다. 향년 69세.1975년 연극 무대에 데뷔한 고인은 '신의 아그네스', '햄…
배우 안은진이 물오른 비주얼을 과시했다.안은진은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꾸다림✨"이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들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들 속에는 안은진이 촬영 중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특히 현재 출연 중인 SBS 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 제작발표회 당시 보다 조금 더 살이 빠진 듯한 비주얼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한편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키스는 괜히 해서!' 12회는 순간 최고 6.2%, 전국 5.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6주 연속 전 채널 평일 드라마 1위 행진을 이어갔다.'키스는 괜히 해서!'는 생계를 위해 애엄마로 위장취업한 싱글녀와 그녀를 사랑하게 된 팀장님의 쌍방 속앓이 로맨스다.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배우 윤석화가 향년 69세로 별세한 가운데,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 겸 배우 길해연이 추모했다. 19일 연극배우협회에 따르면 윤석화는 이날 오전 향년 69세로 별세했다. 연극계의 대모로 불리는 윤석화는 지난 2022년 7월 공연된 연극 '햄릿'을 마지막으로 같은 해 10월 악성 뇌종양 판정을 받았다. 이후 수술을 마치고 현재까지 투병 생활을 이어오고 있었다. 이날 한국연극인복지재단 길해연 이사장은 "윤석화 선생님은 한국 연극계의 큰 기둥이자 예술인 복지의 가치를 누구보다 앞서 실천한 분"이라며 "연극인의 권익 보호와 복지 확대를 위해 쏟은 고인의 노고는 한국 공연예술계에 길이 남을 것"이라고 애도했다.윤석화는 1975년 연극 '꿀맛'으로 데뷔한 이후 연극, 뮤지컬, 영화, 방송을 넘나들며 반세기 가까운 연기 인생을 이어왔다. 깊이 있는 연기와 강렬한 무대 존재감으로 오랜 시간 관객의 사랑을 받았다.연극 '신의 아그네스', '하나를 위한 이중주', '덕혜옹주', '딸에게 보내는 편지', '나, 김수임', '마스터 클래스' 등 수많은 대표작을 통해 매진 신화를 기록했으며, 백상예술대상 연기상 4회 수상, 제26회 동아연극상 연기상, 제8회 이해랑연극상 등 굵직한 상을 받으며 한국 연극의 한 시대를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2021년 연기 인생 50년을 앞두고 '윤석화 아카이브 자화상'을 선보였고, 이듬해 '햄릿'까지 무대에 올랐다. 이후 뇌종양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으며, 투병 중에도 "무대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배우로 기억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해 연기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다.윤석화는
배우 서현진이 '러브 미'에서 4살 연하 배우 장률과 호흡을 맞췄던 소감에 대해 "이렇게 재밌는 키스신은 처음이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지난 18일 서울 구로구 더 링크호텔 서울에서 JTBC 금요시리즈 '러브 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서현진, 유재명, 이시우, 윤세아, 장률, 다현, 조영민 감독이 참석했다. '러브 미'는 내 인생만 애틋했던, 조금은 이기적이라 어쩌면 더 평범한 가족이 각자의 사랑을 시작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요세핀 보르네부쉬(Josephine Bornebusch)가 창작한 동명의 스웨덴 오리지널 시리즈를 원작으로 하며, 호주 BINGE/FOXTEL에서도 동명의 타이틀 'Love Me'로 리메이크된 바 있다. 서현진은 외로움을 들키지 않으려 누구보다 노력하는 산부인과 전문의 서준경 역을 맡았다. 서현진은 "준경이는 7년 전 한 사고로 인해서 가족과 틈이 생긴 인물이다. 자기도 모르게 스스로를 외톨이로 만드는데, 한 남자를 만나게 되면서 모든 것이 바뀐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그는 "사랑이라는 게 꼭 남녀만의 사랑만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러브 미'에는 가족, 이성, 나 자신과의 사랑이 담겨있었다. 그래서 여러 관점에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률과의 호흡도 너무 좋았다고. 서현진은 "'러브 미'에서 장률과 찍었던 멜로는 사실 굉장히 현실적이었다. 그래서 과연 나라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를 생각하면서 연기했다. 장률이 굉장히 의욕이 넘쳐서 덕분에 잘 찍었다. 이렇게 재밌는 키스신은 처음 찍어본다"라
군 복무 중인 가수 겸 배우 차은우의 근황이 전해졌다.가수 소향은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국방부 공연 갔다가..😍얏호!!"이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들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들 속에는 소향이 대기실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특히 군 복무 중인 차은우가 짧은 머리에도 빛나는 비주얼과 하얀 피부를 보였으며, 키도 되려 더 자란 듯한 느낌을 주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한편 차은우는 1997년생으로 올해 28세다. 지난 7월 28일 입대해 육군 국방부 근무지원단에서 복무 중이다. 2027년 1월 27일 전역 예정이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배우, 감독, 작가가 직접 꼽은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속 최고의 순간들이 공개됐다. 올해 MBC는 한때 '드라마 왕국'으로 불리던 명성을 잃고 심각한 부진에 빠졌다. '바니와 오빠들', '메리 킬즈 피플', '달까지 가자' 등 금토 드라마들이 연이어 1~2%대 시청률에 머물며 굴욕을 맛봤다. 그런 가운데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5%대 준수한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MBC 금토 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코미디와 로맨스, 판타지까지 넘나드는 '강달커플'의 이야기로 모두를 울리고 웃기며 매회 꽉 찬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배우 강태오(이강 역)와 김세정(박달이 역)을 비롯해 이동현 감독, 조승희 작가가 극 중 가장 애정하는 장면과 대사를 직접 전해 관심을 집중시킨다.순애보와 복수심을 오가는 세자 이강의 다채로운 얼굴을 드러내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는 강태오는 "넌 운이 아주 좋다. 하필이면 그 얼굴로 나를 만났으니"라는 이강의 대사를 골랐다. "말투와 분위기가 이강 캐릭터의 성격을 잘 보여주기도 하고 이강과 박달이의 기이한 인연이 시작되는 듯한 대사라는 느낌을 크게 받아 인상적이었다"며 두 인물의 핵심 서사를 다시 한번 짚어냈다.부보상 박달이부터 세자빈 강연월까지 다이내믹한 삶의 굴곡을 그리며 대체 불가의 활약을 펼치는 중인 김세정은 이강과 박달이가 처음 몸이 바뀌고 깨어나는 장면을 꼽았다. "실제로 그 씬을 찍기 전날 잠을 설치기도 했고, 촬영 후 목이 쉬어 며칠간 난감했던 기억이 있다. 우리 드라마의 핵심이 되는 장면이 될 것이기에 어떻게 하면 과하지 않으면서도 충분히&nb
방송인 이지혜가 연말 시상식을 앞두고 소신 발언했다.이지혜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말마다 시상식에 갈 수 있다는 것도 영광이긴 하지만 특출나게 뭘 한 것 같지도 않아서 세상 민망하기도 하고ㅠ"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들을 게재했다.공개된 게시물들 속에는 이지혜가 연말 시상식을 앞두고 다양한 드레스들을 피팅하고 있는 모습, 이지혜는 "화려한 모습 뒤에 숨겨져 있는 현실들" 이라며 맞는 드레스를 고르기 위한 고군분투를 주목시켰다.올해 연말 시상식은 배우 조진웅부터 이이경, 방송인 조세호, 박나래, 그룹 샤이니 멤버 키 등 여러 연예인들이 사생활 논란과 이른바 '주사 이모 게이트' 등에 휩싸이면서 마냥 웃을 수 있는 분위기가 예상된다.한편 이지혜는 2017년 세무사 문재완과 결혼해 슬하에 첫째 딸 태리, 둘째 딸 엘리를 두고 있다. 큰딸 태리는 학비 약 1200만원에 달하는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다고 전해졌다.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박나래, 키 등 연예인들이 불법 시술 의혹, 일명 '주사이모'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방송인 전현무가 "불법 시술을 받은 적 없다"고 선을 그었다.19일 전현무 소속사 SM C&C는 "최근 온라인상에서 확산되고 있는 과거 방송 장면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정확히 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힌다"며 입장문을 냈다.전현무 소속사는 "거론되고 있는 장면은 2016년 '나 혼자 산다' 방송분이다. 전현무는 당시 목 상태가 좋지 않아, 병원에서 담당 의사의 진료와 처방을 받아 치료를 받았다. 촬영 일정까지 시간이 충분하지 않아 의사의 판단 하에 부득이하게 이동하며 처치를 마무리하는 과정의 일부가 방송에 노출된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처치의 마무리를 제외한 모든 의료 행위는 병원 내에서 의료진의 판단 및 처방에 따라 진행됐다. 의료인을 개인적으로 호출하거나 불법적인 시술을 받은 사실은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제기되고 있는 의혹은 당시의 전체적인 상황과 맥락이 충분히 전달되지 않은 상황에서, 일부 장면이 온라인에서 거론되며 비롯된 오해임을 말씀드린다"며 "이와 관련해 사실과 다른 오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근거 없는 추측과 왜곡된 해석에 대해 자제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이하 전현무 소속사 SM C&C 입장 전문.안녕하세요. 방송인 전현무의 소속사 SM C&C입니다.최근 온라인상에서 확산되고 있는 과거 방송 장면과 관련하여 사실관계를 정확히 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힙니다.거론되고 있는 장면은 2016년 ‘나 혼자 산다’ 방송분입니다. 전현무는 당시 목 상태가 좋지 않아, 병원에서 담당 의사의 진
가수 임현정의 정규 6집이 ‘올해의 앨범’으로 선정됐다.임현정의 정규 6집 ‘Extraordinary(엑스트라오디너리)’는 최근 국내 대중음악 웹진 이즘(IZM)이 선정한 ‘2025 올해의 국내 앨범’으로 이름을 올렸다.또한 음악과 대중문화를 주제로 팟캐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뮤직 매거진 뮤브(MUVE)에서도 ‘올해의 앨범’과 ‘올해의 팝 앨범’에 동시에 선정되며 업계에서 인정받았다.약 6년 만에 발표된 신보 ‘Extraordinary’는 임현정 특유의 섬세한 감정선 및 성숙한 보컬을 담았다. 또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구성과 정교한 프로덕션이 조화를 이룬 앨범이다. 감정을 세밀하게 포착한 가사와 곡마다 다른 온도로 펼쳐지는 사운드가 특징이다.대중음악 평론가 황선업은 ‘Extraordinary’에 대해 “평범함을 거부하고 비범함을 선택한 한 음악가가 스스로에게 바치는 특별한 헌사다”라고 평가했으며, 정민재 역시 “타이틀 그대로 비범한 역작이다”라며 “올해 이보다 다채롭고 찬란한 팝 앨범은 없었다”고 밝혔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THE 맛있는 녀석들' 멤버들이 황제성에 서운함을 토로한다.19일 방송되는 코미디TV 'THE 맛있는 녀석들' (이하 'THE 맛녀석')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반전 식당 특집' 두 번째 여정을 펼친다.이날 'THE 맛녀석' 멤버들은 첫 번째 코스로 찾은 식당에서 처음 보는 비주얼의 국밥이 등장하자 김준현은 “이거 진짜 있는 음식이에요?”라며 감탄한다.식사 도중 김해준은 “SNS를 보다가 사진 하나를 봤다”며 운을 떼고, 이를 눈치챈 황제성은 “조용”이라며 급히 제지에 나서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러나 김해준은 “지금까지 봤던 제성이 형 표정 중 가장 밝고 행복한 얼굴이더라”며 황제성의 ‘논란의 회식 사진’을 언급해 현장을 술렁이게 만든다.해당 사진은 지난 11월 황제성이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한 것으로, 생일을 맞은 전현무를 비롯해 이상엽, 윤소희, 궤도, 황제성 등 지난 9월 종영한 예능 '브레인 아카데미' 출연진과 함께 촬영한 단체 사진이다. 사진 속 황제성은 해맑은 미소를 지으며 유독 행복해 보이는 모습이었다.이를 본 김해준은 “그 사진을 보고 마음이 서운해졌다”, “우리 앞에서는 그런 미소를 한 번도 못 봤다”라며 아쉬움을 토로한다. 김준현 역시 “같이 찍은 사진도 없다”라고 거들어 황제성을 당황하게 만든다. 멤버들 모두가 공감하는 분위기 속에서 김해준은 “우리랑 있을 때는 이러고 있다”라며 지치고 냉랭한 표정의 황제성 사진을 공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또 이날 방송에서는 국밥집에 이어 멤버들이 처음 접하는 반전 음식들이 연이어 등장하며 새로운 미식 경험을 선사할 예
개그우먼 박나래를 시작으로 그룹 샤이니 멤버 키, 유튜버 입짧은햇님 등의 다수의 방송인들이 이른바 '주사이모 게이트'에 연루된 가운데, 방송인 전현무도 동일한 의혹이 제기됐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공개된 사진 한 장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사진 속에는 전현무가 차 안에서 이동 중 링거를 맞고 있는 듯한 모습. 자막에는 '현무... 링거 맞고 있는 거야?'라고 적혀 있었다.당시 방송에는 전현무가 병원에 갈 시간도 없이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는 장면으로 비춰졌다. 하지만 최근 '주사이모 게이트'가 확산되며 전현무까지 연루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퍼지고 있다.의료기관이 아닌 장소에서 의료 행위를 받는 것은 명백한 의료법 위반이다.한편 박나래를 시작으로 키, 입짧은햇님까지 '주사이모' A씨에게 불법 의료 시술을 받았다는 논란이 불거지면서 연예계는 큰 혼란에 빠졌다. 이들은 모두 "(A씨가) 의사인 줄 알았다.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겠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유사한 사과문"이라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전부 말을 맞춘 것 같다"는 질타를 받고 있다.박나래와 키의 활동 중단 선언으로 '나 혼자 산다'는 고정 출연자가 전현무를 포함 코드 쿤스트, 기안84 등으로 축소됐다.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배우 유재명과 윤세아가 드라마 '비밀의 숲' 이후 8년 만에 '러브 미'에서 재회했다.지난 18일 서울 구로구 더 링크호텔 서울에서 JTBC 금요시리즈 '러브 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서현진, 유재명, 이시우, 윤세아, 장률, 다현, 조영민 감독이 참석했다. '러브 미'는 내 인생만 애틋했던, 조금은 이기적이라 어쩌면 더 평범한 가족이 각자의 사랑을 시작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요세핀 보르네부쉬(Josephine Bornebusch)가 창작한 동명의 스웨덴 오리지널 시리즈를 원작으로 하며, 호주 BINGE/FOXTEL에서도 동명의 타이틀 'Love Me'로 리메이크된 바 있다. 유재명은 아내의 죽음에 외로움과 죄책감을 느끼는 동사무소 동장 서진호로 분한다. 유재명은 "서진호는 한 가족의 가장이자 한 여자의 남편이다.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아내를 간병하면서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는, 평범하면서도 조용한 남자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8년 만에 윤세아와 재회하는 소감에 대해 그는 "너무 좋았다"라며 웃어 보였다. 유재명은 "'비밀의 숲'에서는 특수한 상황으로 인해 서로 닿을 수 없는 비극적인 커플로 만났었다. 그런데 '러브 미'에서는 설레고 두근대는 중년의 사랑을 하는 평범한 커플로 만났다"고 설명했다.사교적인 성격의 관광가이드 진자영 역을 맡은 윤세아 역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윤세아는 "'러브 미'라는 좋은 작품에서 유재명을 다시 만나게 돼서 기쁘다"라며 "촬영하는 내내 긍정적이고 신나는 에너지를 뿜어내줘서 덕분에 재밌게 촬영했던 기억이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
배우 신현준의 딸이 인천 송도에 위치한 국제학교에 재학 중이다.신현준은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해💙"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반짝이는 머리띠를 착용한 신현준의 딸이 단상 위에서 무대를 꾸미고 있는 듯한 모습. 딸의 옷에는 인천 송도 소재의 국제학교 로고가 박혀 있었다.해당 학교는 고등학교 과정까지 합하면 약 6억 4000만원의 학비가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방송인 현영의 두 자녀와 배우 이시영의 아들이 재학 중이다.앞서 신현준은 지난 9월, 자신이 서울특별시 명예시장으로 위촉됐음을 SNS에 직접 알렸다. 당시 위촉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공동 위촉된 배우 정준호, 전 배구 선수 김연경이 참석했다.신현준은 위촉 소감으로 "시민과 시를 잇는 연결고리 역할을 잘 해내겠다. 또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정책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서울시는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시청에 반영하기 위해 '서울시 명예시장' 제도를 지난 2016년부터 운영 중이다. 명예시장은 시민 활동가나 특정 분야의 전문가 등을 분야별로 위촉해 관련 회의나 행사에 참여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임기는 1년이다.신현준은 2023년 11월부터 오 시장이 회장인 서울시장애인체육회의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5월 "명예서울시장님들과 더 많은 외국 분들이 서울을 찾을 수 있게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SNS에 글을 남기기도 했다. 그는 지난 8월 열린 '광복 80주년' 행사에도 참석했다. 이 행사에는 최근 소년범 전과로 은퇴를 선언한 배우 조진웅
장항준 감독이 아내인 김은희 작가가 '왕과 사는 남자'를 추천했다고 밝혔다.19일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장항준 감독과 배우 유해진, 박지훈, 유지태, 전미도가 참석했다.'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 조선 6대 왕 단종의 숨겨진 이야기를 다룬다. 유해진은 마을의 풍족한 생활을 꿈꾸는 광천골 촌장 엄흥도 역을 맡았다. 박지훈은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 이홍위를 연기했다. 유지태는 유지태는 수양대군을 왕좌에 앉힌 일등공신인 당대 최고의 권세가 한명회로 분했다. 전미도는 이홍위를 보필하는 궁녀 매화 역으로 출연했다.장항준 감독은 "강원도 영월이 배경이다. 조그만 촌락의 사람들 이야기다. 한양에서 변을 당해 귀양 온 사람을 기대 반, 설렘 반으로 기다린다. 또한 촌장과 단종의 우정 이야기"라고 소개했다.장항준 감독의 첫 사극이자 단종을 본격적으로 다룬 작품. 장항준 감독은 "처음 제안을 받고 많이 망설였다. 당시 영화계 사정이 그렇게 좋지 않았고 사극이라는 특수성 때문이었다"며 "단종을 생각해보니 다뤄본 적이 없더라. 한번 해보면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밝혔다.매번 흥행 신화를 쓰는 김은희 작가가 아내인 장항준 감독은 "집에 얘기했더니 (김은희 작가가) 하라고 하더라. 그 분이 촉이 좋다. 그럼 해야겠다 싶었다. 원래 잘나가는 사람 말 듣게 되지 않나. 저는 점집에 안 간다"라며 웃음을 안겼다. 캐스팅에 대해서는 "이왕 하는 거 신선한
'왕과 사는 남자' 유해진이 박지훈을 극찬했다.19일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장항준 감독과 배우 유해진, 박지훈, 유지태, 전미도가 참석했다.'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 조선 6대 왕 단종의 숨겨진 이야기를 다룬다. 유해진은 마을의 풍족한 생활을 꿈꾸는 광천골 촌장 엄흥도 역을 맡았다. 박지훈은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 이홍위를 연기했다. 유지태는 유지태는 수양대군을 왕좌에 앉힌 일등공신인 당대 최고의 권세가 한명회로 분했다. 전미도는 이홍위를 보필하는 궁녀 매화 역으로 출연했다.출연 이유에 대해 유해진은 "감독님 말씀과 같은 이유다. 역사책에는 그가 유배를 가서 어떻게 살았고 누구를 만나고 어떤 관계가 있었는지 없잖나"라며 "보수주인(유배지 죄인의 관리자)과 왕과의 우정, 그 안에 녹아있는 사람 이야기가 좋았다"라고 말했다.실제 인물을 바탕으로 한 엄홍도 역할에 대해 "엄씨집안에서는 크게 모시는 조상이라는 얘기를 들었다. 시나리오를 보고 당시 그의 감정이 어땠을지 생각해보려 노력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영월을 많이 돌아다녔다. 단종 능인 장릉도 가봤다. 장릉 앞에 엄홍도 님을 기리는 동상이 있는데, 너무 리얼하더라. 그 눈빛을 끝까지 기억하려고 했다. 그 동상도 저한테는 많은 영감을 줬다"라고 전했다.유해진은 박지훈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박지훈 씨에게 고맙다. 저한테 영향을 많이 줬다. 어떤 때는 동정이 가더라. 마
엠넷 '힙팝 프린세스'를 통해 새로운 아이덴티티의 7인조 글로벌 힙합 그룹 'H//PE Princess'(하입프린세스, 약칭 하이피)가 탄생했다. 서바이벌 명가로 불리는 엠넷은 그간 다수의 레전드 오디션 프로그램을 배출해왔다. 2023년 방송된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결성된 보이그룹 제로베이스원은 이달 초, 계약 만료를 앞둔 시기 활동 기간을 2개월 연장했다고 밝혔다.18일(목) 방송된 Mnet 한일 합작 프로젝트 '언프리티 랩스타 : 힙합 프린세스'(이하 '힙팝 프린세스') 파이널 생방송에서는 2026년 상반기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데뷔할 새로운 글로벌 힙합 그룹의 주인공들이 글로벌 팬들의 선택으로 완성되었다. 데뷔라는 새로운 출발선에 선 하입프린세스의 최종 멤버로는 ▲김도이, ▲김수진, ▲코코, ▲남유주, ▲니코, ▲리노, ▲윤서영(ABC순) 총 7인이 확정됐다.오프닝 단체 무대인 'Do my thang (Princess Ver.)'을 시작으로 파이널에 진출한 16명의 참가자는 세 개의 유닛으로 나뉘어 'SPEAK UP', 'Bless U', 'gOOd!' 등 각기 다른 콘셉트의 무대를 선보였다. 단독 인트로 구간의 주인공으로 각각 김수진, 민지호, 코코가 선택된 가운데 무대마다 눈을 뗄 수 없는 파워풀한 랩과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매 트랙 경쟁 셀프 프로듀싱 역량을 발휘하며 레전드 무대를 써 내려간 참가자들은 마지막까지도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담아낸 무대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최종 데뷔 멤버와 함께 정식 그룹명 역시 베일을 벗었다. 이날 데뷔 그룹에 이름을 올리게 된 참가자는 김도이·김수진·코코·남유주·니코·리노·윤서영이었다. 그룹명 'H//PE Pr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