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와 '신서유기' 3인방이 6년 만에 떠난 넷플릭스 예능 '케냐 간 세끼'가 2일 공개되는 4~6회에서 더 강력한 웃음을 예고한다.지난 11월 25일 공개된 '케냐 간 …
가수 딘딘이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의 '피식쇼'에 출연해 패널들의 '연예인병'을 분석했다. 지난달 30일 공개된 영상에서 딘딘은 패널 민수를 향해 "재형은 1기다. 초기다"라고 말했다.이날 그는 과거 5km 마라톤 현장에서 민수가 여러 사람들과 적극적으로 어울리려는 모습을 봤다며 이를 이유로 들었다. 민수는 "오해하고 있다"고 반박했지만, 딘딘은 "예전에는 아무도 나를 몰랐는데 사람들이 알아보는 경험이 행복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그래서 잘 나가는 인플루언서들에게 먼저 말을 걸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딘딘은 카메라가 돌아갈 때 달라지거나 인맥 관리를 위한 인스타그램 팔로우 행동도 1기 특징이라고 덧붙였다.패널 용주는 자신과 재형도 연예인병 범주에 포함되는지 물었다. 딘딘은 "2.5기다"라고 답하며 "연예인병을 스스로 다룰 수 있으면 연예인으로 자리 잡는 것이고, 계속 즐기기만 하면 나락으로 간다"고 말했다. 딘딘은 자신의 경험도 언급했다. 그는 Mnet '쇼미더머니' 출연 당시를 연예인병 1기 시절로 소개하며, 그때 스윙스에게 과하게 인사했던 상황을 직접 재연했다. 이어 2019년 KBS '1박2일' 합류 시기를 2기라고 설명했다. 그는 사람들이 자신을 알아볼 때 "죄송합니다"라고 합장하는 행동을 보이면 말기 단계라고 규정했다. 용주는 "강의를 만들어야겠다. '연예인병학개론' 같은 거"라고 말하며 딘딘의 분류 방식에 호응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2016년 방송된 Mnet '프로듀스 101'에서 최종 2위로 데뷔한 김세정이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에서 1인 3역의 연기 스펙트럼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 앞서 김세정은 아이오아이 활동이 끝난 후 젤리피쉬가 기획한 구구단으로 재데뷔했지만, 이 그룹은 2020년 해체했다.김세정은 현재 방영 중인 MBC 금토 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에서 부보상 박달이, 세자빈 강연월, 세자와 영혼이 뒤바뀐 달이까지 전혀 다른 결의 세 인물을 오가며 매 회차 새로운 얼굴을 선보이고 있다. 생활 연기부터 비극, 로맨스, 코믹한 판타지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연기로 '김세정 표 사극'의 저력을 제대로 입증하고 있다.김세정이 연기하는 부보상 박달이는 현실적인 생활력과 구수한 사투리, 넉살 좋은 정을 품은 인물이다. 장터를 누비며 사람들에게 웃음을 터뜨리게 하는 생동감 있는 모습부터 억울한 누명을 쓰고도 결코 기죽지 않는 강단까지, 김세정은 박달이의 인간적 매력을 유쾌한 에너지와 위트있는 말투로 설득력 있게 완성했다. 능청스러움과 생활력이 공존하는 박달이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살린 김세정의 연기는 초반부 극의 온도를 책임지며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반면, 달이와 정반대 결을 지닌 달이의 과거, 세자빈 강연월은 시선과 표정에 감정을 담아야 하는 단아한 캐릭터다. 지난 첫 방송에서 김세정은 세자 이강(강태오 분)를 위해 스스로 강에 몸을 던져야 했던 비극적인 서사를 그려냈다. 눈빛과 호흡을 완전히 달리하며 고요하고 단단한 슬픔을 그려냈으며, 짧은 회상 장면만으로도 이강을 향한 사랑과 체념을 확연히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연월이라는 인물을 부보
서장훈이 양육비 소송을 고민하는 사연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방법을 제안했다.지난 1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342회에는 지적 장애가 있는 아이를 키우는 46세 미혼모 사연자가 출연해, 양육비와 생계 사이에서 갈등하는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놓았다.사연자는 작년 대학을 졸업했지만, 건강이 악화되어 1년 가까이 앓았다고 말했다. 현재 간과 자궁에 혹이 있고, 알코올 중독이지만 아이를 위해 술도 줄이고, 3년째 약물 치료를 받는 중이라고. 파산 중인 상태로, 13살의 아이는 지적 장애 3급이라고 소개했다.문제는 양육비였다. 주변에서는 “왜 양육비 소송을 안 하냐”며 계속 사연자를 설득하지만, 사연자는 양육비를 받고 싶지 않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사연자는 아이 아빠와 31살 때 인터넷 채팅으로 만나 3년간 교제했고, 그 과정에서 아이가 생겼다고 밝혔다. 남성은 처음엔 결혼을 약속했지만, 집에서 사연자를 반대한다는 이유로 “지워라”라는 말과 함께 30만 원을 건넸다고 한다.사연자는 “병원에 갔더니 6주가 됐더라. 아이가 움직이지 않나. 지울 수 없겠더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결국 7개월째에 미혼모 시설로 들어가 아이를 낳고 지금까지 혼자 키워왔다는 사연자. 아이 아빠와는 사연자가 먼저 연락했던 한 번을 제외하면 13년 동안 교류가 없었다고 밝혔다.사연자의 선택은 단순히 ‘받고 싶지 않다’는 감정적 이유만은 아니었다. 현재 사연자는 2인 가족 기준 기초생활 수급비 약 126만 원을 받고 있는데, 양육비를 받게 되면 수급비가 줄어드는 구조 때문에 선뜻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것. 복잡한 소송 절차와 양육비를 받게 되면 결국 아이
배우 소주연이 '프로보노'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정경호의 미담을 전했다. 정경호는 현재 가수 최수영과 13년째 공개 연애 중이다.2일 tvN 새 토일드라마 '프로보노'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정경호, 소주연, 이유영, 윤나무, 서혜원, 강형석, 김성윤 감독이 참석했다.'프로보노'는 출세에 목맨 속물 판사 강다윗(정경호 분)이 본의 아니게 공익변호사가 되어 초대형 로펌 구석방, 매출 제로 공익팀에 갇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좌충우돌 휴먼 법정물이다.소주연은 한 번 꽂히면 덕질하듯 깊이 빠져드는 성격을 가진 공익변호사 박기쁨 역을 맡았다. 촬영하면서 기뻤던 순간이 있냐는 질문에 소주연은 "1, 2부 촬영이 기억에 남는다"고 답했다. 그는 "감독님과 첫 미팅을 했을 때 '요새 가장 관심있는 게 뭐냐'고 물으셔서 '동물'이라고 답했다. 그런데 마침 1, 2부에서 유기견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반려인으로서 동물과 관련된 주제를 연기할 수 있다는 게 기뻤다"고 덧붙였다.정경호의 미담을 전하기도 했다. 소주연은 "강다윗이라는 캐릭터와는 다르게 마음이 굉장히 따듯한 분이다. 촬영하는 내내 스태프들의 이름을 전부 기억해서 한 분 한 분 자상하게 불러줬다. 또 가끔 연기할 때 벅차고 힘든 순간이 있었는데 그럴 때마다 따듯한 차를 챙겨주시곤 했다"고 말했다.'프로보노'는 오는 6일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의 이슈를 잡아내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겠습니다.연기력은 물론 바른 인성과 성실한 태도로 꾸준히 대중의 신뢰를 받아온 배우 윤시윤이 돌아왔다. 2년 전 필리핀 어학연수를 떠났던 그가 오랜만에 작품 활동을 재개하며 존재감을 보였다. 최근 SBS 드라마 '모범택시3'에 특별 출연한 데 이어, 과거 고(故) 김새론과의 일화까지 재조명돼 '제2의 전성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윤시윤은 2023년 영화 작업을 마친 뒤 국내 연예 활동을 멈추고 해외로 어학연수를 다녀왔다. 그는 2022년 KBS2 '현재는 아름다워' 이후 3년 만에 '모범택시3'로 안방극장에 컴백했다. 이 작품을 위해 윤시윤은 키 177cm에 몸무게 62kg로, 체지방률은 3%대까지 감량했다고 알려졌다.'모범택시3'는 전 시즌이 큰 인기를 끈 만큼 첫 방송 전부터 주목받았지만, 초반 시청률은 한 자릿수에 머물러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지난달 말 윤시윤이 빌런으로 특별 출연한 회차가 공개되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 윤시윤이 등장한 에피소드는 11.6%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예상 밖 악역 연기에 대한 시청자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단정한 이미지가 강했던 그가 차갑고 서늘한 캐릭터를 완성도 높게 소화하며 "연기 스펙트럼이 넓어졌다"는 호평을 끌어냈다.작품 복귀에 앞서 윤시윤은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출연해 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연예인들이 예능에서 가정사를 반복해 이야기하며 시청자들에게 피로감을 주는 사례가 많지만, 윤시윤은 과장하지 않고 담담하게 16년 만에
연 매출 1800억 원을 올리는 '대한민국 양돈계의 살아있는 전설' 이범호가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 출격한다.3일 방송되는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이하 '이웃집 백만장자')에는 '돼지 농부' 이범호가 출연을 예고해 화제를 모은다. 돼지와의 운명적인 만남부터 빚을 얻어 시작한 4,700평 규모의 첫 농장에 얽힌 사연, 그리고 그 뒤에 따라온 고난과 반전까지 '40년 양돈 인생'의 파란만장한 서사가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 이범호는 현재 12,000마리의 돼지를 기르는 8,700평 규모 농장, 질 좋은 무항생제 사료를 직접 생산하는 양돈 사료 공장, 여기에 돼지고기 유통 회사까지 운영하며 '돼지 왕국'을 구축했다. 세 회사의 총 연 매출은 무려 1,800억 원에 이른다.이범호는 우리나라에 '냉장육 시대'를 연 장본인으로 밝혀지며 놀라움을 자아낸다. 냉동 삼겹살밖에 없던 1990년대, 그는 냉장육에 생소했던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인 시식 행사를 열며 얼리지 않은 고기의 참맛을 알렸다. 그의 이런 노력 덕분에 냉장육은 금세 대세가 됐다. 뿐만 아니라 이범호는 젊은 층부터 중장년층까지 전 세대가 즐기는 기념일 '삼겹살 데이'를 만든 창시자이기도 하다. 그가 '삼겹살 데이'를 만들게 된 배경에 숨은 깜짝 놀랄 비밀은 '이웃집 백만장자' 방송을 통해 밝혀진다.이날 방송에서는 서장훈과 장예원이 '출입 금지 구역'인 돼지 공장을 전격 방문한다. 이범호는 "돈 주고도 못 보는 곳인데, 오늘만 특별히 보여드리겠다"며 조심스레 문을 열고, 서장훈은 눈앞에 펼쳐진 진귀한 풍경에 "이런 장면은 난생 처음 본다"며 입을 다물지
'콘텐츠 범람의 시대'. 어떤 걸 볼지 고민인 독자들에게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예능 가이드'가 돼 드립니다. 예능계 핫이슈는 물론, 관전 포인트, 주요 인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낱낱이 파헤쳐 프로그램 시청에 재미를 더합니다.야구선수 출신 양준혁(56)의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출연이 독이 된 모양새다. 방어 사업 20년차라고 하면서 상식조차 없는 모습을 보인 데 이어, 19살 어린 아내를 향한 홀대 발언이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는 지적이다.양준혁은 지난달 30일 방송된 '사당귀'에 출연해 방어 양식 현장을 공개했다. 현재 양준혁은 약 3000평 규모의 방어 양식장을 운영하고 있다. 근처에 횟집과 카페, 낚시터까지 사업체만 총 4곳이다. 현재 아내 박현선이 카페를 맡고 있다. 운영 사업체의 연 매출이 약 30억원이라는 양준혁은 야구 18년차, 방어 20년차 경력이라며 자신감 있어 했다.그러나 양준혁은 새벽 경매에서 방어 먹이인 고등어도 제대로 알아보지 못했다. 15년차 어업 전문가인 팀장에게 일을 전적으로 맡기고 홀로 간식을 먹기도 했다. 직원들은 양준혁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고 일침을 놨다.이뿐만이 아니다. 방어 양식장에 직접 아침상을 가져온 아내를 향한 양준혁의 발언들이 도마 위에 올랐다. 남편을 위해 주먹밥과 콩나물국을 해온 아내에게 양준혁은 "김치는 없냐", "싱겁다"며 투정 부렸다. 최근 2억2000만원이 넘는 지출을 아내 몰래 했음에도 아내에게 "너는 카페에서 벌어서 쓰라"고 말했다. 아내가 "일은 남편이 벌이고 수습은 내가 한다"고 말하자 양준혁은 "뭐 했는데?"라며
배우 이유영(37)이 '프로보노'에서 1등 로펌의 대표로 분한다.2일 tvN 새 토일드라마 '프로보노'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정경호, 소주연, 이유영, 윤나무, 서혜원, 강형석, 김성윤 감독이 참석했다.'프로보노'는 출세에 목맨 속물 판사 강다윗(정경호 분)이 본의 아니게 공익변호사가 되어 초대형 로펌 구석방, 매출 제로 공익팀에 갇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좌충우돌 휴먼 법정물이다.이유영은 1등 로펌 오앤파트너스의 신임 대표 오정인 역을 맡았다. 그는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 "은근한 매력이 있는 캐릭터다. 강다윗이랑 연기를 많이 하는데 가끔 묘하게 흔들리는 미묘한 표정들이 나올 때가 있다. 그게 매력 있는 인물이다"라고 설명했다.작품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다고. 이유영은 "원래 내 성격은 오정인과 거리가 멀다. 오정인은 좀 딱딱하고 강한 캐릭터다. 현장에 갈 때 내 모습으로 갔더니 몰입이 안 되더라. 그래서 어느 날부터 '나는 오정인이다'라고 스스로 세팅을 미리 해두고 현장에 가기 시작했다. 그랬더니 캐릭터에 몰입이 더 잘됐다"고 말했다.'프로보노'는 오는 6일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2013년 아나운서 도경완과 결혼한 가수 장윤정의 미담이 공개됐다. MBN ‘언포게터블 듀엣’은 치매로 기억을 잃어가는 출연자와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감동적인 듀엣 무대가 그려지는 리얼리티 뮤직쇼이다. 여기에 장윤정이 MC를 맡고 조혜련, 손태진, 오마이걸 효정이 패널로 함께하는 가운데, ‘메모리 싱어’로 소향이 출연한다.이 날 방송에는 30년 무명 끝에 트로트 서바이벌에서 우승하며 활발히 활동 중인 가수 나미애와 그동안 딸의 곁에서 든든한 매니저 역할을 해온 94세 노모가 무대에 오른다. 특히 이들은 지난달 5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조혜련이 “나미애의 결혼 소식을 알게 된 장윤정이 잊지 않고 축의금과 화환을 건넸다”라고 밝혀 화제가 된 ‘장윤정 미담’의 주인공으로, 장윤정의 마음을 사로잡은 나미애 모녀의 모습에 관심이 집중된다.나미애는 자신을 볼 때마다 “우리 딸 나미애”라며 다정히 말을 건네는 노모에게 “엄마 사랑해. 엄마가 옆에 계셔서 너무 행복해”라며 끊임없이 애정 표현을 해 눈길을 끈다. 딸의 애교에 어머니가 환한 미소를 보이자 조혜련은 “딸이 최고다. 딸이 최고야”라며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한다.이어 나미애와 노모의 놀이터인 ‘방송실’이 공개된다. 치매 진단을 받은 노모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마련한 연습실로, 나미애는 노모와 소파에 나란히 앉아 서로의 손을 맞잡고 노래를 부른다. 두 사람의 함께 노래 부르는 모습을 지켜보던 장윤정은 “이미 두 분은 집에서 ‘언포게터블 듀엣’을 찍고 계셨다”라며 감탄한다.그런가 하면, 나미애는 “엄마가 대상포진에
배우 오민석이 캐나다 유학 당시 학교 퀸카의 대시를 받았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오는 4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배우 오민석이 출연해 전교 1등 했던 학창 시절부터 학교 여학생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캐나다 유학 시절까지 밝힌다. 이날 방송에서 오민석은 중학생 시절 전교 1등 했다는 사실을 밝혀 눈길을 끈다. 이어 “1년 내내 반에서 1등 할 줄 알았다”며 엘리트다운 자신감을 뽐낸다. 어머니에게 1등이 적힌 성적표를 보여주고 용돈을 받곤 했다던 오민석은 선생님에게 성적표 관련 질문을 해 반 학생들의 원성을 샀던 일화를 공개한다. 옥탑방 MC들마저 야유한 ‘전교 1등남’ 오민석의 학창 시절은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오민석은 캐나다 유학생 시절 캐나다인 여자친구 덕분에 영어 실력이 늘었다고 밝히며 교내 퀸카로부터 적극적인 대시를 받았던 과거를 고백한다. 학생들의 졸업파티로 불리는 ‘프롬 파티’를 앞두고, 학교 대표 퀸카 누나로부터 프롬 파트너 제안을 받은 오민석은 이후 ‘미스터오’로 불리며 교내 킹카로 거듭났다고. 이어 오민석은 퀸카의 근황을 묻는 질문에 SNS 염탐 끝에 퀸카가 현재 미혼인 사실을 알아냈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현실판 하이틴 로맨스 영화 남자 주인공 같은 오민석의 캐나다 유학 시절 풀스토리는 이날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공개된다.한편, 오민석은 1980년생으로 현재 미혼이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그룹 알파드라이브원이 '2025 마마 어워즈' 일정을 마치고 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홍콩에서 입국했다.이승현 기자 lsh87@tenasia.co.kr
tvN 새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를 이끌어갈 배우 안보현의 첫 스틸이 공개됐다.2026년 1월 5일 첫 방송되는 ‘스프링 피버’는 찬바람 쌩쌩부는 교사 윤봄(이주빈 분)과 불타는 심장을 가진 남자 선재규(안보현 분)의 얼어붙은 마음도 녹일 봄날의 핑크빛 로맨스다.안보현은 극 중 기상천외한 행동으로 마을을 들썩이게 만드는 요주의 인물 선재규 역을 맡았다. 불타는 심장을 가진 재규는 큰 체격과 뒷골목을 연상시키는 거친 첫인상과는 달리, 열렬하고 우직한 순애보를 지닌 반전 매력의 소유자다. 조카 선한결(조준영 분)을 바르게 키워내는 것을 인생의 목표로 삼고 살아가던 그의 앞에 윤봄이 나타나면서, 살랑 불어온 봄바람에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한다.2일 공개된 첫 스틸에서 안보현은 고삐 풀고 돌진하는 예측불허 남자 선재규에 완벽 몰입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는 나무를 가볍게 들어 올리는 등 ‘테토남’의 정석 같은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몸에 착 달라붙는 반팔 티와 한쪽 팔에 드러난 문신이 어우러진 선재규만의 강렬한 비주얼은 이제껏 본 적 없는 전무후무한 캐릭터 탄생을 예고한다. 안보현은 겉모습은 투박하지만 속은 깊고 따뜻한 선재규의 독보적 매력을 여과 없이 선보일 계획이다. 실제 부산 출신인 그는 ‘스프링 피버’를 통해 첫 사투리 연기를 펼치며 색다른 재미와 설렘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스프링 피버’는 다음달 5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그룹 핑클 출신 가수 겸 배우 성유리가 홈쇼핑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성유리는 1일 개인 채널에 "함께 했던 모든 순간들을 기억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성유리가 GS샵에서 진행한 '성유리 에디션' 방송 일부가 담겼다. 성유리는 쇼호스트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시청자와 소통해왔다. 성유리는 지난 4월 30일 '성유리 에디션'을 통해 2년 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이는 남편 안성현이 사기 및 배임수재 혐의로 법정 구속된 이후 처음으로 공식 활동에 나선 것이었다. 성유리는 당시 "우리 가정의 억울한 일이 밝혀지길 기도한다"는 입장을 SNS에 남긴 뒤 활동을 중단한 상태였다. 그러나 현재 GS샵 공식 홈페이지와 채널에서는 '성유리 에디션'을 확인할 수 없다. GS샵은 '지금 백지연', '소유진쇼', '한혜연의 스타일나우' 등 다른 프로그램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으며, 성유리 관련 게시물도 삭제된 상태다. 성유리는 종영 이후 마지막 소감을 남기고 프로그램을 떠났다. 성유리의 복귀 당시 반응은 엇갈렸다. 남편의 실형 이후 복귀라는 점에서 논란이 일었고, 일부 시청자들은 복귀를 비판했다. 홈쇼핑 채널은 성유리 출연 게시물을 일부 비공개 처리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성유리는 예정된 방송에 참여하며 활동을 이어갔다. 성유리는 2017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안성현과 결혼해 2022년 쌍둥이 딸을 출산했다. 남편 안성현은 2021년 9월부터 11월까지 가상화폐 상장 청탁 대가로 금품과 고급 시계를 수수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받아 법정 구속됐다. 이후 6월 서울고법 형사13부가 보
제51회 서울독립영화제(11.27-12.5)가 변우석과 함께하는 독립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 'SIFF X 변우석: Shorts on 2025'의 선정작을 발표했다. 최종 선정작은 ▲'그녀는 항상'(감독 박정빈) ▲'노웨어'(감독 이주용) ▲'디이디임바알'(감독 허지윤)까지 총 3작품이다. 변우석은 내년 방송되는 MBC 사극 로맨스 '21세기 대군부인'의 주연을 맡아 아이유와 촬영에 한창이라고 알려졌다.'SIFF X 변우석: Shorts on 2025'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국영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시사하는 독립영화의 창작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변우석의 후원으로 신설된 제작지원 프로젝트이다. 단순한 제작 지원을 넘어, 대중에게 사랑받는 배우의 참여와 후원이 독립영화 창작 생태계와 연결되는 새로운 시도이다. 새로운 세대의 배우가 독립영화 창작자들과 손을 맞잡고 미래 한국영화의 기반을 함께 만들어 간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서울독립영화제는 지금까지 누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단편영화의 제작, 상영, 배급을 연계하는 원스톱 프로그램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실효성 있게 운영할 예정이다. 심사에는 영화 '소울메이트' '혜화,동'의 감독 민용근, 영화 '세기말의 사랑' '69세'를 연출한 임선애 감독, 김유진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콘텐트 본부장, 그리고 본 제작지원 프로젝트를 후원하는 변우석이 직접 참여했다.10월 10일(금)부터 24일(금)까지 진행한 공모에는 총 483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심사위원단은 제작지원의 정체성과 프로그램 취지, 그리고 '사랑'이라는 제시 주제에 부합하는 3편을 선정했다.심사위원들은 "예심과 본심을 거쳐 총 아홉 작품이 최종 면접
영화 '정보원'은 올 연말 가까운 이들과 도란도란 즐기기에 딱 좋은 영화다. 배우 허성태와 조복래는 티격태격 '상극 케미'로 웃음을 만들어내며 코믹 범죄 액션물다운 미덕을 보여준다.형사 오남혁(허성태 분)은 팀이 공들여왔던 작전 '오작교 프로젝트'를 실패시킨 뒤 강등된다. 그러면서 열정도, 의지도, 수사 감각도 잃게 된다. 이제 그가 바라는 것은 크게 한탕해서 한몫 챙기고 은퇴하는 것뿐. 이에 밀수 조직에 심어둔 정보원 조태봉(조복래 분)을 이용해 인생 역전을 꿈꾼다.하지만 조태봉 역시 만만한 인물은 아니었다. 조태봉은 그간 정보원 노릇을 하며 숨겨뒀던 돈을 챙겨 빠르게 오남혁을 손절한다. 뒤늦게 밀수 조직 사무실에 도착한 오남혁은 낯선 무리에게 납치당한다. 게다가 조태봉 역시 조직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고 만다. 이에 두 사람은 목숨이 걸린 범죄 사건에 휘말리게 되고, 얼떨결에 공조 수사를 하게 된다.'정보원'은 누구와도 편하고 가볍게 즐기기 좋은 작품이다. 기존 범죄 장르에서 형사와 정보원 관계가 다소 무겁고 진지하게 다뤄졌다면, 이번 영화는 유쾌하고 코믹한 관계로 그려진다. 덤앤더머처럼 허술하고 어설픈 '상극 얼간이 콤비'가 계속해서 자잘한 웃음을 준다.이 작품은 배우 허성태의 첫 영화 주연작이다. 영화 '밀정', '남한산성', '범죄도시', 시리즈 '오징어 게임', '카지노' 속 강렬하고 악한 모습과는 180도 달라진 이미지로 이번 영화에 등장한다. 그는 이번 영화에서 코믹 연기에도 재능이 있음을 보여준다. 험상궂은 인상과는 반전인 허당기가 웃음을 더하는 포인트다. 또한 예능 'SNL 코리아' 시즌2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