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경의 사이렌》이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급속도로 발전하는 연예 산업에 사이렌을 울리겠습니다. 보이지 않는 문제를 지적하고, 연예계를 둘러싼 위협과 변화를 알리겠습니다."과징금 …
배우 명세빈이 살이 안 찌는 체질이라고 밝혔다. 명세빈의 프로필상 키와 몸무게는 168cm에 45kg다. 1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부장이야기')에 출연한 배우 명세빈을 만났다. '김부장이야기'은 자신이 가치 있다고 생각한 모든 것을 한순간에 잃어버린 김낙수가 긴 여정 끝에 마침내 대기업 부장이 아닌 진정한 본인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중 명세빈은 가족의 안정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김낙수의 아내 박하진 역을 맡아 열연했다. 명세빈은 박하진의 20대를 연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는 "20대 회상 장면에서는 숱많고 긴 머리의 가발을 썼다. 가발의 화려함이 살려준 것 같다"며 "날라리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크롭티, 미니스커트도 입고 다양한 액세서리도 착용했다"고 말했다. 크롭티 속 드러난 '납작배'에 대해 명세빈은 "운동하는 걸 좋아한다. 감사하게도 살이 잘 찌지 않는 스타일이다. 그 덕에 급하게 다이어트는 안 할 수 있었다"며 "힘든 부분도 있다. 살을 찌워서 체력을 키우고 싶다. 내가 지구력은 떨어지고 단기 근력만 좋아서 아쉽다"고 털어놨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김유미가 혼신의 연기로 극의 결정적 순간을 만들어냈다. 앞서 그는 2016년 배우 정우와 결혼했다.현재 김유미는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에서 황지선 역을 맡아 과감한 연기 변신에 성공하며 시청자의 호평을 얻고 있다.지난주 방송된 '친애하는 X' 10회에서는 김유미의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이 빛을 발했다. 황지선이 지닌 욕망과 분노, 그리고 이면에 숨겨진 상처를 촘촘하게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장례식장과는 어울리지 않는 화려한 블랙 드레스와 장갑 차림으로 등장한 지선은 묘한 표정으로 영정 사진을 응시하며 묵직한 긴장을 드리웠다. 이어 예의와 격식을 벗어난 태도로 불안한 기류를 짙게 하던 지선은 유산 상속에서 자신의 몫이 없다는 사실을 알자 분노를 폭발시켰다.지선은 윤준서(김영대 분)의 출생 비밀을 폭로하며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끝까지 준서 앞에서 자신의 욕망을 감추지 않던 지선은, 자신을 가엽게 여겼다는 준서의 말에 눈물을 흘리며 가난을 물려주고 싶지 않았던 속내를 토해냈다. 그러나 끝내 아진의 편에 선 준서의 태도에 냉소를 남긴 채 자리를 떠나 씁쓸한 여운을 남겼다.김유미는 인간적인 결핍과 물질에 대한 집착이 뒤엉킨 황지선의 다층적인 내면을 전심을 다 한 연기로 설득력 있게 구현해냈다. 변화무쌍한 표정 연기와 몸을 사리지 않는 감정 표현, 힘을 절제한 목소리 톤으로 캐릭터의 불안정한 심리를 극대화하며 극의 중심을 붙들었다.장례식 장면에서 김유미는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섬뜩함마저 자아내는 서늘한 얼굴로 기묘한 분위기를 조성하며 소름을 유발했던 김유미는 기대가 무너지는 순간 격정적
2008년 데뷔한 배우 겸 가수 이준호가 또 하나의 인생작을 추가했다.이준호는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에서 하루아침에 무역회사의 사장이 되어버린 강태풍 역을 맡아, 믿고 보는 연기력을 발휘하며 극의 중심을 단단하게 지탱했다.극 중 이준호는 청춘의 성장기를 완성도 있게 풀어냈다. 그는 초보 상사맨부터 진짜 사장으로 거듭나기까지의 우여곡절을 통해 흔들림 없는 결단력을 지닌 강단 있는 면모와 돈보다 사람을 우선으로 여기는 온정을 보여줬다.이뿐만 아니라 그 과정에서 피어나는 우정, 사랑 등 다양한 관계에서 맺어진 깊은 유대 역시 이준호의 섬세한 감정선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었다. 그는 태풍상사 식구들과는 끈끈한 연대의 원팀 케미스트리를, 연인 오미선(김민하 분)과는 서로의 꿈을 응원하는 훈훈한 로맨스를 그려내며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이준호는 마지막까지 감동을 선사했다. 그간 태풍을 지독하게 괴롭혔던 표현준(무진성 분)의 몰락을 이끌어내며 카타르시스를 극대화했고, 소중한 일상을 되찾아준 일등 공신으로 활약하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특히 그는 인생의 희로애락을 담은 무게감 있는 내레이션으로 짙은 여운을 남기며 모든 세대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엔딩을 선사했다.매 회차 물오른 연기력으로 뜨거운 화제성을 몰고 다니며 또 한 번 연기 변주에 성공한 이준호. '태풍상사'를 통해 자유로운 청춘과 진정한 사장을 오가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그가 앞으로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이목이 쏠린다.한편 이준호는 오는 14일 도쿄를 시작으로 'Typhoon Family Drama Fan Meeting with LEE JUNHO('태풍상사' 드라마 팬미팅 위드 이준호)'
이정재가 정체를 숨긴 채 위로를 주고받던 상대가 임지연임을 알게 된 가운데 김지훈이 임지연에게 고백을 했다.1일 밤 8시 50분 방송된 tvN '얄미운 사랑'(연출 김가람/극본 정여랑)9회에서는 위정신(임지연 분)에게 직진 고백을 한 이재형(김지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임현준(이정재 분)은 자신이 '양파'라는 닉네임으로 익명으로 대화하던 중고거래 상대 '영혼 있음'이 위정신임을 확인하고 큰 충격을 받았다. 그러나 정체가 발각될까 두려웠던 임현준은 박병기(전성우 분)를 대타로 내세워 위정신을 만나게 했다. 박병기는 아무것도 모르는 위정신 앞에서 "어플로만 대화하다가 이렇게 만나니 기분이 이상하다"며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던 애니메이션 실사화를 본 기분이랄까"라며 능청을 떨었다. 위정신은 박병기의 전화 목소리가 임현준이 연기한 캐릭터 강필구의 목소리와 너무 똑같았다며 놀라움을 표했다.임현준은 위정신 기자의 팬심에 보답하고자 황 대표(최귀화 분)와 함께 위정신, 김화영(서지혜 분)을 만나는 자리를 마련했다. 임현준은 위정신에게 한정판 강필구 굿즈를 선물하는가 하면 강필구의 상징인 검정 수갑을 위정신의 손목에 채우고 위정신이 가장 좋아하는 강필구의 대사 "사람 고쳐 쓰는 거 아니지 하지만 난 고쳐 써"를 읊어 위정신을 당황하게 했다. 이와중에 김화영이 임현준과 권세나(오연서 분)의 스캔들 소문을 묻자 임현준은 "아니다"며 "작품과 합병은 아무 상관없는 거고 왜 이상하게 몰고 가시나"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위정신에게는 임현준 외에도 이재형(김지훈 분)의 적극적인 구애가 이어
'우리들의 발라드’ TOP 6가 결승 무대에 대한 깜짝 스포일러를 밝혔다. 오는 2일 오후 9시 우승자가 가려질 파이널 생방송이 진행되는 SBS 음악 오디션 ‘우리들의 발라드’가 마지막 무대를 준비하고 있는 TOP 6 이지훈, 홍승민, 송지우, 천범석, 이예지, 최은빈의 이야기를 공개했다.세미파이널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아 TOP 6 1등에 이름을 올린 이지훈은 “세미파이널에서 좋은 점수로 올라와서 믿기지 않고 그만큼 부담감이 크다”는 소감을 말했다. 이어 “지난 라운드의 호평을 뛰어넘는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고, 세미파이널과 이어지는 파이널 무대의 이야기를 관객분들이 잘 느껴주셨으면 좋겠다”며 1라운드처럼 마지막 무대에서도 기타와 함께할 계획임을 밝혔다. 홍승민은 “매 라운드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파이널까지 오게 될 줄 몰랐다. 그만큼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고민도 많아졌는데 TOP 6라는 큰 선물을 받아서 기쁘고 행복하다”고 했다. 이어 “‘우리들의 발라드’를 통해서 앞으로 어떻게 노래해야 하는지 갈피를 잡은 느낌”이라며 “이제는 저의 이야기와 감정에 집중하며 연습하고 있다. 듣는 분들이 제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 수 있게 다 쏟아내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덧붙였다.송지우는 “최종 우승을 향한 욕심보다 이번 무대를 통해 지금의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마음이 더 크다. 곡을 연습하면서 제 목소리가 가진 결을 더 잘 이해하려고 했고, 감정도 과하지 않게 솔직하게 담아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파이널 무대를 통해 듣고 싶은 감상평에 대해서는 “탑백귀 대표님
배우 김희원, 성동일이 배우 라미란을 포옹한 뒤 예상 밖 반응을 보였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tvN '바다 건너 바퀴 달린 집 : 북해도 편'에는 성동일, 김희원, 장나라, 류혜영, 라미란이 출연했다. 장나라와 류혜영이 장을 보는 동안 라미란이 갑작스럽게 등장했고, 라미란은 "둘을 시켰어?"라고 묻자 장나라는 "두 분은 밥하고 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라미란은 "아침 6시에 출발했는데 12시간째 이동만 하고 있다"고 했다. 이동 중 마트를 들렀다며 북해도 특산품을 챙겼고, 류혜영을 위해 간식 세트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달달한 음식을 즐기지 않는다고 말한 라미란에게 류혜영은 "나라 선배가 저보다 레벨이 높다"고 전했다. 라미란은 김희원을 보자마자 목을 감싸며 반겼고, 김희원은 자연스럽게 성동일에게 라미란을 넘기며 웃음을 자아냈다. 성동일은 "이 먼 곳까지 와줘서 고맙다"며 절을 했고, 라미란은 "진짜 멀더라. 유럽 가는 줄 알았다"고 말하면서도 "얼굴 보려고 왔다"고 덧붙였다. 성동일은 "희원이랑 며칠째 얘기했다"며 극진히 대접하겠다는 뜻을 보였다. 김희원은 라미란을 안아본 뒤 "왜 이렇게 가벼워졌냐. 살 뺐냐"고 물었고, 라미란은 "계속 살 빼고 있다고 하지 않았냐"고 답했다. 성동일은 "아픈 줄 알았다"고 말했고, 김희원은 "내가 웬만한 여자 못 드는데"라며 라미란을 가볍게 들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라미란이 준비해 온 선물을 풀자 성동일은 "오늘 세상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은 다 해주겠다"고 했다. 성동일이 "희원이 초밥을 기가 막히게 싼다"고 하
장영란 남편인 한의사 한창이 한방병원을 폐업한 가운데, 병원 운영하며 가족을 신경쓰지 못한 미안함에 눈물을 훔쳤다.지난달 28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병원 팔고 설거지 하는 장영란 남편 솔직한 일상 3일 (돈버는 와이프, 눈물의)'이라는 영상이 공개됐다.한창은 운영하던 한방병원을 폐업하고 일명 '백수 생활' 중이다. 병원 운영하며 후회되는 일을 묻자 한창은 "와이프와 싸운 거. 애들한테 신경 많이 못 쓴 것"이라고 답했다.한창은 운영하던 한방병원이 있던 홍대 인근을 찾았다. 한창은 "만감이 교체한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PD는 "400평 병원을 운영하는 게 쉽지 않다. 눈물 흘리면 나도 눈물 난다"고 위로했다. 한창은 "홍대에서 일을 했는데 애들, 와이프 데리고 이런 데 한번 놀러도 안아봤다"며 미안해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친애하는 X'는 최종회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앞선 회차에서 백아진(김유정 분)은 서미리(김지영 분)로 인해 추락의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문도혁(홍종현 분)을 통해 재기의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심성희(김이경 분)는 그 모습에 복수와 분노의 칼날을 휘두르며 충격의 핏빛 엔딩을 장식했다.회를 거듭할수록 더 강렬하고 짜릿한 내용을 이어가고 있는 '친애하는 X'는 티빙에 따르면 4주 연속 시리즈 중 신규구독기여 1위를 기록했다. 국내를 넘어 해외 인기도 계속해서 확산되고 있다. 미국 라쿠텐 비키(Rakuten Viki)에서 4주 연속 1위, 일본 디즈니+에서 최고 3위에 올랐다.또 스타즈플레이(STARZPLAY)를 통해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 최고 2위에 등극하며 K-콘텐츠의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이와 함께 HBO Max를 기준으로 동남아시아, 대만, 홍콩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17개 국가 및 지역에서는 아시아 작품 가운데 최상위 성과를 거둔 타이틀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한편 지난 27일 공개된 9-10회는 문도혁이라는 새로운 인물의 등장과 함께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그는 추락 직전 낭떠러지에 몰린 백아진에게 구원의 손을 내민 유일한 사람이었다. 백아진은 그 손을 잡고 배우로서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하지만 문도혁은 젠틀한 미소 뒤에 위험한 본능을 숨기고 있었다. 전처와의 이혼 사유를 말하는 광기 어린 눈빛이 의구심을 자아내는가 하면, 그의 지시하에 윤준서(김영대 분)와 김재오(김도훈 분)는 목숨까지 위협받았다. 여기에 심성희는 "네 결혼, 축복일까 재앙일까? 네 남편…"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의 입담이 빛난 가운데 외국인 패널들에 대한 극찬을 해 눈길을 끈다.1일 밤 8시 50분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에서는 샘 해밍턴의 등장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샘 해밍턴은 등장하자마자 미국 출신 타일러에게 한국어를 잘하고 유식하지만 재미는 없다며 예능 보단 다큐 쪽 인재라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그럼 본인은 어떻냐"고 물었다.그러자 샘 해밍턴은 "저는 Not bad"라며 "정보 전달이나 지식은 부족해도 예능 밥 먹고 산 20여 년의 세월이 있다"고 했다. 이어 "옛날에 해방촌에 살았을 때 마트 사장님을 만났다"며 "그분이 말하시길 한국말 잘하는데 지금보다 더 잘하면 징그럽다고 했다"고 했다.깜짝 놀란 김숙은 "그럼 지금 타일러가 징그럽냐"고 했고 샘 해밍턴은 "사장님이 그러신거다"며 "난 모르는 일이고 한국말은 끝까지 들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독일 출신 다니엘에게는 "노잼이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솔직히 말하면 사전 인터뷰 하고 대본 리딩 해보니까 이 프로그램이 굉장히 힘든데 그 많은 정보를 외국인 패널들이 외워 온다"며 "심지어 자기 나라도 아닌데 정말 대단하다"고 칭찬했다.이어 최근 호주에 1주일 다녀왔다는 샘 해밍턴은 "솔직히 2주 이상 있으면 불안불안 하다"고 했다. 이어 샘 해밍턴은 "한국이 너무 그리워진다"고 했다. 전현무는 "맬버른 1달 살기 어떻냐"고 물었다. 이에 샘 해밍턴은 "추천 한다"고 하면서도 혼자 사는 거 아니면 무의미하다고 했다. 패널들이 놀라자 샘 해밍턴은 "아이들이 힘들까봐 그런거다&
'짠한형' 신동엽이 번아웃, 공황장애 없는 이유를 밝혔다.1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DAY6 영케이, 도운이 출연했다.이날 영케이와 도운은 연예게 대선배인 신동엽에게 "안 지치시냐. 번아웃이나 공황장애 안 오냐"고 물었다.신동엽은 "나는 안 지친다. 번아웃 한 번도 온 적 없다. 개거지 때를 생각하면, 지금 모든 게 감사하다. 당연하게 내가 누릴 권리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데뷔 초반 되게 되게 무서웠다. '내가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아도 되나' 싶고, 금방 탄로 날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당시 신동엽은 "사랑받을 자격은 없는 것 같다"고 생각하기도 했다고. 그는 "방송 일을 계속하다 보니 '내가 이쪽으로 재능이 좀 있는 편이네'라고 생각하게 됐다. 그래서 주변에서 반겨주면 그저 고맙다. 그게 내 식량과도 같은 것"이라고 설명했다.'번아웃'이 오는 이유에 대해 신동엽은 "힘들고 귀찮다고 생각하면 번아웃이 올 수도 있지만, 난 한 번도 안 왔다. 공황장애도 없다. 연예인이라면 한 번쯤 와야 하나 싶어서 '온 척 연기를 한 번 해볼까' 생각도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신동엽이 긍정적이라면, 도운은 여유로웠다. "소주 두 병 반 마시면 다음 날 쓰러져서 링거를 맞아야 할 정도"라고 주량을 밝힌 도운에게 신동엽은 "내일 스케줄 없냐"며 걱정했다.도운은 "내일 스케줄 없다. 원래 나는 스케줄이 잘 없다. 여유 필요로 하는 성격이라 이게 좋다. 바쁠 형들은 바쁘고, 형들 보며 '이야 잘하네' 한다"며 웃음을 지었다.한편, 신동엽은 2차 자리에서 솔직한 매력을 뽐내는 도운을 도며 "너 진짜 귀
현재 자녀가 없는 홍윤화, 김민기 부부가 결혼 7년 만에 중대 발표를 한다. 1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되는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는 ‘13호 개그맨 부부’ 홍윤화, 김민기가 합류한다. 2018년 결혼한 홍윤화, 김민기 부부는 개그계의 공식 ‘잉꼬부부’답게 아침부터 꼭 끌어안고 뽀뽀를 나누는 등 결혼 8년 차에도 달달함을 뽐냈다. 연애 기간까지 합쳐 15년째 함께 해온 두 사람은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중대 발표를 하기 위해 나왔다”고 밝혔다. 지원사격을 위해 ‘동상이몽’ 스튜디오에 나온 절친 신기루 역시 홍윤화의 결정에 “좋은 일이다”라며 축하를 더했다. 홍윤화는 그동안 수차례 다이어트와 요요를 반복해 온 일명 ‘다이어트 전문가’로서 또 한 번의 다이어트를 선언했다. ‘인생의 마지막 다이어트’로 올해 안에 총 40kg 감량을 목표로 세운 그는 지금까지 절반 이상인 27kg를 감량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운동 없이 맛있게 먹는 식단만으로 살을 뺀 비결을 공개해 스튜디오의 눈길을 끌었다.그러나 곧이어 공개된 홍윤화의 식재료들은 코끼리 사료를 연상케하는 어마어마한 양으로, 이를 본 스튜디오는 충격과 폭소에 휩싸였다. 홍윤화는 직접 개발한 다이어트 고추장 레시피는 물론 ‘고칼로리 비주얼’ 달콤 디저트까지 직접 만들어 보이며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맛과 건강을 모두 잡은 ‘킥’ 재료까지 공개해 모두의 궁금증을 더욱 자극했다는 후문이다.두 사람은 결혼 7주년을 맞아 7080 감성을 그대로 담고 있는 레트로 웨딩홀로 향했다.
'힙팝 프린세스'에서 세 번째 트랙 경쟁이 종료되면서 지원자들의 운명이 뒤바뀌었다.지난달 27일(목) 방송된 Mnet '언프리티 랩스타 : 힙팝 프린세스'(이하 '힙팝 프린세스') 7회에서는 끝나지 않은 세 번째 트랙 경쟁 '트루 배틀(True Battle)'이 이어졌다. 디스 배틀을 넘어선 기발한 아이디어와 레전드 무대의 향연 속에서 단 0.1점 차이로 승부가 갈리며 총 30명이 다음 미션에 진출했다.'트루 배틀'은 두 개의 트랙 '짱껨뽀'와 'KITTY MONEY'를 두고 팀전으로 펼쳐지는 디스 배틀로, 곡별 두 팀씩 신곡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전쟁이 펼쳐졌다. 기발한 소품과 구성으로 보는 재미를 더한 2 vs 2 퍼포먼스, 아크로바틱부터 왁킹까지 고난도 스킬이 총동원된 5 vs 5 댄스 배틀, 랩의 기교와 창의력이 돋보인 1 vs 1 에이스 랩 배틀(한국, 일본)까지 총 4개의 라운드가 진행됐고, 각 신곡의 주인공이 가려지며 참가자들의 희비도 엇갈렸다.무대마다 역대급 퍼포먼스가 쏟아지자 프로듀서들 또한 박수를 보냈다. 스페셜 저지로 참여한 바다는 "요즘 친구들은 능력치가 정말 높고 퍼포먼스 퀄리티도 대단했다. 저 나이 때 나는 뭐 했지 싶다. 겉핥기가 아니라 '내가 하고 싶은 게 뭔지' 증명해내는 참가자들이 많아서 보는 내내 행복했다"고 극찬했다.디스 배틀 경험자인 소연은 "어린 참가자들이 이번 디스 배틀을 처음 경험했을 텐데 얼마나 어려웠겠나. 저도 어릴 때 비슷한 경험이 있어 일단 너무 잘했다고 박수쳐주고 싶다"며 참가자들의 부담감을 따스하게 헤아려줬다. 앞서 전소연은 한창 저작권료 수입이 많을 때 월 10억 원을 벌었다고 밝혀 이슈 됐다.탈락자는
배우 이상이(35)가 '취사병 전설이 되다'에 특별 출연한다. 이상이는 오는 2026년 공개 예정인 티빙 오리지널 '취사병 전설이 되다'(극본 최룡, 연출 조남형,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N, 제공 티빙(TVING))에서 황석호 대위 역으로 특별 출연한다. 황석호는 4중대장이자 아무 음식이나 먹지 않는 고급 입맛의 소유자다.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티빙 오리지널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총 대신 식칼을, 탄띠 대신 앞치마를 두른 취사병이 인생을 구원해 줄 퀘스트 화면을 따라 전설로 거듭나는 밀리터리 짬밥 코미디다.이상이는 병사들을 자신이 필요할 때 잠시 쓰는 일회용품으로 치부하며, 원하는 것을 얻을 때까지 그들을 갈아 넣는 안하무인 캐릭터 황석호를 연기한다. 한편 이상이는 올해 드라마 '굿보이',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한국 팬미팅 '이상입니다', 일본 팬미팅 '이상이데스'를 성공리에 마친 것은 물론, 예능 '체인지 스트릿', '보검 매직컬' 출연을 확정 지었다. 그런 그가 '취사병 전설이 되다'에서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탐정들의 영업비밀'이 유명 한우집에서 벌어진 '고가의 한우 도난 사건' 속 범인의 정체를 파헤친다.1일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사건 수첩'에서는 한 여성이 "누군가 저희 식당 고기를 몰래 빼돌리고 있는 것 같다"며 탐정단을 찾아온다. 의뢰인은 본점 외에도 직영점 3곳을 운영하고 있는 유명한 한우집의 딸로, 세 달 전부터 부모님을 도와 가게 일을 시작했다. 그런데 재고와 입출고 폐기 대장을 확인하던 중 본점의 수치가 유독 맞지 않는 것을 발견했고, 한 달 손실이 무려 매입 대비 12~15%에 이르는 심각한 상황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결국 의뢰인은 한우를 빼돌린 범인을 잡기 위해 탐정단에 조사를 의뢰했다.의뢰인이 가장 의심하고 있는 직원은 두 명이었다. 식당의 개국 공신으로 운영 관리 권한을 가지고 있는 점장, 그리고 식당의 모든 식재료를 총괄하고 있는 총주방장이었다. 두 사람 모두 CCTV 영상 접근과 냉장창고를 자유로이 드나들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어 의심은 더욱 짙어졌다. 탐정단은 한우 도난범을 잡기 위해 아르바이트생으로 잠입해 본격적인 조사를 시작한다. 그리고 직원들로부터 점장이 어릴 때부터 봐온 의뢰인이 자신의 상사로 온 것을 못마땅하게 여겼다는 정황을 확보한다. 또 그가 평소 "한몫 단단히 챙기겠다"는 말을 자주 했다는 사실도 드러난다. 반면, 총주방장은 브레이크 타임마다 어디론가 홀연히 사라지는 수상한 행동을 보이며 의심을 더한다. 곧이어 그가 냉장창고에서 홀 직원과 밀회를 즐긴 뒤 직접 CCTV 영상을 삭제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두 사람이 내연 관계이자 공범일 가능성도 제기된다.잠복 중이던 탐정
'짠한형' 영케이가 저작권료에 대해 언급했다.1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DAY6 영케이, 도운이 출연했다.이날 영케이는 과거 잭슨, 마크와의 인터뷰에서 "토론토" 발음을 굴렸던 일에 대해 "4년밖에 안 살았다. 그때 제가 발음을 많이 굴리긴 했다. 장난이라 웃었는데, 그 부분만 편집돼서 굉장히 거만한 아이가 됐더라"고 회상했다.영케이는 그 이후로 모든 언행에 주의하게 됐다고. 도운은 "형이 옛날에 엄청 조심스러워했다. 사람들 만나는 거 안 좋아했는데, 라디오 DJ 하면서 바뀌었다. 지금이 더 좋다"고 이야기했다."도운은 잘생긴 김종민"이라는 문세윤의 발언에 대해 도운은 "실제로 김종민이 롤모델이었다. 어떤 상황에서도 웃는 모습이 멋져 보였다. 그런데 같이 해보니까 형도 계속 웃는 건 아니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반면 영케이의 롤모델은 GD(지드래곤). 그를 보고 한국에 들어와 연습생을 시작하게 된 영케이는 "GD와 나는 너무 다르구나. 내가 노력한다고 되는 게 아니구나 싶더라. '가수는 내가 원하는 길이 아니다' 싶어서 몇 번 '연습생 그만두고 싶다'고 했는데, 아버지 만류했다"고 전했다.GD 작곡 수를 뛰어넘었다는 '저작권 부자' 영케이는 "저작권 액수는 차이는 크다. 나는 질보다 양으로 승부했다. 현재 저작권협회에 216곡 등록되어 있는데, 참여한 곡에 대해서는 작곡하는 분들께 이름만 넣어달라고 했다. 열심히 살았다"고 털어놨다."가사를 쓴다는 게 참 부러운 재능"이라는 신동엽의 찬사에 영케이는 "생존 방법이었다. 작사가 아니면 데뷔를 할 수 없었다. '너희의 색깔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