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가 연말에 맞춰 기쁜 소식을 전했다.카리나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자려고 누웠는데 이 밤에, 2025년의 마지막 날에 이런 선물을 주셔서 감…
'귀궁' 육성재, 김지연이 미니시리즈 휴먼·판타지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2025 SBS 연기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방송인 신동엽, 배우 채원빈, 허남준이 MC를 맡았다.육성재는 "값진 최우수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수상 소감 마지막에 감사하다고 말하는 팬분들을 제일 먼저 소개해드려야 하는 게 맞지 않나 싶다. 13년 동안 활동하면서 항상 자심감이 되어주고, 같은 모습으로 응원해주는 팬들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어 "'귀궁'이라는 작품을 통해서 한국에 이렇게 다양하고 재미난 전통 귀물이 있는 줄 처음 알았다. 재미나고 다양한 요소들을 글로벌하게 알릴 수 있는 작품을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모든 식구들 감사하다. 값진 상 받은 만큼 앞으로도 노력하는 배우되겠다"고 다짐했다. 김지연은 "시청자들 모두 감사하다. 장르 특성상 쉽지 않은 촬영이었는데, 힘들었던 게 생각 안 날 만큼 행복하고 감사한 시간이었다"며 "너무 떨린다. 집에서 보고 있을 가족들, 친구들, 팬분들 너무 감사하고 사랑한다. 과분한 상 주셔서 감사하다. 좋은 기운 받아서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전여빈이 시상식에 불참한 남궁민에게 감사를 표하며 울먹였다.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2025 SBS 연기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방송인 신동엽, 배우 채원빈, 허남준이 MC를 맡았다.멜로드라마 부문 남자 우수상은 '나의 완벽한 비서' 김도훈, '우리 영화' 남궁민, '사계의 봄' 이승협, '나의 완벽한 비서' 이준혁 중 김도훈이 받았다. 여자 우수상은 '우리 영화' 전여빈이 받았다. 그는 "저의 반짝반짝 빛나는 파트너, 내가 너무 사랑한 남궁민 선배님께 이 상을 바치고 싶다"며 "'우리 영화' 이다음이라는 친구가 정말 아름다운 사람이었다. 제가 잘 해내지 못했다는 자괴감이 있다. 미안한 마음이 너무 크다"며 울먹였다. 이어 "현장에서 큰 힘 주셨던 촬영 감독님, 조명 감독님, 연출부들, 팀원들 너무 감사하다. 진정성 있는 연기하라고 상 주신 걸로 알겠다"고 덧붙였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팀이 '2025 KBS 연기대상'에서 신인상, 작가상, 조연상, 베스트 커플상, 우수상, 대상을 받으며 무려 6관왕에 올랐다. KBS는 올 한 해 다수의 드라마를 선보였음에도 줄줄이 낮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흥행 줄초상 사태를 맞았고, 이 같은 부진은 시상식에서도 한 작품에 상이 집중되는 씁쓸한 풍경을 낳았다.31일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 공개홀에서 '2025 KBS 연기대상'(이하 'KBS 연기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방송인 장성규, 배우 남지현, 문상민이 진행을 맡았다. 대상 트로피는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의 안재욱과 엄지원이 공동 수상했다. 무대에 오른 안재욱은 "대상은 저와 인연이 없는 상이라고 생각해 왔는데 이런 날이 오다니 믿기지 않는다. 그동안 스스로를 돌아보며 부족한 점을 채우기 위해 고민해 왔고, 지난해 이순재 선생님의 수상 소감을 들으며 제 그릇이 너무 작았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직 채워가야 할 몫이 많이 남아 있어 제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오늘 받는 대상의 무게와 책임을 깊이 새기며, 더욱 책임감 있는 배우가 되겠다"고 말했다. 또 "함께한 스태프와 선후배 배우들,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끝으로 이 기쁨을 사랑하는 가족과 나누고 싶다"고 덧붙였다.엄지원은 "큰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서 선배님들과 친구처럼 호흡하며 많은 것을 배웠다. 함께한 동료 배우들과 드라마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좋은 배우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최우수상은 '은수 좋은
'키스는 괜히 해서' 안은진, 장기용이 베스트 커플상에 이어 로맨틱 코미디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2025 SBS 연기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방송인 신동엽, 배우 채원빈, 허남준이 MC를 맡았다.장기용은 "정통 로코 장르를 처음 했다. 고민도 많았고, 어려웠다. 현장에서 저한테 늘 힘이 됐던 감독님이 없었다면 공지혁이라는 캐릭터를 끝까지 연기하지 못했을 것 같다"며 "모든 스태프들 덕분에 제가 있는 것 같다. 큰 상을 받을 줄 몰랐다. 연기를 더 잘 해야한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다. 묵묵하게 성장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TV로 보고 있을 가족들 사랑한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했다.안은진은 "오늘 시상식을 오는데, 마지막으로 감사 인사를 전할 수 있어 감사하다. 누구보다 먼저 현장에 와서 가장 늦게 퇴근하는 모든 스태프들 덕분에 건강하게 촬영 마무리 할 수 있었다. TV를 보고 있을 배우들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코미디언 허경환이 30억 원의 빚을 떠안았던 사연을 털어놨다.3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허경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허경환은 "2010년 닭가슴살 사업을 시작했는데, 한창 잘나가다 사기 피해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방송 일한다고 '(동업자가) 알아서 잘 해주겠지?'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꼼꼼하게 따지지 못해서 그랬던 것 같다. 같이 하는 분도 다른 생각을 가지게 된 거다"고 털어놨다.이어 그는 "전화받고 회사를 갔더니 돈 받아야 하는 공장 분들이 다 와있더라. 그때 은행에 가서 어떻게든 돈을 인출해서 조금씩이라도 돈을 쥐여 드렸다. '제가 방송을 하고 있고, 도망갈 사람도 아니니까 어떻게든 정리해서 돈을 드리겠다'고 말씀을 드렸지만 그게 시작이었다"며 30억 빚을 고스란히 떠안게 됐다고.이를 들은 유재석은 "동업자 중 한 명이 그 돈을 가져갔고, 남은 빚을 허경환이 갚아야 했다는 거 아니냐"고 물었고, 허경환은 "흔히 바지 사장이라고 하지 않나. 나는 바지 싫어! 해서 대표를 했는데 많은 분들에게 바지 추천한다고 한다. 그냥 바지 하십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유재석은 "지금은 성실하게 빚을 모두 갚지 않았냐. 잘 대처한 덕분에 또 좋은 일이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배우 이영애가 '2025 K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날 이영애는 대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지만 안타깝게 수상에 실패했다.31일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 공개홀에서 '2025 KBS 연기대상'(이하 'KBS 연기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방송인 장성규, 배우 남지현, 문상민이 진행을 맡았다. 최우수상은 '은수 좋은 날'의 이영애, '화려한 날들'의 이태란이 차지했다. 무대에 오른 이영애는 "데뷔 때 큰 버팀목이 되어주신 이순재 선생님과 올해 유명을 달리한 김지미 선생님, 그리고 사랑하는 윤석화 언니의 명복을 빌며 소감을 시작하도록 하겠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영애는 "무거운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작년부터 이 작품을 놓치고 싶지 않았다. '은수 좋은 날'을 끝까지 믿고 힘을 실어준 KBS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큰 용기를 안고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던 건 모두 '은수 좋은 날'을 사랑해 주신 분들과 제작진, 배우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서였다. 그만큼 애착이 컸던 작품"이라고 덧붙였다.이태란은 "KBS와 인연이 깊다. 2003년 '노란손수건'을 시작으로 여러 작품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12년 만에 '화려한 날들'로 큰 선물을 받게 돼 매우 영광스럽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조카들이 방청석에 와 있는데, 이모가 상 받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뿌듯하다"라며 웃어 보였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방송인 장영란이 눈 시술을 받게 된 이유를 밝혔다.31일 장영란의 채널 'A급 장영란'에는 "48살에 리즈 찍은 장영란이 요즘 받는 최신 시술 싹 다공개(칼없이,즉시 효과)"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공개된 영상에서 장영란은 "마지막 시술을 하러 왔다. 이 눈을 잘 기억해달라"며 "아이라인 문신이 나이 들어 보인다고 하고, 눈이 쳐져 보이는 것 같고, 색이 점점 파래진다"고 시술을 감행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20년을 아이라인 문신을 했다며 장영란은 "파란 문신이 너무 보여서 신경이 쓰였다"고 토로하며, 시술 상담을 받았다. 그는 "아프다는 얘기를 너무 많이 들어서 소리 질러 의사 선생님 놀랠까 봐 걱정된다"고 얘기했다. 초대형 주사기를 본 장영란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주사기로 마취를 할 때는 입술을 꽉 물며 아픔을 참는 모습을 보였다.담당의가 "너무 잘 참아주신다"고 얘기하자 제작진은 "얼마나 마취를 많이 해봤으면"고 농담을 건넸다. 시술을 잘 마친 장영란은 "네 번째 시술을 공개하겠다. 나를 만나면 눈밑거상 시술은 어디서 했냐고 묻는다"며 "찢은 티는 나는데 만족도가 너무 좋다. 시야가 뻥 뚫리고 진물이 안 난다. 2026년에는 칼 대는 건 안 하고 시술만 하겠다"고 전했다.앞서 그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눈 성형 수술만 4번 했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한편 장영란은 한의사 한창 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유튜브와 여러 예능에서 활약 중이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배우 김요한, 김지훈이 미니시리즈 휴먼·판타지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2025 SBS 연기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방송인 신동엽, 배우 채원빈, 허남준이 MC를 맡았다.'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 김요한은 "우당탕탕했던 럭비부, 잘 봐준 감독님 감사하다. 연습 기간부터 1년 가까이 준비하고 촬영했는데, 행복했던 순간만 있었다. 그런 현장을 만들어 준 윤계상 선배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 기간 내내 행복했다. 앞으로 더 열심히 연기하는 김요한 되겠다"고 덧붙였다. '귀궁' 김지훈은 "제 이름을 못 들어서 서운할 뻔 했는데, 주셔서 감사하다"며 "배우에게 있어서 필모그래피에 자신있게 추가하고 싶은 작품을 만나는 게 쉽지 않은데, 어려운 역 맡겨주셔서 정말 힘들었다. 그만큼 자부할 만한 캐릭터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내년이면 데뷔 25년이다. 필모그래피에 손에 꼽을 만큼 힘든 작품이어서 감회가 새롭다. 아들을 위해 기도해주는 엄마, 아빠, 가족들 항상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40대 차은우'라는 별명이 붙은 김지훈은 올해 '귀궁', '버터플라이', '다 이루어질지니', '얄미운 사랑', '친애하는 X'에 출연했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2023년 데뷔한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지상파 3사 연말 무대를 화려하게 수놓으며, 2025년 공식 일정을 마무리한다. 계약 만료가 얼마남지 않았다고 알려진 제로베이스원은 이달 초 완전체 활동을 2달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은 지난 25일 '2025 SBS 가요대전', 30일 KBS2 '2025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인 재팬' 출격에 이어 31일 '2025 MBC 가요대제전 멋'에도 참석하며 'K팝 아이콘'의 존재감을 보여준다.먼저 제로베이스원은 '2025 SBS 가요대전' 등장과 함께 돌출 무대로 진출, 정규 1집 '네버 세이 네버(NEVER SAY NEVER)'의 타이틀곡 '아이코닉(ICONIK)'을 꾸미며 관객들의 폭발적 호응을 이끌었다. 제로베이스원은 중독성 강한 비트에 맞춰 에너제틱한 군무를 선사해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을 과시했다.여기에 멤버 장하오가 '2025 SBS 가요대전'을 통해 '귀공자즈'를 깜짝 결성, 데이식스의 '예뻤어' 합동 커버 무대를 소화하며 탄탄한 보컬 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제로베이스원은 '2025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인 재팬' 무대에도 올랐다. 미니 5집 '블루 파라다이스(BLUE PARADISE)'의 수록곡 '데빌 게임(Devil Game)'으로 포문을 연 제로베이스원은 거부할 수 없는 치명적인 매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이어 제로베이스원은 환상적인 댄스 브레이크를 펼친 가운데, 멤버들의 완벽한 호흡을 필두로 장하오가 지팡이를 활용한 독무를 선보이며 연말 무대에 걸맞은 수준 높은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뜨거운 열기 속 제로베이스원은 '아이코닉'으로
배우 안재욱이 '2025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앞서 안재욱은 지난 2003년과 2019년 두 차례 음주 운전으로 적발됐다. 이후 10년 만에 KBS 주말극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로 복귀를 알렸고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31일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 공개홀에서 '2025 KBS 연기대상'(이하 'KBS 연기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방송인 장성규, 배우 남지현, 문상민이 진행을 맡았다. 대상은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의 안재욱과 엄지원이 공동 수상했다. 무대에 오른 안재욱은 "대상은 저와 인연이 없는 상이라고 생각해 왔는데 이런 날이 오다니 믿기지 않는다. 그동안 스스로를 돌아보며 부족한 점을 채우기 위해 고민해 왔고, 지난해 이순재 선생님의 수상 소감을 들으며 제 그릇이 너무 작았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직 채워가야 할 몫이 많이 남아 있어 제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오늘 받는 대상의 무게와 책임을 깊이 새기며, 더욱 책임감 있는 배우가 되겠다"고 말했다. 또 "함께한 스태프와 선후배 배우들,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끝으로 이 기쁨을 사랑하는 가족과 나누고 싶다"고 덧붙였다.엄지원은 "큰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순재 선생님의 추모 영상을 보고 감정이 북받쳐서 지금 눈물이 많이 흐른다"라며 운을 뗐다. 그는 "연기를 전공하지 않은 채 시작해 시행착오가 많았지만 '무자식 상팔자'에서 이순재 선생님과 함께하며 배우로서 큰 전환점을 맞았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서도 선배님들과 친구처럼 호흡하며 많은
장기용, 안은진이 베스트 커플상을 받았다.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2025 SBS 연기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방송인 신동엽, 배우 채원빈, 허남준이 MC를 맡았다.투표 70%와 심사위원 30%를 합쳐 선정된 베스트 커플상은 '키스는 괜히 해서' 장기용, 안은진이 받았다. 두 사람은 트로피를 받은 뒤 키스를 하는 듯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안은진은 "드라마를 시작할 때 가장 욕심냈던 상이다. 투표로 좋은 상 주셔서 감사하다. 촬영 기간 내내 다정한 눈빛으로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봐준 기용 씨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장기용은 "예뻐해주고 사랑해주신 시청자들께 감사 인사 전한다"며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예뻐줘서 진심으로 고맙다"고 안은진에게 영광을 돌렸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지난달 김병우 감독과 결혼한 배우 함은정이 결혼 소감을 전했다.31일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 공개홀에서 '2025 KBS 연기대상'(이하 'KBS 연기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방송인 장성규, 배우 남지현, 문상민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일일드라마 우수상 시상자로는 함은정과 배우 백성현이 나섰다. 무대에 오른 백성현은 "늦었지만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함은정은 "저희가 인연이 깊기는 한 것 같다. 20대 때 부부로 만나서 연기하고 30대 때도 부부로 만나서 연기했다. 그리고 이렇게 연기대상에서 짝꿍으로 다시 만나서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백성현은 "실제로 결혼해 보니 어떠냐. 드라마에서 저와 결혼했을 때보다 행복하시냐"고 물었다. 그러자 함은정은 "결혼하니 드라마와 현실이 다르다는 걸 체감했다. 사실 행복하지만, 행복을 만끽할 수 없을 정도로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다"라며 웃어 보였다. 일일드라마 우수상 부문은 '대운을 잡아라'의 박상면과 '여왕의 집' 박윤재, 함은정이 수상했다. 함은정은 "정말 감사하다. 일일드라마를 한다고 했을 때 주변에서 왜 연속으로 일일드라마를 하느냐는 말을 많이 들었다. 하지만 저는 이 장르가 주는 힘이 정말 멋지다고 생각했고,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임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2025 KBS 연기대상'에서 배우들이 故이순재를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31일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 공개홀에서 '2025 KBS 연기대상'(이하 'KBS 연기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방송인 장성규, 배우 남지현, 문상민이 진행을 맡았다. 대상, 최우수상 시상을 앞둔 가운데, 故이순재를 기리는 추모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생전 고인이 무대와 브라운관을 오가며 펼쳤던 연기 인생의 순간들이 담겼다. 영상 말미에는 '당신의 연기로 우리는 참 많이 행복했습니다'라는 자막이 달렸다.이어 故이순재의 마지막 무대를 함께했던 뮤지컬 배우 카이가 추모 무대를 선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배우들은 끝내 눈물을 참지 못했고, 객석에 앉아 있던 정일우와 엄지원 등 여러 배우가 흐르는 눈물을 닦는 모습이 화면에 잡혔다.故이순재를 기리는 추모 영상과 무대가 끝난 뒤 시상식장은 잠시 차분한 분위기가 이어졌다.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배우 윤시윤, 서혜원이 신스틸러상을 수상했다.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2025 SBS 연기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방송인 신동엽, 배우 채원빈, 허남준이 MC를 맡았다.'모범택시3'로 신스틸러상을 받은 윤시윤은 "뜻깊은 작품 초대해 준 것 만으로도 감사한데, 상까지 주셔서 감사하다. 너무 기쁘다. 상을 받은 이유는 명확한 것 같다. 이 작품은 수많은 가해자, 피해자를 연기한 분들의 노고가 있기에 가능했다. 그분들이 빛나야 하고, 모두가 신스틸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윤시윤은 '모범택시3'를 위해 하루 만에 몸무게 5kg 감량, 키 177cm에 몸무게 62kg, 체지방률 3%대까지 감량하는 걸 '미우새'를 통해 보여준 바 있다.'나의 완벽한 비서', '사계의 봄' 서혜원은 "저는 두 작품을 하면서 따뜻한 분들과 연기할 수 있어 감동이었다"며 "지민 선배, 준혁 선배 등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사랑하다.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볼 수 있는 눈을 준 엄마, 아빠에게 이 상을 바친다"고 인사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방송인 유재석이 2026년 수능 만점자의 공통점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3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2026 대학수학능력시험 만점자 최장우, 왕정건이 출연해 수능 만점 비결을 공개했다.이날 방송에서 수능 만점자 최장우, 왕정건은 수능 만점이라는 같은 결과를 얻었지만, 공부 방식은 전혀 달랐다고 밝혔다. 그러나 두 사람에게는 놀라운 공통점이 드러났다.바로 두 사람의 공통점은 독서였다. MC 유재석은 "두 사람 다 어렸을 때부터 그렇게 책을 많이 읽었다고 하더라"고 말했고, 최장우는 "어렸을 때 많이 읽었다. 소설 같은 걸 많이 읽었는데 글을 읽으면 머릿속에 상상을 해보는 거다. 말하는 장면으로 상상해서 이해했다"고 본인만의 독서 방법을 밝혔다.책을 영화처럼 본다며 최장우는 "정보를 제공하는 글도 똑같다. 부품을 설명하는 글을 보면 조립되고 작동하는 모습을 상상한다. 글로만 보는 것보다 빨리 이해가 된다. 상상력을 동원해서 읽고 그게 습관이 되서 수능 문제 풀 때도 도움이 된 것 같다"고 했다.왕정건도 독서법을 밝혔다. 그는 "선생님께 자주 들은 말이 '걸어 다니면서 책 보지 마라'였다. 원래 학교 다니면 책 읽을 시간이 안 나니까 이동하면서 읽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유재석은 서울대 앞에서 걸어가면서 책 보던 한 학생을 떠올리며 감탄했다.공부 방법에 대해서도 왕정건은 "너무 진도를 빼거나 문제의 양을 늘리려 하지 말고 이미 풀었던 문제들을 다 외우다싶이 복습하는 것을 추천드린다"며 공부 방법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