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 멤버 이민우가 둘째 딸을 만나기 3일 전 파격 행보를 보였다.이민우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가족 첫 사진🕊️✨🤵🏻👰🏻♀️👧🏻👼🏻 우리 가…
김동욱이 '윗집 사람들'에 담긴 부부 사이의 소통에 대한 메시지를 되짚어보며, 남편이자 예비아빠로서 로망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1일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윗집 사람들'에 출연한 배우 김동욱을 만났다.'윗집 사람들'은 밤마다 요란한 층간소음과 교성을 내는 윗집 부부(하정우·이하늬)와 무미건조한 결혼 생활을 보내고 있는 아랫집 부부(공효진·김동욱)가 함께 하룻밤 식사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하정우가 감독 겸 배우로 참여했다. 김동욱은 아내 임정아(공효진 분)와의 관계가 소원한 아랫집 남편 이현수 역을 맡았다.극 중 현수는 퉁명스러운 말투로 내내 부정적인 말들을 한다. 김동욱은 "저렇게 하지 말아야지 생각하기도 했다. (부부가) 소통하고 서로를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극 중 아내와 소원한 현수. 그는 "저렇게 되는 건 한순간이다. 우리 자신도 모르는 사소한 순간들이 쌓여서 그렇게 되는 거지않겠나. 그러니 그런 순간들을 만들지 않으려고 노력해야 하는 것 같다. 이 영화를 찍고 한 사람의 관객으로서 '현수처럼 되지 말아야지' 생각했다"고 말했다.2023년 결혼한 김동욱은 현재 아내가 딸을 임신 중이다. 김동욱의 아내 스텔라 김은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으로, 소녀시대 데뷔조였다고 알려졌다.김동욱은 "와이프가 임신하면 호르몬 변화가 생기는데, 덩달아 남편도 호르몬 변화가 생기고, 임신한 아내 모습이 더 예뻐 보이게 된다고 누가 그러더라. 진짜인 줄은 모르겠지만 저는 맞는 거 같다. 공감된다"고 말했다. 이어 "다행히 저희 부부는 파국으로 치닫진 않을 거 같다. 육아
엠넷 경연 프로그램 '보이즈 2 플래닛'에서 최종 9위에 올랐던 그룹 베리베리 강민이 프로그램 출연으로 만족하기에는 이르다고 밝혔다. 베리베리는 지난 27일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카페에서 네 번째 싱글 앨범 'Lost and Found'(로스트 앤 파운드)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열고 텐아시아와 만났다. 강민은 이날 "공백기 동안 저희가 무얼 해야 하나 찾고 있었다. 프로그램 출연은 우리가 노린 수는 아니었다. 어쩌다 제안이 왔는데 공백기 동안 준비한 게 있어서 자신 있었다. 그래서 과감하게 도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좋은 성적을 냈지만, 여전히 아쉬움이 남는다"는 강민은 "기회가 주어졌을 뿐 그 기회를 확실히 잡았단 생각은 하지 않는다. 내겐 지금 사랑이 아니라 관심이 주어졌다. 이제는 그 관심을 사랑으로 바꿔야 할 때"라고 포부를 밝혔다.베리베리의 'Lost and Found'는 2023년 5월 발매한 7번째 미니 앨범 'Liminality - EP. DREAM'(리미널리티 - 에피소드.드림) 이후 2년 7개월 만에 발매하는 새 앨범이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RED (Beggin')'(레드)을 비롯해 수록곡 'empty'(엠티)와 '솜사탕 (Blame us)' 등 총 3개의 트랙이 담겨 있다.한편, 베리베리의 네 번째 싱글 앨범 'Lost and Found'는 오는 12월 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가수 이무진이 신혼 1년차인 유부녀를 홀리는 매력을 발산했다.개그우먼 김승혜는 지난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꺄앗! 라이브로 듣다니이!!"라는 문구와 함께 하나의 영상을 게재했다.공개된 영상 속에는 김승혜가 방송인 윤정수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한 모습. 특히 이무진이 축가를 부르자 그는 떨렸던 당시 감정을 표출했다. 그러면서 "집에 가는 중ㅋㅋㅋ"이라며 음악 플레이 리스트에 이무진의 노래들을 잔뜩 넣어 그의 매력에 푹 빠졌음을 암시했다.한편 이무진은 2000년생으로 올해 24세, 김승혜는 1987년생으로 38세다. 두 사람은 14살의 나이 차가 난다. 김승혜는 지난해 10월 개그맨 김해준과 백년가약을 맺어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다.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2003년생 배우 차강윤이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에서 배우 류승룡과 환상의 부자 케미를 보여줬다. 앞서 그는 지난해 드라마 '졸업'으로 데뷔한 뒤 '협상의 기술',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견우와 선녀'에 출연했으며, 내년 공개 예정인 '대리수능'에도 캐스팅됐다고 알려졌다.차강윤은 지난달 30일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 부장 이야기')에서 미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김수겸 역으로 분해 현실적인 아들의 모습과 평범한 20대의 삶을 생생하게 보여줬다.차강윤이 연기한 김수겸은 대기업 출신 아버지 김낙수(류승룡 분)의 지원 속에서 명문대에 다니며 부족함 없이 성장한 인물. 뭔가 다른 존재가 되고자 미래를 고민하며 뜨거운 열정과 도전 정신으로 스타트업에 뛰어들지만, 예상치 못한 사기와 좌절을 경험하고 이를 발판 삼아 자신의 사업에 뛰어들며 위기 속에서 돌파구를 찾아 나간다. 그는 김수겸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부자 케미스트리부터 성장 서사까지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청년 세대의 다양한 감정을 설득력 있게 담아냈다. 서툴지만 진심 어린 태도와 시행착오 속에서 점차 단단해지는 모습은 50대 김 부장의 이야기와는 또 다른 감동을 만들어냈다.한편 차강윤은 오는 2026년 공개 예정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대리수능'에 출연해 연이은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대리수능'은 유명 자사고의 전교 1등 저소득층 특별 장학생이 자신의 약점을 쥔 협박범의 대리수능을 보며 벌어지는 조작 범죄 스릴러다. 극 중 차강윤은 부유층 학생들 사이에서도 전교 1
가수 박민수가 뜨거운 관심 속 단독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박민수는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 복합 문화공간 이들스에서 단독 팬미팅 '비타민수데이'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비타민수데이'는 박민수의 생일을 기념해 진행된 박민수의 두 번째 팬미팅이다. 이날 박민수는 '또 만났네요'를 오프닝 곡으로 선사하며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박민수는 근황 토크와 함께 다채로운 코너들로 팬들과 소통했다. 박민수는 '다시 쓰는 프로필' 코너에서 즉흥 드럼 연주를 선보이는가 하면, '넌센스 퀴즈', 'OX 퀴즈', '밸런스 게임', '포스트잇 Q&A' 코너 등을 통해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는 게임에서 활약한 관객을 위해 필름 카메라로 직접 찍은 사진이 담긴 앨범과 팬미팅에서 즉석에서 담근 담금주를 선물하는 등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박민수는 '천년을 빌려준다면', '여자 여자 여자', '남자의 인생', '보름아' 등 자신만의 매력이 고스란히 담긴 무대들을 잇달아 꾸미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여기에 팬송으로 이승철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를 선보이며 남다른 팬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그는 앙코르곡으로 '사랑과 행복 그리고 이별' 무대를 펼치며 마지막까지 뜨거운 호응을 끌어냈다. 박민수는 "작년에 팬분들과 함께했던 추억이 고스란히 생각난다. 같은 장소에서 또 다른 추억을 만들 생각을 하니 두 배로 설렜다. 팬분들과 정말 가까이서 만나고 이야기 나눠 행복한 시간이었고, 오늘 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완성도 높은 무대와 다양한 매력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가 미국에서 나홀로 생일을 보냈다.윤후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28일 제 생일에 이모·삼촌과 애기들한테 편지랑 선물, 케이크까지 받았어요"라는 문구와 함께 두 장의 사진을 순차적으로 게재했다.공개된 사진들 속에는 윤후가 미국에서 특별한 생일을 보낸 모습. 윤후는 "전에 한 번 뵀던 손님들도 제 생일을 축하해 주셨다"며 "일주일 동안 먹고 싶은 걸 마음껏 사주셨다. 저는 복 받은 사람인 것 같다"고 기분을 드러냈다.윤후는 "타지에서도 저를 이렇게 챙겨주는 분들이 계시다는 게 감사할 뿐"이라며 카드도 공유했다. 다만 윤민수와 김민지의 축하 메시지 등은 전하지 않았다.한편 윤후의 아빠 윤민수는 결혼 18년 만인 지난해 5월 김민지 씨와 파경을 맞았다. 그는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미국 대학에 합격한 아들이 떠난 뒤 아내와 한집살이를 해야 하는 상황에 대해 "예전에도 밥은 같이 안 먹었는데, 가족은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모여서 밥을 먹어야 한다. 그걸 못해서 후회스럽다. 그런 것만 했어도 이렇게까지 되진 않았을 것"이라며 대화 부족이 이혼의 한 가지 이유가 됐다고 암시했었다.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드라마 ‘프로보노’의 OST 가창진이 베일을 벗었다.1일 OST 제작사 호기심스튜디오는 tvN 새 토일드라마 ‘프로보노’(극본 문유석/ 연출 김성윤/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시퀀스원, 롯데컬처웍스, 스튜디오플로우)의 OST 라인업을 공개했다.오는 6일 첫 방송되는 ‘프로보노’는 출세에 목맨 속물 판사가 본의 아니게 공익변호사가 되어 초대형 로펌 구석방, 매출 제로 공익팀에 갇히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휴먼 법정물 드라마로, 정경호, 소주연, 이유영 등이 출연을 확정해 방영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먼저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지닌 케이윌이 ‘프로보노’ OST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뛰어난 음악적 잠재력을 지닌 신예 보컬리스트 경계, 부드럽고 로맨틱한 음색의 소유자 존박이 합류했다.또한 수많은 OST의 가이드 보컬로 활약하며 탄탄한 실력을 쌓아온 남종, 명불허전 발라드 여제 양파까지 ‘프로보노’ OST 가창에 참여해 극의 감정선을 세심하게 어루만질 것으로 관심을 모은다.여기에 ‘폭싹 속았수다’, ‘조립식 가족’,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이재, 곧 죽습니다’, ‘나의 아저씨’, ‘이태원 클라쓰’ 다수의 드라마에서 감각적인 음악으로 주목받은 음악감독 박성일이 전체 OST의 디렉팅을 맡아 극을 한층 풍부하게 만들 전망이다.특히 ‘이태원 클라쓰’에서 완성도 높은 조합을 보여준 박성일 음악감독과 김성윤 감독이 이번 작품에서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믿고 듣는 조합’의 귀환을 알렸다. 탄탄한 연출과 음악이 조화를 이룰 ‘프로보노’를 향한 기대감이
그룹 블랙핑크의 세 번째 도쿄돔 입성 공연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캠페인이 진행되며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1~18일 일본 고베 포트타워와 협업해 특별 라이트업 이벤트를 개장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6년 1월 16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도쿄돔 공연을 기념해 기획된 것으로, 앞으로는 일본 전역 주요 타워에서 '핑크 라이트업' 캠페인이 순차 전개된다.시작점인 고베는 랜드마크 포트타워와 인근 일대가 '블랙핑크 스팟'으로 재구성되며 도시 전체를 핑크빛으로 물들인다. 거리 곳곳에서 블랙핑크 콘셉트 비주얼을 만날 수 있으며, 관람객들에게는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도 함께 제공된다.포트타워 전망 5층 옥상에는 블랙핑크 비주얼이 이어지는 포토존이 마련돼 관람객이 입구부터 한 바퀴를 돌며 촬영하면 마치 한 편의 이미지 필름 같은 영상을 완성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외에도 월드투어 현장을 담은 사진전, 블랙핑크 컬러에서 영감받은 한정 메뉴 카페 등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돼 첫날부터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블랙핑크의 도쿄돔 공연은 2019년과 2023년 이후 세 번째 입성이다. 약 2년 9개월 만의 일본 단독 공연에 현지 팬들의 기대감은 최고조라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한편 블랙핑크는 지난 7월 K팝 걸그룹 최초의 고양종합운동장 공연을 시작으로, 16개 도시 33회차 규모의 블랙핑크 월드투어 '데드라인'(DEADLINE)을 이어가고 있다. 북미와 유럽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KBS의 연상연하 리얼 로맨스 '누난 내게 여자야'에서 구본희를 놓고 김무진과 김상현이 팽팽한 기 싸움을 벌이며, '연하우스'의 분위기가 급변하는 새로운 전개가 펼쳐진다.오늘(1일) 방송되는 '누난 내게 여자야'에서는 구본희에게 호감이 있는 김무진과 김상현이 첨예하게 대립한다. 전날 밤, 연하남이 모인 자리에서 상현은 "본희 씨에게 마음이 항상 꽂혀 있었다"라고 선전포고했고, 무진은 "내 마음만 생각하고 하는 것"이라면서도 상현의 말이 걸리는 듯 신경 썼다.다음 날, 한참을 고민하던 상현은 무진에게 대화를 신청했다. 카메라가 없는 곳에서 상현은 "오해하지 않으시면 좋겠다. 처음부터 본희 씨를 좋게 생각했는데, 무진 씨가 항상 옆에 있는 게 보였다. 저도 본희 씨와 이야기 한번 하고 싶어서 시간을 양보해달라고 부탁하려고 왔다"라며 본희와의 대화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무진은 "선전포고?"라며 미묘한 반응을 보였다. 이후 상현과 무진은 방에서 마주쳤지만, 말없이 지나치며 어색한 분위기를 자아냈다.고소현도 상현에게 호감을 드러내면서, 삼각관계를 넘어 사각 관계가 형성돼 4 MC의 과몰입 지수를 폭발시켰다. 특히 소현이 상현을 따로 불러내 "대화를 해보고 싶었다"라고 조심스럽게 용기를 내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연하우스'에 긴장감이 더해졌다.솔직한 감정을 드러내기 시작한 연하남들과 새 누나 고소현의 등장으로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는 기존 누나들까지, 이들의 얽히고설킨 감정은 어떻게 흘러가게 될지 기대가 모인다.앞서 고소현은 2012년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3'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신화 이
뮤지컬 배우 정성화(50)가 세월의 흐름을 유쾌하게 풀어냈다.뮤지컬 '비틀쥬스' 배우들이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언론을 만났다. 이날 행사에는 리디아 역의 홍나현, 장민제, 비틀쥬스 역의 정성화, 정원영, 김준수 그리고 작가 이창호·김수빈, 연출 심설인 등이 참석했다. 오는 16일 막을 여는 '비틀쥬스'는 1988년 개봉한 동명의 미국 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이승과 저승 사이에 갇혀 있는 비틀쥬스가 벌이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다룬다.'비틀쥬스'는 2021년 7월 초연 이후 4년 만의 재연이다. 정성화는 초연에 이어 다시 '비틀쥬스'와 만나게 됐다. 그는 4년 간의 변화에 대해 "4년 전에 비해 체력은 줄었지만 나름 호흡 조절을 할 줄 아는 배우가 됐다"며 현실적인 답변을 내놨다.특히 그는 "주인공이 춤과 노래는 물론 텐션도 과하게 쓰기 때문에 요즘 운동이 아닌 기도를 많이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정성화는 자신 만의 비틀쥬스의 매력에 대해 "얼굴을 조금 더 찡그리고 목소리를 더 굵게 만들었다"며 "비틀쥬스는 성량이 강해야 된다"고 언급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한편 정성화는 1994년 SBS 공채 개그맨 3기로 데뷔해 2004년부터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이다. 올해 21주년을 맞았다. 김준수도 2003년 12월 그룹 동방신기로 데뷔해 올해가 21주년이다.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15년차 뮤지컬 배우 김준수(38)가 데뷔 이후 첫 코미디에 도전한다.뮤지컬 '비틀쥬스' 배우들이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언론을 만났다. 이날 행사에는 리디아 역의 홍나현, 장민제, 비틀쥬스 역의 정성화, 정원영, 김준수 그리고 작가 이창호·김수빈, 연출 심설인 등이 참석했다. 오는 16일 막을 여는 '비틀쥬스'는 1988년 개봉한 동명의 미국 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이승과 저승 사이에 갇혀 있는 비틀쥬스가 벌이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다룬다.'비틀쥬스'는 2021년 7월 초연 이후 4년 만의 재연이다. 김준수는 재연인 '비틀쥬스'에 처음으로 합류했다. 2010년 시작된 뮤지컬 필모그라피에서도 '비틀쥬스'는 처음이다.김준수는 그동안 '드라큘라' 등 무거운 작품을 많이 해왔다. 그는 "개그 욕심이 있고 애드리브를 많이 하고 싶어 한다"고 속내를 밝혔다.그는 "'비틀쥬스' 초연 당시 제의가 왔었지만 여러 이유로 응하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가지고 '알라딘'이라는 작품을 하게 됐다. 이 작품이 '비틀쥬스'처럼 코미디 극이라 할 수는 없지만, 이런 요소를 하면서 행복했다. 또 관객분들도 저의 유머를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고 느껴서 도전해 보자는 결심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준수의 개그 감각에 대해 같은 역할의 정성화 배우는 "많이 웃기고 싶어 한다"며 "(김준수가)캐스팅 됐다는 얘기 들었을 때 '신선한 공연이 되겠다' 싶었는데, 런스루(전체 리허설) 때 '만족스러운 공연이 되겠다' 확신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정성화는 김준수에 대해 "굉장히 부지런하다"며
가수 이찬원과 방송인 전현무가 중국의 한 호수를 보고 "대박이다"라며 감탄한다.1일 방송되는 JTBC 예능 '톡파원 25시'에서는 대한외국인 1호 샘 해밍턴이 게스트로 출연해 중국 칭하이부터 라스베이거스까지 이어지는 특별한 랜선 여행을 함께 떠난다.먼저 고원지대 대자연의 웅장함을 품은 중국 칭하이로 향한 톡파원은 시닝의 일월산에서 겨울왕국에 들어선 듯한 아름다운 설경을 마주한다. 이어 티베트의 기도 깃발 타르초로 둘러싸인 하이라이트 스팟 상서풍마를 찾아 형형색색의 깃발이 만들어내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담아내며 눈길을 사로잡는다.중국의 우유니 사막으로 불리는 차카염호도 찾아간다. 거울처럼 하늘을 온전히 비춰내는 호수의 장관에 출연진들은 "진짜 우유니 사막 같다", "낭만 있다"며 감탄을 쏟아낸다. 또 2011년 세계 최대 야외 소금 조각군으로 인증받은 새하얀 소금 조형물이 등장하자 이찬원은 "이게 다 소금으로 만든 거냐, 대박이다"라며 놀라워한다. 전현무 역시 "나트륨 랜드 같다"며 눈을 떼지 못했다고.그런가 하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200달러로 즐기는 가성비 여행도 공개된다. 미국 톡파원은 고대 이집트 유적 도시 룩소르를 테마로 한 이색 호텔을 방문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호텔은 약 34m 높이의 거대한 스핑크스를 비롯해 이집트풍 조각상과 벽화를 갖고 있어 마치 룩소르 신전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느낌을 자아낸다.또 톡파원은 식사를 위해 5성급 호텔에 자리한 라스베이거스 3대 뷔페 중 한 곳으로 이동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출연진들은 "200달러를 한 번에 쓰겠다는 거냐"며 의아한 반응을 보이고 톡파원은 이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