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이 고(故) 이순재를 추모했다.25일 '유퀴즈' 측은 공식 SNS에 이순재를 추모하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유퀴즈'…
누적 연봉 56억 이상으로 알려진 두산 베어스 선수 정수빈이 2025년 시즌을 돌아봤다. 지난 24일(월)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야구대표자: 덕후들의 리그' 시즌3(이하 '야구대표자3'(연출 고동완)) 7, 8화에서는 두산 베어스 정수빈과 삼성 라이온즈 김지찬, 최원태가 현역 대표자로 출격해 2025 시즌을 거침없이 리뷰했다.7화에서는 두산 베어스 정수빈이 나와 구단의 올해를 솔직하게 평가했다. 베테랑 선수들의 2군행과 관련해 “고참들이 자기 역할을 못하고 있었기 때문에 과감하게 내리고 어린 친구들을 기용한 것이다. 내려가는 것에 있어서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다”고 말했다.감독 교체와 신인 대거 기용 이후 두산 베어스는 8월 중순에 무려 7연승을 기록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정수빈은 조성환 감독과 나눴던 이야기를 전하며 앞으로 두산 베어스를 책임질 선수들을 소개하는 등 ‘원조 화수분’ 구단의 면모를 드러냈다. 더불어 내야를 책임지던 레전드 유격수 김재호의 은퇴에 대해 아쉬움을 표해 보는 이들의 코끝을 찡하게 만들었다.정수빈은 양의지의 눈물 나는 달리기 ‘삼이클링 히트’와 일요일 17연패의 저주 ‘악몽의 일요일’, 두산을 이끌어 갈 선수들을 지칭하는 ‘원조 화수분’, 은퇴한 레전드 유격수 김재호의 등번호 ‘52’를 두산 베어스의 시즌 네 컷 키워드로 선정했다. 그는 “내년에는 가을야구 갈 수 있도록 열심히 할 테니 야구장 많이 찾아와 주셔서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 인사를 남겼다.8화에서는 KBO 10개 구단 중 올 시즌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한 삼성 라이온즈의 최원태, 김지찬이 출격해 팀의 2025 시즌을 돌
1972년생 이정재와 1990년생 임지연의 로맨스 코미디 호흡에 호불호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정재와 임지연이 익명에서 벗어날 준비를 한다.25일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 측은 8회 방송을 앞두고 임현준(이정재 분)과 박병기(전성우 분), 권세나(오연서 분)가 참석한 ‘착한형사 강필구 시즌 5’의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여기에 첫 만남이 임박한 듯 보이는 ‘멜로장인’ 임현준과 ‘영혼있음’ 위정신(임지연 분)의 모습이 기대를 더한다.지난 방송에서 위정신을 통해 윤정호(장광 분)의 추악한 실체를 알게 된 임현준은 그와 계약을 맺고 서서히 모든 일감을 끊어버리는 복수를 행했다. 그런가 하면 머리를 복잡하게 만드는 위정신에 대한 생각을 잊기 위해 비밀 친구 ‘영혼있음’을 찾는 임현준의 모습은 앙숙과 비밀 친구를 오가는 아이러니한 위정신과의 관계성의 향방을 궁금케 했다.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우여곡절 끝에 막강한 배우 라인업을 완성하고 한자리에 모인 ‘착한형사 강필구 시즌 5’ 팀의 모습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강필구 전문 배우’ 임현준에 이어 글로벌 스타 권세나까지 합류한 모습에 감독이자 작가인 박병기는 더할 나위 없이 흐뭇한 표정이다. 모두들 기대 어린 표정으로 첫인사를 나누는 가운데 홀로 심기 불편한 주인공 임현준의 표정이 웃음을 자아낸다. 과연 ‘착한형사 강필구 시즌 5’는 순항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첫 만남을 준비하는 ‘멜로장인’과 ‘영혼있음’의 모습도 포착됐다. 어떤 옷을 입을지 골라보는 임현준과 평소와는 다른 모습을 하고 애타는 마음으로 ‘멜로장인’
KBS가 25일 새벽 영면한 이순재를 애도하며 깊은 조의를 표했다.KBS는 이날 공식 입장을 통해 "영면하신 이순재 선생님과 유가족께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 "한평생 열정적인 연기 활동으로 대한민국 드라마의 역사를 써오신 분"이라고 추모했다.이순재는 컬러TV가 보급되기 전인 1965년 TBC 1기 전속 배우로 데뷔해 평생을 방송과 함께했다. 기술과 제작 환경이 급속도로 변하던 시기에도 꾸준히 현역으로 활동하며 한국 TV 드라마의 품격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특히 KBS에서는 '풍운', '보통 사람들', '목욕탕집 남자들', '엄마가 뿔났다', '개소리'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1980년대부터 2024년까지 시대를 아우르는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남겼다. KBS는 지난해 2TV 드라마 '개소리'에서 구순의 나이에 보여준 열정을 기려 이순재를 KBS 연기대상 역사상 최고령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인을 추모하기 위해 KBS는 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KBS 2TV는 25일 밤 10시 45분부터 0시 5분까지 '추모특선 국민배우 이순재: 개소리 1~4회 몰아보기'를, 26일 밤 11시 10분부터 0시 25분까지 '추모특선 국민배우 이순재: 십분간, 당신의 사소한'을 방송한다.또한 KBSN에서는 27일 오전 10시 '개소리' 1~6회, 28일 오전 10시 '개소리' 7~12회를 연속 편성해 고인을 기릴 예정이다.추모 공간도 마련됐다. KBS는 서울 여의도 KBS 본관 2층에 분향소를 설치해 일반 조문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분향소는 30일까지 운영된다. KBS는 "반세기 넘게 한국 방송 발전에 기여한 고인의 예술적 업적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공간"이라며 "고인을 기억하려는 시청자와 구
누적 연봉 1900억을 기록한 전 야구선수 추신수가 '야구여왕'에서 감독을 맡은 소감에 대해 "사명감이 생겼고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25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더 세인트에서 채널A 예능 '야구여왕'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운동선수 박세리, 추신수, 이대형, 윤석민, 김민지, 김온아, 김성연, 신재호 PD, 강숙경 작가가 참석했다.'야구여왕'은 각기 다른 스포츠 종목의 레전드 여성 선출들이 야구라는 낯선 무대에 도전장을 내미는 스포츠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단장 박세리의 지휘 아래 감독 추신수, 코치 이대형·윤석민이 팀 '블랙퀸즈'를 이끈다.감독을 맡은 추신수는 "감독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많이 걱정됐다. 야구를 처음 접하는 선수들에게 처음부터 야구를 가르친다는 것도 어려울 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막상 해보니 선수들이 잘 따라와 줘서 신기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추신수는 "야구인으로서 여성 선수들이 야구라는 종목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했다"라며 "처음에는 예능으로 시작했을지 몰라도 2~3번 촬영한 후 사명감이 생겼다. '야구여왕'에서 선수들을 이끌며 자부심을 느끼기도 했다"고 덧붙였다.'야구여왕'은 25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배구 레전드 김세진, 신진식, 김요한이 뭉쳤다. 앞서 지난 9월 MBC 측에서 '신인감독 김연경'을 론칭했다. MBN 스포츠 예능 ‘스파이크 워’는 18X9m 코트에서 펼쳐지는 스타들의 배구 전쟁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6개월의 사전 준비 과정을 거친 ‘스파이크 워’에서는 배구 레전드 김세진, 신진식, 김요한이 남녀 혼성 연예인 배구단을 창단해, 일본 연예인 배구단과의 국가대항전을 최종 목표로 도전의 여정을 시작한다. 김세진, 신진식, 김요한. 배구 레전드들의 귀환이다. 이들을 한 프로그램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배구 팬들이 심장은 벌써 요동치고 있다. 이에 왜 ‘스파이크 워’로 뭉치게 됐는지, 어떤 포부와 각오로 ‘스파이크 워’와 부딪히고 있는지 세 사람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봤다. 먼저 단장을 맡은 김세진은 “배구라는 스포츠가 가진 매력이 참 많다. 속도감이 있고 팀워크가 살아 있고 한 점을 만드는 과정이 드라마처럼 펼쳐지는 종목이다. 그런데 배구의 이런 매력을 아직 많은 분들이 ‘직접’ 경험해 보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늘 있었다”라며 “‘스파이크 워’는 연예인들이 처음부터 배구에 도전하는 예능이라 시청자들이 부담 없이 ‘이 스포츠가 이렇게 재밌었나?’라고 느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예능이라는 틀 안에서 배구가 더 친근하게 다가간다면 그것만으로도 저에게는 충분히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끌렸다”라고 프로그램 참여 이유를 밝혔
'선우은숙 며느리' 최선정이 런던 여행 후기를 적었다.최선정은 최근 자신의 계정에 "엄마가 제일 싫어하는 날씨 비오고☔️눈오고🌨️춥고☃️ 이런 날 런던 도로에 빨간 버스가 하필 왜 이렇게도 많이 지나다니는지 애들이 버스를 볼 때마다 꼭 한번만 타보는 게 소원이라고 해서 결국 비오는데 2층 버스 바깥 자리에 앉아서 비도 맞고 바람도 쐬고 다 하고 왔어요🌝 비 오는데 오픈버스 앉아서 비바람 맞는거는 영국 사람들도 안하는데 소원이면 또 해야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최선정은 남편, 두 아이와 함께 런던 여행을 즐기고 있다. 아이들을 위해 2층 버스를 타고 여행하는 모습이다.한편 미스 춘향 선발대회 출신 최선정은 2018년 배우 이영하, 선우은숙 아들인 배우 이상원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부부는 최근 월드비전에 1억원을 기부했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배우 이상이가 '굿보이' 종영 4달 만에 케이팝 페스티벌 MC로서 사우디아라비아에 진출한다.이상이는 오는 11월 27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아바디 알 조하르 아레나(Abadi Al Johar Arena)에서 열리는 ‘케이팝 마스터즈 2025 인 제다(K-Pop Masterz 2025 in Jeddah)’의 MC를 맡았다. ‘케이팝 마스터즈 2025 인 제다’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대규모 케이팝 축제 중 하나다.이상이가 진행자로 선정된 건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손해 보기 싫어서’, ‘굿보이’와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 등 그의 출연작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큰 사랑을 받은 것은 물론, 영화, 연극, 뮤지컬, 예능 분야를 아우르며 활약 중인 행보가 강한 인상을 남긴 덕분이다.평소 다수의 프로그램과 드라마 OST를 통해 수준급의 기타 연주와 노래 실력은 물론, 음악을 향한 꾸준한 사랑을 보여줬던 이상이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울려 퍼질 케이팝을 진심을 담아 소개하고 즐길 준비를 마쳤다는 후문이다.이상이는 올해 8월과 10월에 개최된 자신의 한국, 일본 팬미팅에서 단독 MC를 맡아 120분이 넘는 시간을 완벽하게 이끌어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상이는 이번 기회를 통해 케이팝을 사랑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글로벌 팬들 또한 단숨에 사로잡을 예정이다.이상이는 최근 합류 소식을 알린 예능 ‘체인지 스트릿’, ‘보검 매직컬’에 이어 ‘케이팝 마스터즈 2025 인 제다’ 진행자 활약을 더하며 ‘열일’을 이어갈 전망이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가수 황가람이 제40회 골든디스크어워즈 디지털 음원 부문 후보에 올랐다.2025년 음원 시장은 지드래곤, 아이유, 하츠투하츠(Hearts2Hearts) 등 주요 아티스트들이 경쟁을 이어온 가운데, 황가람은 대중성과 성과를 기반으로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황가람은 올해 2025 서울가요대상 발라드상, 2025 한류엑스포 한류 발라드상, 대한민국 예술문화인대상 대중가수상, 도전한국인 10인 대상 등을 수상했다. 음원 성적에서도 써클차트(BGM·통화연결음·컬러링·벨소리) 4관왕을 기록했고, 주요 음원 차트 1위, 발라드 차트 1위 고지를 차지했다. 대표곡 '나는 반딧불'은 출시 후 전 연령층에서 꾸준한 이용량을 보이며 BGM·컬러링 시장에서도 높은 점유율을 유지했다. 최근 방송·행사·페스티벌 섭외 조사에서도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며 활동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소속사 더블엑스 엔터테인먼트는 "황가람의 음악을 통해 많은 리스너가 위로와 공감을 얻은 만큼, 이번 후보 발표를 의미 있게 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황가람의 감성과 경험을 담은 음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40회 골든디스크어워즈 디지털 음원 부문 최종 수상자는 2026년 1월 10일 발표된다. 황가람이 지드래곤, 아이유, 하츠투하츠 등과 함께 어떤 결과를 얻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개그맨 박성광이 고(故) 이순재를 추모하며 고인에게 생전 받았던 은혜를 언급했다.박성광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8년 전 영화감독 준비 중이라고 말씀 드렸을 때 '편견과 꼭 싸워 이기라'고 말씀해 주셨던 것 가슴에 새기고 있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들 속에는 박성광이 이순재 뒤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 이순재는 손수건으로 보이는 물건을 손에 쥐고 있었다. 배우들에게만 조언하지 않고 꿈을 품고 있는 개그맨에게까지 용기를 줘 눈길을 끌었다.이순재는 이날 새벽 91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 송파구 풍남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됐다. 오늘 오후 1시경부터 조문이 시작됐다. 발인은 27일 오전 6시 20분이다. 장지는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에덴낙원이다.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지난 2000년 가수 활동을 했던 배우 장혁이 폭탄 발언을 한다. 채널S ‘박장대소’(제작: SK브로드밴드) 4회에서는 ‘30년 지기’ 박준형-장혁이 “오디션에서 계속 떨어져 고민이다”라는 ‘콜’을 접수해 ‘연기 경력 도합 55년 차’답게 진심 어린 조언은 물론 몸소 시범까지 보여준다.이날 대학로에 뜬 ‘박장 브로’는 “오디션에서 자꾸 떨어져 힘들다”는 ‘콜’을 받는다. 장혁은 눈가가 촉촉해지더니 “내 얘기 같다. 내 예전 별명이 ‘미스터 오디션 맨’이었다”며, 100번 넘게 오디션에서 낙방했던 수난사를 언급한다. 그 시절 장혁과 동고동락했던 박준형도 고개를 끄덕이면서 “나도 할리우드 진출작인 ‘드래곤볼’ 오디션을 봤었는데, 떨어진 줄 알고 기대도 안 했다. 그런데 2주 뒤에 다시 보자는 연락을 받아서 놀랐지”라고 추억을 떠올린다.이제는 어느덧 ‘연기 경력 도합 55년’이 된 ‘박장 브로’는 의뢰인이 부른 장소로 향하는데, 도착한 곳이 ‘코인 노래방’이어서 당황스러워한다. 장혁은 “소극장이 아니네?”라며 고개를 갸웃하고, 박준형은 “가수나 뮤지컬 쪽을 꿈꾸는 친구 같다”고 촉을 세운다.과연 의뢰인의 정체가 무엇일지 궁금증이 쏠리는 가운데, 두 사람은 의뢰인을 기다리면서 ‘오디션 추억 토크’를 이어간다. 박준형은 장혁에게 “네 첫 번째 오디션이 혹시 기억나?”라고 묻고, 장혁은 “안 난다. 그 시절 오디션을 100번 넘게 봤기 때문에 첫 오디션은 전혀 기억에 없다”고 답한다. 그러자 박준형은 “난 god 오디션 보고, 미국 드라마 &lsq
구독자 189만명의 유튜버 미미미누(본명 김민우)가 자신이 광고했던 학습 서비스 협력업체의 파산 소식을 전하며 사과했다. 미미미누는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파트타임스터디 파산 및 보증금 반환 지연에 사과드립니다'라는 제목의 1분 45초 분량 영상을 업로드했다. 파트타임스터디는 수험생이 보증금을 맡기고 목표 시간을 채우면 보증금에 인센티브를 더해 환급하는 구조의 앱이다. 최근 파산 절차에 들어가면서 환급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사실이 알려졌다. 영상에서 미미미누는 "제 채널에서 광고를 진행했던 '파트타임스터디' 서비스가 24일 아무 예고 없이 파산 신청을 하면서 많은 분들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라며 "현재 제 입장과 대응 방안을 직접 설명드리고자 카메라를 켰다"라고 말했다. 그는 "제가 받은 광고비 전액과 추가 금액을 피해자분들께 전달하겠다"라며 "이 상황으로 인해 불안과 스트레스를 겪고 있을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6월부터 지난달까지 두 차례 광고를 논의하며 업체 대표를 직접 만나고 자료를 검토해왔지만, 경영 악화 조짐을 파산 직전까지 내부 이사들에게도 숨겼다는 사실을 파산 당일 메일 한 통으로 알게 됐다"라고 해명했다. 또 "대표를 포함해 직원들에게 계속 연락을 시도했지만 연결되지 않았다"며 "저와 채널을 신뢰해 서비스를 이용한 시청자분들께는 최소한 제가 할 수 있는 책임을 빠르게 이행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미미미누는 "영상이 공개되는 즉시 피해자분들
김종국이 분노한다.26일 방송되는 TV CHOSUN '잘 빠지는 연애' 4회에서는 9인의 잘빼남녀가 거짓말 탐지기 게임을 통해 숨겨왔던 속마음을 확인한다. 거침없는 질문과 솔직한 답변이 오가며, 합숙소는 그 어느 때보다 팽팽한 긴장감으로 물든다. 예상치 못한 진심들이 드러나면서 관계의 방향도 요동칠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방송에서는 지난주 예고편만으로도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인천 김사랑과 구로구 카리나의 신경전이 본격 공개된다. 앞서 인천 김사랑은 무려 세 남자의 선택을 받으며 행복한 고민에 빠진 반면에, 구로구 카리나는 단 한 명의 마음도 얻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결국 이날 구로구 카리나는 "한 명쯤은 나일 수도 있다는 희망이 있었는데, 멘털이 나갔다"라며 속내를 털어놓는다. 자신의 매력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 상황에 속상함이 터진 듯, 이내 눈물까지 흘리고 만다. 숙소에서 구로구 카리나를 위로하던 인천 김사랑은 이어진 거짓말 탐지기 게임에서 돌연 뼈아픈 질문을 건네 모두를 놀라게 한다. "관심 있는 사람이 없는 것 같다"라는 질문을 눈앞의 구로구 카리나에게 직접 던진 것.인천 김사랑의 도발적인 질문에 스튜디오 MC들도 충격에 휩싸인다. 이수지는 구로구 카리나를 걱정하며 "상처가 더 큰 상처가 될 수도 있겠다"라고 안쓰러워 했다는 전언이다. 인천 김사랑의 도발에 구로구 카리나는 어떤 반응을 보일지, 첫 만남부터 서로를 '가장 견제되는 상대'로 꼽았던 두 사람의 갈등이 마침내 폭발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이 밖에도 거짓말 탐지기 게임에서는 만만치 않은 대화들이 오간다. 그중에는 김종국이 "말 같지도 않다"라
JTBC '러브 미'가 서현진과 장률의 첫 데이트 스틸컷을 최초 공개했다. 그런데 처음부터 어딘가 어긋난 듯 미묘한 감정선이 드러나, '묘하게 끌리는 조합'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12월 19일(금) 처음 방송되는 JTBC 새 금요시리즈 '러브 미'는 내 인생만 애틋했던, 조금은 이기적이라 어쩌면 더 평범한 가족이 각자의 사랑을 시작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최근 공개된 1차 티저영상에서는 7년 전 엄마 김미란(장혜진)의 사고 이후 멈춰버린 시간을 버티며, 서로에게 가장 외로운 존재가 되어버린 가족, 서준경(서현진), 서진호(유재명), 서준서(이시우)의 균열이 베일을 벗었다.각자의 방식으로 상실을 겪고 있는 이 가족이 어떻게 다시 '러브 미'로 나아가는지 궁금증이 더욱 증폭된 가운데, 준경과 주도현(장률)의 첫 데이트 현장이 공개되며 시선을 집중시킨다.준경은 산부인과 전문의로 누구보다 번듯하게 사는 듯 보이지만, 7년 전 엄마의 사고 이후 마음을 완전히 닫아버린 인물이다. 혼자가 편하다고 스스로를 세뇌하지만, 실은 관계를 시작하기조차 어려운 상태에서 멈춰 있다. 음악감독 도현은 적당한 유머와 몸에 밴 매너로 상대를 편하게 하는 남자. 하지만 무슨 이유에선지 정작 자신의 연애에는 큰 관심이 없다.고요하게 흘러가던 일상에서 옆집에 사는 준경과 우연히 얽히게 된 순간, 그 반가움이 이상하게 오래 남는다. 그렇게 조금씩 서로의 존재를 신경 쓰게 된 두 사람은 상대의 결핍을 가장 먼저 알아보고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끌림을 느끼게 된다고. 24일 공개된 스틸컷은 그렇게 성사된 첫 데이트를 보여주고 있다.장소가 심상치 않다. 화려한 레스토랑도, 감성적인
배우 윤은혜(41)가 주우재(38)와의 남다른 인연을 밝힌다. 27일(목)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연출:정다히,남유정,허자윤,김성년/이하 ‘홈즈’)에서는 가수 겸 배우 윤은혜와 황찬성이 ‘국밥로드 in 서울’ 임장을 떠난다.이날 방송은 한국인의 소울을 찾는 뜨끈한 임장으로 한강벨트를 따라 ‘국밥로드 in 서울’이 펼쳐진다. 예로부터 한국인의 영혼을 위로한 한국인의 소울 푸드, 국밥! 국밥이 있는 곳에 사람이 모이고,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 시장과 주거단지가 생겨난다고 했다. 국밥 따라 동네 임장은 가수 겸 배우로 활동 중인 윤은혜와 황찬성 그리고 장동민이 함께 한다.본격적인 임장에 앞서 스튜디오에 출연한 윤은혜의 등장에 김대호는 “놀랍게도 윤은혜 씨와 84년생 동갑내기 친구이다. 베이비복스 데뷔 당시 중3이었는데, 인기가 최고였다.”고 고백한다. 양세형 역시 “당시 모든 남학생들이 다이어리에 사진을 꽂고 다녔다.”고 밝힌다.배우로도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윤은혜는 주우재와의 남다를 인연을 고백한다. 그는 “과거 주우재와 드라마 ‘설렘주의보’를 함께 찍었는데, 당시 너무 연기도 잘하고 듬직했다. 그런데 그 뒤 방송에 너무 이상한 모습들로 나와서 충격을 받았다.”고 고백해 주우재를 좌절하게 만든다. ‘앞으로 어떤 역할을 맡고 싶냐’는 질문에 윤은혜는 “뜨거운 사랑이야기와 더 나이가 들기 전에 액션 연기도 도전하고 싶다.”고 밝힌다.함께 출연한 2PM의 황찬성 역시 가수 데뷔 전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데뷔했으며, 연기자로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고 소개한다.
김희선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현실 연기'를 뽐내고 있다. TV CHOSUN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 5회에서 김희선(조나정 역)은 능청과 진심, 코믹과 생활 연기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처세술의 달인’ 면모를 보였다. ‘다음생은 없으니까’는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나정은 과수원 생방송 사고를 해결하며 서브 쇼호스트 투입 기회를 잡지만, 후배이자 멘토인 예나(고원희 분)가 형평성 문제를 내세워 결국 무산됐다. 정면 돌파가 어렵다고 판단한 나정은 관계 개선을 택했다. 예나가 절친 일리(진서연 분)를 좋아한다는 점을 파악해 두 사람을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친한 척 다가오는 예나의 행동도 능청스럽게 받아치며 상황을 유연하게 풀어낸 것. 이 과정에서 김희선의 현실적인 감정 연기가 웃픔을 유발했다. 예나를 탐탁지 않게 여기는 일리, 아무것도 모르고 계속 선을 넘는 예나 사이에서 균형을 잡기 위해 눈치 보는 나정의 미묘한 심리를 김희선이 섬세한 연기로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방송 말미 장폐색으로 쓰러진 예나를 나정이 발견하며, 이 관계가 어떤 변화를 맞을지 주목된다. 무엇보다 엔딩에서 나정에게 또 다른 위기가 예고돼 긴장감을 높였다. 나정이 남편 원빈(윤박 분)이 다른 여성과 함께 있는 장면을 목격해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다음생은 없으니까’ 6회는 25일 오후 10시 방송되며, 넷플릭스에서도 공개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