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경의 사이렌》이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급속도로 발전하는 연예 산업에 사이렌을 울리겠습니다. 보이지 않는 문제를 지적하고, 연예계를 둘러싼 위협과 변화를 알리겠습니다.그룹 뉴진…
김종국이 방송 조작을 의심했다.지난 12일 방송된 TV CHOSUN '잘 빠지는 연애'에서는 9인의 '잘빼남녀'가 본격적인 합숙을 앞두고 지옥의 다이어트 훈련에 돌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잘빼남들은 마선호 트레이너의 인바디 검사로 현실을 마주했다. 136kg의 곤지암 이석훈과 107kg의 부천 임시완은 각각 체지방률 40%대라는 결과에 충격을 받았고, 마선호는 "성인 여성 한 명이 빠져야 적정 체중"이라며 냉정한 현실 조언을 건넸다.잘빼녀들은 이모란 트레이너의 '손진단'을 통해 체형은 물론, 체중 증가에 영향을 미친 심리적 요인까지 함께 점검받았다. 김포 태연은 높은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 패턴이 드러났고, 구로구 카리나는 "살쪘다는 이유로 친구들이 나를 창피해했다"는 고백과 함께 잘못된 식습관이 문제로 지목됐다. 이를 지켜보던 유이는 "연습생 시절 폭식으로 10kg 정도 체중이 늘었었다. 미래가 불안정하다는 생각에 채워지지 않는 느낌이 들어 배부른데도 계속 먹었다"며 깊이 공감했다.잘빼남녀들은 윗몸 일으키기, 팔굽혀펴기, 플랭크 등 기초 체력 테스트에서도 분투했다. 특히 곤지암 이석훈은 코어 근육이 부족해 간단한 동작조차 해내는 데 애를 먹었지만, 평균 이하의 체력에도 굴하지 않고 운동에 온 열정을 쏟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포 태연은 40층 계단 오르기 중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는 위기를 겪었으나, 끝내 포기하지 않고 완주에 성공해 찡한 감동을 안겼다.3주간의 다이어트를 잘빼남녀가 드디어 합숙소에 입소했다. 혹독한 시간을 견뎌낸 이들은 AI 이미지가 아닌 실제 모습으로 서로를 마주했고, 완전히 달라진 외모가 시선을
배우 차강윤이 '김부장 이야기'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 부장 이야기’)(연출 조현탁, 극본 김홍기, 윤혜성, 제작 SLL, 드라마하우스, 바로엔터테인먼트)에서 차강윤은 극 중 김낙수(류승룡 분)의 아들 김수겸 역을 맡았다. 김수겸은 대기업 부장 아버지와 가정주부 어머니 밑에서 부족함 없이 자라온 대한민국의 평범한 대학생이다. 부모님이 시키는 대로 착실하게 살아왔고 아버지의 권유에 따라 재수 끝에 명문대에 합격했지만 아직 자신이 무엇을 잘 하는지, 어떤 것이 되고 싶은지는 명확하지 않은 상황. 평범한 사람보다는 뭔가 다른 존재가 되고 싶다는 치기와 무모함으로 똘똘 뭉친 김수겸은 스타트업 ‘질투는 나의 힘’의 최고 파괴 책임자, 일명 C.D.O 스카웃 제의를 받아들이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그러나 ‘질투는 나의 힘’ 대표인 이정환(김수겸 분)이 직원들의 명의로 대출을 받아 해외로 도망쳤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김수겸은 처음 겪어보는 인생의 쓴맛에 크게 좌절하고 말았다. 3000만 원이라는 큰돈을 아무렇지 않게 갚아버리는 팀원들과 달리 이를 한번에 상환할 수 없었던 김수겸은 기죽지 않고 꿋꿋히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아 나섰다. 특히 이자를 낼 돈을 마련하고자 사무실 물품을 중고로 판매하는 동안 김수겸은 소비자의 신뢰를 얻는 판매글부터 가격 흥정까지 척척 해내며 이전까지와는 다른 스마트함을 뽐내기도 했다. 중고거래로 무려 380만 원을 번 김수겸은 방향을
어도어 전 대표 민희진이 그룹 뉴진스의 어도어 복귀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이와 동시에 "저는 어디서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민희진은 13일 공식입장을 내고 "멤버들이 함께 복귀하기로 한 결정은 깊은 고민과 대화를 거쳐 내린 선택일 것"이라며 "저는 그 선택을 존중하고 지지한다. 어려움이 있었지만, 서로를 지키기 위해 다시 손을 잡은 멤버들의 용기를 소중히 생각한다"고 밝혔다. 민희진은 뉴진스가 어도어에 전속계약해지 통보를 하게 된 배경과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기에 이같은 발언에 대해 이목이 쏠린다. 뉴진스는 어도어와 전속계약을 해지하는 이유 중 큰 비중으로 민 전 대표의 부재를 꼽았던 바 있다.그러면서 민희진은 새 출발을 시사했다. 그는 "저는 어디서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면서 "그러나 어떠한 상황에서든 뉴진스는 5명으로서 온전히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하이브와 진행되고 있는 소송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저와 하이브 간의 소송은 뉴진스와 전혀 관계 없는 별개의 소송"이라며 "개인으로서 할 수 있는 최선으로 임하고 있으니 진실이 규명되길 바란다"고 했다. 민희진은 오케이(ooak)를 설립하며 이미 새 출발을 시사한 상태다. 일각에서는 그가 새로운 보이그룹을 준비한다는 이야기도 돌고 있다. 다만, 민희진은 하이브를 비롯해 산하 레이블과 여러 송사를 진행 중이다.민희진과 하이브는 260억원 규모의 풋옵션(특정 가격에 주식을 팔 권리) 소송을 벌이고 있다. 이밖에도 하이브 산하 레이블 쏘스뮤직, 빌리프랩 등은 민희진에 대해 손해
《김지원의 슈팅스타》김지원 텐아시아 가요팀 기자가 '슈팅스타'처럼 톡톡 튀고 시원하게 가요계를 맛보여드립니다.가출도, 복귀도 일방통행이다. 그룹 뉴진스의 세 멤버 민지·하니·다니엘 얘기다. 이들 '삼진스'는 다른 뉴진스 멤버 해린·혜인이 소속사 어도어에 복귀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뒤 "우리도 복귀하겠다"고 나섰다. 그러나 해린·혜인의 복귀와 삼진스의 복귀는 같지 않았다. 해린·혜인의 복귀에는 어도어와의 협의가 있었지만, 삼진스는 복귀 의사를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통보했기 때문이다.자세한 사정은 이렇다. 어도어가 지난 12일 오후 해린과 혜인의 복귀를 공식 발표했다. 어도어는 "두 멤버는 가족들과 함께 심사숙고하고 어도어와 충분한 논의를 거친 끝에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고 전속계약을 준수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했다.두 사람의 복귀 소식이 전해진 이후 민지, 하니, 다니엘 세 사람도 시차를 두고 어도어로 돌아가겠다는 입장을 냈다. 어도어의 해린-혜인 복귀 발표 후 약 2시간 30분이 지난 시점이었다. 다만 이들은 어도어가 아닌 법무법인 한일을 통해 "어도어의 회신이 없어 부득이하게 별도로 알리게 됐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어도어는 "진의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내놨다.세 멤버가 어도어가 아닌 별도의 창구를 통해 복귀를 발표하는 과정은 대중의 혼란을 야기했다. 이들이 스스로 소속사로 돌아가겠다고 선언했을 뿐, 소속사가 이들을 받아줄지는 확실치 않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어도어로 돌아가기로 했다면 회사와 충분하게 대화를 나누고 정식 절차를 밟아 복귀를 발표했어
밀라그로와 MOA를 체결한 필리핀 엔터테인먼트 그룹 비바 커뮤니케이션이 영화 '늑대소년'의 필리핀 리메이크 제작을 본격화한다.지난 2012년 개봉하며 배우 송중기와 박보영 두 사람을 단숨에 스타 반열에 올려놓은 작품 '늑대소년'은 당시 한국에서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멜로 영화로 기록됐다.리메이크해 새롭게 선보이는 필리핀판 '늑대소년'에는 현지 젊은 세대에게 사랑받는 국민 커플 라빈 안헬레스(Rabin Angeles)와 안젤라 무지(Angela Muji)가 수백만 팬들의 기대 속에 영화 첫 주연에 도전한다.라빈 안헬레스가 늑대소년 역을, 안젤라 무지가 순이 역을 맡아 원작의 감동에 새로운 감성과 해석을 더한 신선한 스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로르나 톨렌티노(Lorna Tolentino)를 비롯한 베테랑 배우진이 합류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다.영화는 'Instant Daddy', 'My Future You' 등을 연출한 크리산토 B. 아키노(Crisanto B. Aquino) 감독이 맡았다. 이번 작품은 비파 필름(Viva Films), 스튜디오 비바(Sutdio Viva), CJ 엔터테인먼트(CJ Entertainment)가 공동 제작하며, 원작의 서사에 충실하면서도 고품질의 연기와 세련된 영상미로 관객을 사로잡을 전망이다.밀라그로는 지난 여름 필리핀 최대 엔터테인먼트 그룹 비바 커뮤니케이션과 전략적 MOA를 체결했다. 이후에도 꾸준한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며,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사업에서의 행보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지난 7월 재혼한 김준호가 2세 계획을 위해 ‘금주’를 하겠다는 소식을 알렸다. 오는 15일 오후 9시 방송되는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4’ 25회에서는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맥주의 도시’인 중국 칭다오로 여행을 떠나는 현장이 펼쳐진다.이날 ‘독박즈’는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한정식집에 모인다. 깔끔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끄는 이곳은 김대희가 6개월 전에 오픈한 식당으로, 홍인규는 “여기 오픈하려고 그동안 기를 쓰고 독박에 안 걸리려 했구나~”라고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폭소케 한다.유쾌한 분위기 속, 이들은 푸짐한 ‘한정식 한상’으로 식사에 돌입한다. 그러던 중 김준호는 “난 술을 차츰 줄이다가 12월부터는 아예 끊으려 한다”고 깜짝 발표한다. 김지민과의 ‘2세’ 계획을 위해 금주를 할 뜻을 밝히는 것. 이에 홍인규는 “(촬영일 기준으로) 아직은 12월 아니니까 마셔도 돼”라고 유혹하고, 김준호는 “그럴까?”라면서 술잔을 내밀어 웃음을 자아낸다.이후 이들은 “착상을 위하여!”라는 건배사를 외치며 김준호, 김지민의 2세 탄생을 기원한다. 장동민은 “그럼 이번엔 준호 형을 위한 ‘절주 여행’ 어떠냐?”면서 “맥주 하면 칭다오니까 중국으로 가자”고 제안한다. 유세윤은 “절주라고 하니까 술이 더 맛있을 것 같다”라며 좋아하고, 김준호는 “최후의 만취? 좋다”라고 ‘팔랑귀 모드’를 켠다. 100년 역사를 지닌 맥주를 맛보러 떠난 ‘독박즈’의 ‘칭다오 절주 여행’은 이날 오후 9시 방송되는 ‘니돈내산 독박투어4&rs
그룹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가 민지·하니·다니엘과 면담 일정을 조율 중이다.어도어는 13일 "멤버들과 개별 면담 일정을 조율 중으로, 원활한 논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지난 12일 어도어는 해린과 혜인의 복귀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어도어는 "두 멤버는 가족들과 함께 심사숙고하고 어도어와 충분한 논의를 거친 끝에,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고 전속계약을 준수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했다.멤버 2인의 복귀 발표 이후 민지, 하니, 다니엘도 그간 이들의 법률 대리를 맡았던 법무법인을 통해 복귀 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신중한 상의를 거쳐 어도어로 복귀하기로 결정했다"며 "한 멤버가 현재 남극에 있어 전달이 늦게 됐는데 어도어가 회신이 없어 별도로 입장을 알리게 됐다"고 전했다. 어도어 측은 세 사람의 복귀 의사와 관련해 "진의 확인 중"이라고 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그룹 코요태 신지가 예비신랑 문원의 다정함을 전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에는 "다시 만났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신지와 예비신랑 문원이 코요태 멤버 김종민, 빽가를 초대해 첫 집들이를 여는 모습이 담겼다. 제작진이 "오늘 중요한 손님들이 처음 오는 날 아니냐"고 묻자 신지는 "맞다. 코요태 멤버님들께서 이 누추한 곳에 행차해주신다"고 답하며 특유의 재치 있는 말투를 보였다. 신지는 주방에서 요리 중인 문원에게 다가가 "자기야, 내가 뭐 도와줄 거 없어?"라고 물었다. 문원은 "괜찮아요. 주방은 제 구역이에요"라고 말하며 손사래를 쳤다. 그는 차돌 순두부 된장국과 칠리만두를 정성껏 준비하며 "된장국 맛은 정말 제가 보장한다"고 말했다. 신지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메뉴다. 자주 먹는다"며 웃음을 지었다. 그러나 멤버들이 도착하기 10분 전, 문원이 밥을 안 안쳤다는 사실을 깨닫자 당황했다. 신지는 "하면 되지~ 고기 먼저 먹다가 밥 먹으면 된다"며 그를 달랬다. 이어 "나 챙겨주느라 쌀 씻는 걸 까먹었냐. 저렇게 내가 먼저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 짓게 했다. 잠시 뒤 코요태 멤버 김종민과 빽가가 도착했다. 두 사람은 깔끔하게 꾸며진 신혼집을 둘러보며 감탄했다. 김종민은 "신지야, 너 성공했다. 진짜"라고 말해 분위기를 한층 부드럽게 만들었다. 다섯 사람은 집 구경을 마친 뒤 식탁에 둘러앉았다. 문원이 차린 식탁에는 양배추 에피타이저부터 칠리만두, 된장국까지 푸짐한 한상이 올랐다. 김종민은 "가정적이다"라며 감탄했다
가수 박봄이 근황을 알렸다.13일 새벽 박봄은 자신의 계정에 "박봄❤️ 갑자기 오늘을 기념하며❤️"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박봄은 이전보다 화장이 연한 모습. 다만 여전히 큰 서클렌즈와 눈썹은 진한 모습이다.앞서 박봄은 지난달 전 소속사를 상대로 한 ‘고소장’ 이미지를 SNS에 게시하며 수익 미정산을 주장했다. 박봄은 해당 게시물에서 자신의 개인정보를 노출하는가 하면, 비현실적인 금액을 표기했다.이에 박봄의 소속사 측은 “박봄의 투애니원 활동과 관련된 정산은 이미 완료됐으며, 업로드된 고소장은 접수된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 또한 “박봄은 치료와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고 알렸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방송인 이수지가 예능 '자매다방'에 합류했다. 이수지는 현재 '직장인들' '마이턴' '잘 빠지는 연애' 등 올해에만 3개 프로그램에서 고정 출연을 알렸다. 쿠팡플레이 예능 '자매다방'이 11월 15일(토) 저녁 8시 첫 공개를 앞두고, 2차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자매다방'은 수지, 이랑 자매가 오늘의 수다 한 스푼, 낭만 두 스푼을 더해 최고의 스타 손님들과 함께 즐기는 다방 토크쇼다.이번 영상에서는 다방 사장 이수지와 직원이자 언니 정이랑의 ‘찐 자매 케미’가 유쾌하게 펼쳐지며, 첫 손님으로 등장하는 '모범택시3' 배우진의 활약을 예고한다.공개된 예고편 속 이수지는 “우리 언니고, 제가 동생이어서 여기가 자매다방이에요. 우리는 사람 좋아서 하는 장사입니다”라며, 5대째 이어온 자매다방의 사장다운 여유와 재치를 뽐낸다. 정이랑은 “더티 커피 제 전문이에요”라며 능청스럽게 잔을 휘저어 손님들을 놀라게 하고, 이에 수지는 “자매의 사랑이 들어갔으니까 괜찮아요”라며 너스레를 떤다. '모범택시3' 의 ‘무지개 운수’ 5인방, 배우 이제훈, 김의성, 표예진, 장혁진, 배유람이 자매다방의 첫 손님으로 등장하자마자 “이야, 자매다방 대단하다”는 감탄과 함께 분위기를 단숨에 달군다. 쿠팡플레이 예능 '자매다방' 은 11월 15일(토) 저녁 8시 쿠팡플레이에서 첫 공개 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 이슈를 한끗 다르게, 물 흐르듯 술술 읽히도록 풀어냅니다.배우 이이경이 또다시 구설에 올랐다. 이이경의 사생활을 폭로했던 A 씨가 기존 입장을 뒤집고 추가 폭로를 예고한 것. 끝난 줄 알았던 사생활 논란이 재점화된 가운데, 연이어 예능에서 하차한 이이경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A 씨는 지난 4일 SNS에 "인증샷을 공개할까 고민 중이다. 이대로 끝내기엔 억울하다. AI 해명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이경의 소속사 상영이엔티 측이 "루머를 작성·유포한 인물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힌 지 하루 만이다.논란의 시작은 지난달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이이경의 진짜 모습을 공개합니다'라는 게시물이다. 작성자 A 씨는 "이이경과 메시지를 주고받았다"라며 "그가 나에게 신체를 찍은 사진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이 게시물에는 부적절한 수위의 대화 내용도 포함돼 있어 파장이 일었다.이이경 측은 같은 날 즉각 대응에 나섰다. 상영이엔티는 공식 SNS를 통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게재 및 유포되고 있는 사안과 관련해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성 루머 등으로 인한 피해에 대해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라며 "직·간접적 손해 규모를 산정해 모든 조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후 A 씨는 하루 뒤인 21일, SNS에 "장난으로 시작했던 글이 그렇게 많이 관심을 받을 줄 몰랐다. 점점 글을 쓰고 AI 사진을 하다 보니 제가 실제로 그렇게 생각하게 된 것 같다. 팬심으로 시작했던 게 점점 더 감정이입을 하게 됐다. 악성루머처럼 퍼트리게 돼 이경 배우님께
가수 일레인이 참여한 ‘친애하는 X’ OST 'Insane'(인세인)이 13일 오후 6시 발매된다.'친애하는 X'는 지옥에서 벗어나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가면을 쓴 여자 '백아진'(김유정 분), 그리고 그녀에게 잔혹하게 짓밟힌 X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가면을 쓰고 정상에 오른 여배우 백아진의 잔혹한 진짜 얼굴이 드러나며 파멸과 욕망이 교차하는 예측 불가한 전개가 이어지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이번 OST 'Insane'은 긴장감 있는 미디 사운드 위에 일레인의 몽환적인 보컬이 더해진 시네마틱 팝 장르의 곡이다. 백아진의 욕망과 불안, 내면의 균열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드라마의 다층적인 감정선을 음악적으로 완성했다. 특히, 일레인의 감정 표현과 시네마틱한 사운드가 어우러지며, 어두운 세계 속 인물의 심리를 청각적으로 생생하게 그려냈다.지난 10월, 정규 앨범 '3'을 발매한 일레인은, 이국적인 보이스와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미스터 션샤인', '슈룹', '미지의 서울', '연애의 발견' 등 다수의 드라마 OST에 참여해왔다. 또한, '소년시대', '동백꽃 필 무렵', '스위트홈', '웰컴투 삼달리', '부부의 세계' 등 인기 드라마 OST를 진두지휘한 거장 ‘개미’ 음악감독과 '서초동', '굿 파트너'에서 감각적인 음악성을 보여준 ‘수경’ 작가가 의기투합해 완성도 높은 OST를 탄생시켰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종영까지 2화를 남겨둔 SBS '우주메리미'가 후반부에서도 촘촘하고 쫄깃한 전개를 이어가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우주메리미'는 지난달 방송된 6회에서 불법촬영과 스토킹 등 범죄적 소재를 로맨스 서사에 결합해 시청자들의 거센 비판을 받았다. 특히 불법촬영을 '대리 용서'하는 듯한 전개가 논란이 되자, 제작진이 해당 클립 영상을 조용히 삭제하며 비난이 더욱 확산됐다. 현재 관련 내용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에 민원이 접수된 상태라고 알려졌다.'우주메리미'는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사수하려는 두 남녀의 달달 살벌한 90일간의 위장 신혼기로, 배우 최우식과 정소민의 케미스트리, 쾌속 전개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지난 10화는 휘몰아치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김우주(최우식 분)의 고모부 장한구(김영민 분)가 본색을 드러내며 명순당을 위기로 몰아넣었다. 투자 사기에 한구가 연루되어 있음을 알게 된 우주의 할머니 고필년(정애리 분)은 의식을 잃었고, 명순당은 허위계약서로 투자를 받았다는 누명을 쓰는 등 폭풍 같은 전개가 이어졌다. 이에 따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 우주의 곁을 유메리(정소민 분)가 지켜 뭉클함을 자아내는 한편, 두 사람이 의기투합해 한구의 가면을 벗겨 짜릿함까지 선사했다.시청자들은 '우주메리미'의 예측을 뛰어넘는 초스피드한 전개에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우주와 메리의 로맨스가 초스피드 전개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데 이어 명순당에 닥친 위기와 이를 해결하는 과정 역시 빠르게 그려져 흡입력을 자아냈다.'우주메리미' 10화는 또 다시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에 황인엽이 출격한다.13일 '친애하는 X' 측은 5, 6회 공개를 앞두고 특별 출연으로 합류한 황인엽의 스틸컷을 공개했다.앞서 공개된 '친애하는 X' 1-4회에는 톱스타 백아진(김유정 분)의 눈부시게 찬란한 성공 뒤에 가려진 어두운 과거와 위험한 비밀이 그려졌다. 백선규(배수빈 분)에게 오랜 원망과 증오를 품고 있던 그가 아버지라는 족쇄를 풀어내기 위해, 카페 사장 최정호(김지훈 분)를 제물 삼아 자신의 목숨까지 건 도박판을 벌인 것. 그리고 모든 진실이 밝혀질 위기 속에 롱스타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서미리(김지영 분)가 내민 손을 잡은 백아진이 배우 데뷔를 결심하며 다음 이야기를 더욱 궁금케 했다.백아진이 연예계에 입성하는 5회를 기점으로, 새로운 인물들이 다양한 관계들로 얽히기 시작한다. 그런 가운데 황인엽이 연기하는 ‘허인강’의 등장에 이목이 집중된다. 허인강(황인엽 분)은 아이돌 출신의 배우로 출연하는 작품마다 흥행 기록을 갈아 치우며 톱스타 반열에 오른 인물. 누가 봐도 성공을 이뤘지만 마음 깊은 곳엔 결핍과 우울감을 안고 산다.이날 공개된 사진에서도 강렬하고 화려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 동시에, 톱스타로 성공한 삶 이면의 외로움과 공허함이 느껴져 그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여기에 백아진과 레드카펫을 밟은 모습도 눈길을 끈다. 같은 소속사 선후배 배우로 완벽한 비즈니스 관계였지만, 허인강은 백아진과의 만남으로 변화를 맞게 된다.황인엽은 “평소 이응복 감독님의 작품을 좋아했기 때문에, 감독님과 언젠가는 꼭 함께 작업하고 싶었다. 이번 '친애하는 X'에서 ‘허인강’이라는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