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경의 사이렌》이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급속도로 발전하는 연예 산업에 사이렌을 울리겠습니다. 보이지 않는 문제를 지적하고, 연예계를 둘러싼 위협과 변화를 알리겠습니다.그룹 뉴진…
덱스가 방송인 유재석을 향한 존경심을 공개적으로 표현했다.29일 오후 8시 50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열린 '2025 MBC 방송연예대상'이 열렸다. 진행은 전현무와 장도연이 맡았다.덱스는 이날 구성환과 함께 남자 우수상을 공동 수상했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태계일주4)를 통해 특유의 에너지와 활력, 매력을 보여준 덱스는 "저희 테이블 분위기가 영 안 좋았다. 저희가 베커상(베스트커플상)을 기대했는데 '신인감독 김연경' 팀이 너무 강력하셨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수치다 갈 줄 알았는데 상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그는 "'태계일주'는 지금의 저를 만들어준 프로그램"이라며 제작진을 비롯해 기안84, 이시언, 빠니보틀, 장도연, 이승훈 등 함께한 출연진에게 공을 돌렸다.덱스는 또 "두 번 다시 이 상을 받을 것 같지 않아 다짐하고 가겠다"며 "매년 설에 재석 형에게 안부 인사를 하고 한다. 재석 형에게 인사할 수 있는 사람이 되자는 다짐으로 인사를 한다.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인사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덱스는 "MBC에 뼈를 묻겠다. 감사합니다"라며 수상 소감을 마무리했다.앞서 이이경은 사생활 관련 구설에 휘말린 뒤 '놀면 뭐하니?'에서 하차했고, 이후 SNS에 프로그램에서 하차당했다는 취지의 글을 올리며 파장을 일으켰다. 여기에 AAA 시상식에서 하하와 주우재만을 언급한 탓에 유재석과 제작진을 저격한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불거졌다. 이후 이이경은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고 해명했지만, 유재석 저격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이
유재석이 MBC에서 9번째 대상을 품에 안았다. 이를 포함해 전체 대상 수상 횟수는 21회에 이른다. 올해 MBC는 주력 예능인들의 연이은 하차로 쉽지 않은 한 해를 보냈다. 박나래는 전 매니저 갑질 의혹과 불법 의료 시술 논란에 휘말리며 방송 중단을 선언했고, 키 역시 불법 의료 시술을 받았다는 사실을 인정하며 '나 혼자 산다'에서 하차했다. 이이경 또한 사생활 구설에 오르며 '놀면 뭐하니?'에서 물러나는 등, 메인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던 방송인들이 잇따라 빠지며 부담이 커진 상황이었다.유재석은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열린 '2025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MBC에서만 통산 9번째 대상 수상이다. 유재석은 수상 소감에서 "일단 부모님께 감사드린다. 늘 고마운 존재인 나경은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하며 가족에게 먼저 고마움을 전했고, 이어 '놀면 뭐하니?' 제작진을 향해서도 감사의 뜻을 밝혔다.그는 또 "하하, 주우재에게도 고맙다는 이야기를 늘 하고 싶다. 올해까지 함께 하다가 아쉽게 하차했지만, (박)진주, (이)미주, (이)이경이까지 너무 고생했고 고맙다"며 최근 사생활 이슈로 하차한 이이경의 이름까지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이이경은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뒤 AAA 시상식 수상 소감에서 하하와 주우재만 언급하며 유재석을 저격한 게 아니냐는 논란에 휘말렸다.이어 "종잡을 수 없는 상황이 펼쳐지곤 한다. 그럴 때마다 방송 시간을 맞추기 위해 수많은 스태프가 노력한다. 여러분들 덕분에 한 주 한주 방송이 나갔다"며 "무엇보다 많은 시청자 여러분이 아니었다면 저도, '놀면 뭐하니?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 중인 쯔양이 '2025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인기상을 받았다.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는 전현무와 장도연의 진행으로 '2025 MBC 방송연예대상'이 열렸다. 이날 여자 인기상은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의 쯔양에게 돌아갔다.시상자 최홍만과 포옹을 나눈 뒤 트로피를 받아든 쯔양은 "정말 생각을 못하고 왔다. 처음 시상식 온다고 준비하고 왔다. 이렇게 큰 상 주셔서 감사하다. '전참시' 팀과 친절한 팀원들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제가 곧 유튜브 (채널) 1300만 구독자를 앞두고 있는데 감사하다"고 덧붙였다.쯔양은 이어 "인생에 힘든 일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죽을 만큼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죽을 만큼 힘들 때가 찾아오니깐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엄청 열심히 했다. 살고 싶어서 열심히 했다. 그 모든 순간이 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귀한 자리에 올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그러면서 "귀한 자리가 사라지고 또 힘든 일이 찾아올 수 있겠지만, 이 자리에 대한 기억을 갖고 열심히 살아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끝으로 카레 등을 언급하며 "그 음식들에 영광을 돌리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쯔양은 지난해 7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소속사 대표이자 전 남자친구였던 A씨로부터 약 4년간 폭행과 40억 원대 금전 갈취를 당해왔다고 폭로한 바 있다. 쯔양은 불공정 계약으로 인해 A씨로부터 최소 40억 원에 달하는 정산금을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정산금 청구를 비롯해 전속계약 해지, 상표 출원 이의 등의 민사 소송과 함께 상
김숙이 시상식 무대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박나래를 수상 소감에서 언급하며 눈길을 끌었다. 박나래는 앞서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 함께 출연해 왔으나, 이달 초 전 매니저들 갑질 의혹과 불법 의료 시술 논란에 휘말리며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한 뒤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김숙은 29일 열린 '2025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MBC '홈즈'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김숙은 "박수 치러 왔는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어젯밤만 해도 참석을 고민했는데, 안 왔으면 어떻게 할 뻔했나. 이렇게 좋은 상을 받는데"라고 활짝 웃었다. 그는 "프로그램을 7년 동안 했다"고 밝히며, 오랜 시간 함께해 온 공로를 인정받은 상이라는 의미를 전했다.김숙은 수상 소감에서 연출자와 작가진의 이름을 하나하나 언급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양세형, 장동민, 양세찬, 주우재 등을 말한 뒤 "나래 팀장"이라고도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숙은 "30년 동안 '관둔다' 했는데 끝까지 잡아주신 유재석 선배, 송은이 대표님, 그리고 뭔가를 먹고 있을 이영자 언니까지 감사하다"며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유재석이 MBC에서 아홉 번째 대상을 품에 안으며 통산 21번째 대상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다만 올해 MBC 예능가는 하반기 잇단 논란으로 어수선한 한 해를 보냈다. 박나래와 키가 불법 의료 시술 의혹에 휘말리며 주력 프로그램('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에서 하차했고, 이이경 역시 사생활 구설에 오르며 '놀면 뭐하니?'에서 더 이상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는 '2025 MBC 방송연예대상'이 개최됐다. 이날 대상 후보로는 전현무, 기안84, 장도연, 유재석, 김연경이 올해의 예능인상에 이름을 올리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대상의 주인공이 된 유재석은 수상 소감에서 가장 먼저 부모님과 가족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늘 고마운 존재인 나경은 씨에게 감사하다"며 아내를 언급했고, 이어 '놀면 뭐하니?' 제작진과 멤버들에게도 인사했다.올해의 프로그램상은 '신인감독 김연경'에 돌아갔다. 권락희 PD는 "내일의 원더로 나아가는 오늘의 언더독을 위해 이 상을 바친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후보에는 '놀면 뭐하니?', '극한84', '나 혼자 산다', '라디오스타', '복면가왕', '쇼! 음악중심', '신인감독 김연경', '전지적 참견 시점',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 '푹 쉬면 다행이야', '구해줘! 홈즈' 등이 올랐다.최우수상은 '라디오스타' 유세윤과 '구해줘! 홈즈' 김숙이 받았고, 우수상은 '나 혼자 산다' 구성환,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 덱스, '복면가왕' 신봉선이 각각 수상했다.공로상은 고 전유성에게 돌아갔다. 대리 수상자
유재석이 자신이 출연 중인 ‘놀면 뭐하니?’ 제작진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올해 ‘놀면 뭐하니?’에서는 고정 멤버로 활약해온 박진주, 미주, 이이경이 차례로 하차하며 변화의 시기를 맞았다.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는 ‘2025 MBC 방송연예대상’이 열렸다. 진행은 전현무와 장도연이 맡았다.‘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상한 유재석은 자신의 활동 장면이 담긴 영상을 지켜보며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 저뿐만 아니라 비슷한 시기에 데뷔해서 예능 프로그램하는 여러 분이 있다. 어떻게 시간이 지나갔나 생각이 들면서 한편으로는 많은 분의 도움으로 버텨오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다”고 소회를 밝혔다.이어 “무엇보다 이 상을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함께해주시는 멤버들, 무엇보다 제작진, 올 한 해 고생이 많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목요일 녹화인데 프로그램 특성상 한 주 한주 아이템이 예정된 대로 되지 않을 때 목요일 녹화 후 이틀 뒤에 방송할 때도 있다. 제작진, 너무 고생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상을 받게 되는 것은 여러분들 덕분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하며 ‘놀면 뭐하니?’ 제작진의 노고를 강조했다.유재석은 “MBC 9번째 대상 수상 기록을 쓸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늘 본능적으로 중요한 순간에 땀이 난다. 언뜻 좋은 느낌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은 생각에 소감을 멈췄다”고 답했다.또한 “대상을 받으면 어떠냐”는 물음에 유재석은 “받을 때마다 떨리고 긴장된다. 받게 되면 어떻게 이런 감사함을 표현해야 할까 생각이 든다&quo
2006년 데뷔한 장도연이 파격적인 대상 공약을 걸었다.29일 '2025 MBC 방송연예대상'이 29일 오후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열렸다. 진행은 전현무와 장도연이 맡았다. 그런 가운데 장도연이 대상 후보에 해당하는 올해의 예능인상을 받았다.장도연을 대상 주인공로 예상한다는 유세윤은 "실은 저는 도연이가 후보인 줄도 몰랐다"면서 "왠지 차례가 된 것 같다는 느낌이 왔다. 정말 내 예상이 맞나 혼자 흐뭇해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대상 공약을 묻는 말에 장도연은 "대상 받으면 뭘 할 수 있을까요, 삭발이라도 할까요.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MBC는 무 페이로 하겠다. 제반 비용은 제가 부담하고 MBC는 무 페이로 하겠다"고 선언해 눈길을 끌었다. "삭발 더하기 무 페이?"라는 전현무의 말에 전현무 "주꾸미처럼 하겠다"고 받아치며 현장에 웃음을 더했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조선의 사랑꾼' 전 국가대표 레슬링 선수 심권호가 모태솔로인 이유를 밝혔다.29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노총각 탈출에 성공한 심현섭이 청송 심씨 문중 '제2의 심현섭'으로 불리는 심권호 장가보내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이날 심권호는 '53간 모태 솔로'라고 고백했다. 그는 "대학교 3학년 때 여자랑 처음 대화했다. 여자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이성과 의사소통 단계에서 이미 관계가 불가능하다고 털어놨다.제작진은 소개팅이 아닌 여성과 대화하는 기술부터 시작하자고 제안했고, 심현섭은 김윤경, 이지영, 김가란을 선생님으로 모셨다. 심권호는 쭈뼛거리며 입장하다가 "세 명 다 나온 거야?"라며 급 유턴해 웃음을 자아냈다.세 여성이 적극적으로 대화를 시도했지만, 심권호는 "얼굴 보고 얘기를 못 하겠다"면서 "소개팅, 미팅 한 번도 한 적이 없다. 1대1은 힘들다"고 털어놨다.'53세 모태솔로' 심권호는 연애 무경험에 대해 "내가 고백했는데, 거절당할까봐 무서웠다. 내가 키 작고 못났으니까"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김윤경은 "저희가 도와주면 연애나 결혼에 골인하도록 노력하겠냐"고 물었고, 심권호는 "모르는 부분 배우는 걸 좋아한다"면서 적극적인 태도를 약속했다.심권호는 김가란과 생애 첫 여자와 장보기, 세 여성과 여자와 저녁식사 등 미션을 진행했다. 심권호가 김가란 요리를 도와주다가 약간의 손 스킨십이 발생하자, 심현섭은 "잘못하면 착각할 것 같은데"라고 걱정해 웃음을 선사했다.화기애애한 분위기에 심권호는 "이렇게 재밌게 논 적이 없다. 솔직히 어색
가수 린이 아찔한 의상을 선보이며 침대 셀카를 공개했다.최근 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을 흔드는 이모지를 담은 멘트와 사진을 게시했다.사진 속 린은 침대 위에 앉아 연분홍 깃털 장식 미니 드레스를 입고 자연스러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포근한 침구와 은은한 조명이 어우러진 공간 속에서 맨발로 다리를 뻗거나 무릎을 꿇은 자세는 꾸밈없는 편안함을 더했고 손으로 입을 가린 장난스러운 표정에서는 특유의 소녀 같은 감성이 전해진다. 또 다른 컷에서는 블랙 프레임 안경을 착용한 채 고개를 살짝 기울이며 미소를 짓고 있어 핑크 드레스와 대비되는 지적인 매력을 강조한다. 부드럽게 내려오는 긴 머리와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은 전체 분위기를 한층 부드럽게 완성한다.사진을 본 팬들은 댓글로 "누나 넘 아름다워요", "늘 응원합니다", "너무 예뻐", "화이팅", "매번봐도 넘 이뻐여", "핑크 드레스에 안경이라니 정말 귀엽자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앞서 린은 엠씨더맥스 이수는 2014년 9월 결혼했으나 결혼 11년 만인 지난 8월 파경 소식을 알렸다. 당시 소속사 325E&C는 양측의 귀책 사유가 없는 원만한 합의 이혼임을 강조하며 법적 관계는 정리됐으나 음악적 동료로서의 관계는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이후 린은 지난 11월 자신의 생일에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조심스럽게 소통을 이어왔다.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조선의 사랑꾼' 최성국이 둘째 탄생에 오열했다.29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55세 최성국의 둘째 탄생기가 공개됐다.이날 오프닝에는 최성국과 동갑인 심현섭이 함께했다. 그의 등장에 황보라는 "영림 씨가 해준 스타일이냐. 어려 보인다"며 달라진 모습에 감탄했다.심현섭 옆자리에 앉은 황보라는 "담배 태우세요? 담배 냄새 너무 많이 나네"라며 얼굴을 찌푸렸다. 최근 2세 준비로 시험관 도전 중이라고 밝혔던 심현섭은 "영림이 담배 끊은 줄 안다. 제발 이러지 말라"고 당부해 폭소케 했다.최성국은 '24살 연하' 아내 안혜진, 아들 최시윤과 함께 둘째 맞이에 나섰다. 출산 당일 25개월 아들을 장모님 집에 맡긴 그는 울컥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유를 묻자 "2살 시윤이가 걱정마세요 하는데 감정이 확 오더라"고 털어놨다.병원에서 최성국은 "나보다 나이 많은 사람 못 봤다. 내가 조금 더 어렸을 때 만났으면 싶더라"면서 "내 나이가 들어가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있다. 시윤이를 외동으로 키우고 싶지 않았다. 내가 나이가 많으니까, 아내나 아들에게 의지하고, 대화 나눌 수 있는 존재를 만들어 주고 싶었다"며 둘째 가진 이유를 밝혔다.아내는 씩씩하게 수술실에 들어갔지만, 최성국은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수술이 예상보다 길어지자, 그는 "갑자기 겁이 나더라. 아기, 산모한테 무슨 일이 있어 날 수 있잖냐"며 불안감을 드러냈다.지난 12월 5일 최성국의 둘째 아이이자, 장녀인 시아가 탄생했다. 딸을 마주한 그는 "시윤이 태어났을 때랑 닮았다"며 오열했다. 눈물의 의미를 묻자, "왜 우는지 모르겠다"면서도 &q
레드벨벳 슬기와 조이가 유쾌한 일상을 공개해 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레드벨벳 슬기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하이슬기'에서는 '웃음과 비명(?)가득했던 조이랑 아부다비 나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드림 콘서트 아부다비 2025' 공연을 위해 현지를 방문한 슬기와 조이의 유쾌한 여정이 담겼다. 두 사람은 각자 준비한 솔로 무대를 해외 팬들에게 처음 선보인다는 설렘을 안고 아부다비 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공연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들이 향한 곳은 세계적인 속도를 자랑하는 테마파크 페라리 월드였다. 입장 전부터 조이는 스릴 넘치는 기구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들뜬 모습을 보였으나 슬기는 사뭇 다른 반응을 보였다. 과거에는 놀이기구를 즐겨 탔던 슬기였지만, 최근 들어 심해진 멀미 탓에 시작도 하기 전부터 약한 모습을 보이며 걱정스러운 기색을 내비쳤다.현장에 도착한 슬기의 불안감은 현실이 됐다. 가장 낮은 난이도의 기구를 선택했음에도 불구하고, 예상치 못한 빠른 속도에 슬기는 경악하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기구에서 내린 뒤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눈물까지 보인 슬기는 급기야 다리가 풀리는 등 만신창이가 된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반면 조이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코스터를 타기 위해 슬기를 설득하며 극과 극의 텐션을 보였다. 하지만 이미 심한 멀미로 한계에 도달한 슬기는 조이의 간곡한 제안을 단호하게 거절하며 탑승을 포기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개그맨 김수용이 '심정지' 당시를 회상했다.29일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에는 '죽음에서 돌아온 자 김수용.. 그날의 이야기 (ft. 임형준, 가평소방서 구급대원분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이날 김수용은 김숙, 임형준과 함께 자신이 심정지를 일으켰던 캠핑장에 다시 방문했다.당시 김수용은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뒤 30분 정도 CPR 후 구급차에서 정신을 차렸지만, 섬망증세를 겪었다고 털어놨다. 수술실 이동 중 아내를 보고 "너 여기 웬일이야"라고 말했지만, 전혀 기억 하지 못했다. 임형준은 "수술실 들어갔을 때, 김수용 와이프가 '요즘 짜증도 안 내고 잘해줬다'고 하더라. 죽을 때가 되면 사람 변한다고 하잖냐. 잘해주지마"라며 농담처럼 걱정했다.심정지 이후의 삶에 대해 김수용은 "여유가 생겼고, 아등바등이 없어졌다. 부모님이 작년, 재작년에 돌아가셨는데, 사고 이틀 전에 꿈에 나타났다. 옛날 집에 다 같이 살고 있더라. 부모님께서 잠옷을 주셨다"며 돌아가신 부모님이 지켜준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한편, 김수용을 살린 구급대원들은 "제세동기 사용을 대여섯 번 정도 하면 사는 분들이 계시는데, 김수용 씨는 전기 충격만 11번 했다. 쉽지 않겠다고 생각했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김숙과 임형준은 "사실 구급차 따라가면서 포기했었다"고 고백했다.김수용은 "의사가 깨어난 자체가 기적이라고 하더라. 마비나 후유증 없는 것도 천운이라고 하더라"며 고마움을 전했다.'활동 중단' 소식에 대해 그는 "내가 급성 심근경색으로 활동을 중단한다는 사실을, 나도 기사 보고 알았다. '내가 뭘 중단
'나는솔로' 돌싱 톡집 28기 광수와 정희의 알콩달콩한 데이트가 부러움을 자아냈다.SBS PLUS '나는솔로' 제작진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에서는 '28기 정희&광수 두근두근 놀이공원 밤 데이트 달달함 수치 200%'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광수와 정희 두 사람이 육아에서 잠시 벗어나 단둘이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나는솔로' 28기에서 최종 커플이 된 두 사람은 현재 실제 연인으로서 자주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정희는 어린 딸과 셋이서 함께하는 '육아 데이트'가 일상이 되었음을 밝히면서도 이날만큼은 서울 성수동 크리스마스 마켓을 찾아 연인만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즐겼다. 대형 트리 앞에서 추억을 남기고 길거리 음식을 나눠 먹는 이들의 다정한 모습은 주변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데이트의 백미는 광수의 재치 있는 돌발 행동이었다. 크리스마스 쇼가 시작되자 광수는 제작진의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린 뒤 정희에게 기습적으로 입을 맞추는 대담함을 보였다. 현장에 있던 제작진은 모든 순간이 생생하게 촬영되었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광수와 정희는 수줍은 미소를 지으며 여느 평범한 연인들처럼 행복한 기운을 뿜어냈다.일정을 마무리하며 정희는 평소 아이와 함께하느라 일찍 귀가해야 했던 아쉬움을 달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운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남겼다. 광수 역시 밤새도록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집에서 기다릴 아이들을 생각하며 발걸음을 돌려야 하는 현실에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듬직한 면모를 보였다.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
개그우먼 김숙이 김수용의 '심정지' 사고 이후 할동 중단을 고려했다고 털어놨다.29일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에는 '죽음에서 돌아온 자 김수용.. 그날의 이야기 (ft. 임형준, 가평소방서 구급대원분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이날 김숙은 김수용이 심정지를 일으켰던 캠핑장에 다시 방문해 "저분이 저승을 다녀왔다면, 저는 지옥을 맛봤다"며 눈을 질끈 감았다.김수용은 지난 11월 중순, 유튜브 촬영 중 급성 심근경색으로 갑자기 쓰러져 20분간 심정지 상태를 겪었으나, 현장에 있던 김숙, 임형준 등 동료들의 신속한 응급처치와 소방대원의 심폐소생술 덕분에 기적적으로 생존했다.사고 당일 함께했던 임형준과 함께 그날의 상황을 재연한 김숙은 "김수용이 아무 소리 안 내고, 그냥 가슴을 부여잡고 무릎 꿇은 뒤 쓰러졌다"고 회상했다. 처음에는 장난인가 생각했지만, 김숙은 "이렇게 오빠가 연기를 잘하지 않는다"면서 위급했던 상황을 떠올렸다.김숙은 매니저에게 심폐소생술을 당부하고, "119 전화해"라고 소리쳤다고. 이어 신발 벗기고, 하얗게 된 손을 주무르며 모든 상황을 정리했다고 전했다. 또 힘으로 입을 벌려 약을 먹이고. 숨구멍을 확보하기도 했다고.구급대 도착까지 9분. 김숙은 "빨리 왔는데, 그게 하루 같았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먼서 "여기 다시 오게 해줘서 고맙다. 오빠 숨 멎은 얼굴을 마지막으로 봐서 당분간 쉬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떠났으면 황동 못 했을 거"라고 털어놨다.구급차 이동 전까지 총 CPR 시간은 약 30분 정도. 이후 경찰이 와서 상황 조사를 하는데, 김숙은 "처음 본 사람 누구냐고 묻더라. 내가 범
서울대학교 출신으로 알려진 배우 옥자연이 '2025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을 수상하며 예능인들을 향한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옥자연은 29일 오후 8시 50분 서울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열린 '2025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의 주인공이 됐다.'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를 통해 꾸밈없는 일상과 자연스러운 매력을 보여온 옥자연은 "'나혼산'을 시작하면서 별거 없는 일상을 보여주기가 부끄럽기도 하고 창피하기도 하고 무섭기도 했다. 배우로서 뭣도 없지만, 연예인으로서 화려함을 좇아야 할 것 같은 압박도 있었다. 그렇지 않은 모습도 품어 주셔서 시청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나혼산'은 최근 불법 의료 시술 의혹에 휘말린 박나래와 키가 방송 중단을 선언하며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그는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예능 프로그램도 영화나 드라마처럼 많은 사람이 함께 만드는 공동 작업이라는 걸 알게 됐다. 오랜 시간 집중하며 카메라를 들고 계시는 촬영 스태프, 어마어마한 분량을 한 컷 한 컷 만들어 편집해주시는 후반 스태프, 그 모든 걸 총괄하고 흐름을 잡아주시는 작가님과 PD님, 스튜디오에서 매력과 재치로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만들어주시는 멤버들까지, 모든 분의 노력으로 '나혼산'이 완성된다는 걸 배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상을 제가 왜 받는지 모르겠지만, 모든 제작진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옥자연은 "저는 캐릭터 뒤에서 관객을 만난다. 예능인 분들은 숨을 곳 없이 선다는 걸 알게 됐다. 웃음을 주기 위해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