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하가 내년 1월 해병대에 입대한다. 3일 이정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이정하는 해병대에 지원해 최근 합격 통보를 받았다"며 "내년 1월 26일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입…
배우 유호정이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로 약 11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2026년 1월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30년 동안 악연으로 얽혔던 두 집안이 오해를 풀고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결국 하나의 가족으로 다시 태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유호정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한성미 역을 맡았다. 유호정이 연기하는 한성미는 쾌활한 성격의 가족 솔루션 전문가이면서도 겉으로 드러내지 않은 가족사를 지닌 인물이다. 특유의 따뜻하고 섬세한 감정 표현을 통해 극의 핵심 서사를 이끌 예정이다.1991년 데뷔 이후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베테랑 배우로 자리매김한 유호정이 2015년 SBS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이후 약 11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작품인 만큼 기대가 높아진다. 유호정은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로 여러분을 찾아 뵙게 됐다. 2026년을 따뜻하게 맞이할 수 있는 가족 드라마로 인사드릴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무엇보다 오랜만에 촬영 현장에 있으니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하다.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뵙겠다.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유호정은 1995년 배우 이재룡과 결혼해 2002년 아들 태연 군을 얻었으며, 2005년 딸 예빈 양을 품에 안았다. 그는 지난해 유튜브 채널 '지금 백지연'에 출연해 "미국에서 7년 있었다. 시작은 아이들이 (미국에) 가서 공부를 해보고 싶다고 해서였다. 7년간 아이들 뒷바라지만 했다. 목표가 그거였다"고 밝힌 바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배우 심은경이 영화 '여행과 나날'로 일본 닛칸스포츠영화대상과 싱가포르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으로 노미네이트되는 쾌거를 이뤘다. 앞서 5월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한 심은경은 이이경의 '어글리 면치기' 때문에 당황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그로부터 6개월 뒤, 이이경이 해당 장면에 관해 "연출진의 지시였다"고 밝히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이경의 하차 구설이 불거지면서 당시 당황하던 심은경의 모습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심은경의 소속사 '팡파레'는 2일 "심은경이 영화 '여행과 나날'로 일본에서 저명한 시상식 중 하나인 38회 닛칸스포츠영화대상과, 아시아의 혁신적인 작품들을 집중 조명하는 36회 싱가포르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는 기쁜 소식을 전했다.'여행과 나날'은 현재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젊은 거장 감독 미야케 쇼와 한국 배우로는 최초로 한국과 일본, 2개국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루며 글로벌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배우 심은경과의 만남으로 큰 관심을 끌고 있는 기대작이다.영화 '여행과 나날'은 이미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표범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제73회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제22회 레이캬비크 국제영화제, 제33회 함부르크 영화제 등에 연이어 초청됐으며, 지난 11월 일본에서 개봉과 동시에 평단과 대중으로부터 극찬을 받은 바 있다.한국에서도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경쟁 부문 최고 평점 기록하며 일찌감치 입소문을 시작했고, 이번 서울독립영화제
송혜교가 아닌 전도연, 한소희가 아닌 김고은이 '자백의 대가'가 새 그림을 그린다. 캐스팅 변경이 있었던 이 작품이 시청자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지 주목된다.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자백의 대가’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정효 감독을 비롯해 출연 배우 전도연, 김고은, 박해수 등이 참석했다.‘자백의 대가’(연출 이정효 극본 권종관)는 남편을 죽인 용의자로 몰린 ‘윤수’(전도연 분)와 마녀로 불리는 의문의 인물 ‘모은’, 비밀 많은 두 사람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작품. 본래 '자백의 대가'는 송혜교, 한소희가 캐스팅 물망에 올랐다. 이응복 연출이 하차한 후 이정효 감독이 합류하면서 전도연과 김고은의 캐스팅이 완성됐다.전도연과 김고은은 영화 ‘협녀, 칼의 기억’ 이후 10년 만에 다시 만났다. 이날 전도연은 "작품으로는 10년 만에 만났지만, 중간 중간에 사석에서 만난 적이 있어서 10년이라는 시간이 무색하기는 했다. 작품적으로는 궁금하긴 했다. 김고은 양은 너무너무 성장해 있었다. 나는 상대적으로 성장이 멈춘 것 같았다. 이번 작품에서 김고은 양에게 의지하면서 촬영했다"고 말했다.이에 김고은은 "10년 만에 작품으로 만나서 기뻤다. 10년 전엔 내꺼 소화하느라 벅차고 정신이 없었다. 밤에 선배한테 전화하기도 했다. 무슨 일 있냐고 물어봐 주시기도 했다. 감독님한테 혼났을 때도 감독님께 내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얘기해주셨다더라"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그러면서 "이번 작품은 분량적으로 내가 여유가 있었다. '자백의 대가'에
ENA가 다시 한번 월화드라마 시장을 장악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UDT: 우리 동네 특공대'는 첫 회 시청률 2%로 시작해 매주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며 지난 2일 방송된 6회에서 시청률 4.2%를 기록했다. 'UDT: 우리 동네 특공대'는 방송 초반부터 윤계상, 진선규 등 배우들의 호연과 코미디와 스릴러가 절묘하게 결합된 복합 장르의 매력, 속도감 있는 전개를 무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 SNS,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확산된 입소문은 시청률 상승으로 이어졌다. ENA 윤성식 콘텐츠전략센터장은 “'UDT: 우리 동네 특공대'가 첫 회 대비 약 110%에 달하는 이례적인 상승 곡선을 그린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ENA 드라마들이 최근 연이어 좋은 성과를 거두며 시청자들로부터 ‘드라마 명가’로 평가받고 있는 만큼, 내년에도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작품들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종영까지 단 4회 만을 남겨둔 'UDT: 우리 동네 특공대'는 매회 호기심을 증폭시키는 극적인 엔딩으로 뜨거운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2025년 ENA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 이슈를 한끗 다르게, 물 흐르듯 술술 읽히도록 풀어냅니다.고(故) 김새론의 유족과 배우 김수현 측이 SBS 교양 '궁금한 이야기 Y'의 방송 취소와 관련해 엇갈린 주장을 하고 있다. 고 김새론 측은 "조작 프레임을 씌우지 말라"고 주장하고, 김수현 측은 "상대가 언론 플레이 하는 것"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SBS 측은 "양측의 주장을 단순 재구성하는 게 큰 의미는 없다고 생각해 방송을 취소했다"는 입장을 밝혔다.이번 논란에는 부지석 법무법인 부유 변호사가 지난 1일 냈던 해명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는 고(故) 김새론 유족 측 법률대리인이다. 부 변호사는 "SBS 탐사프로그램이 지난달 8일 갑자기 이 사건 관련 인터뷰 요청을 했다"며 "수사기관이 언론 접촉 자제 권고를 한 상황이라 고민을 많이 했지만, 결국 인터뷰에 응했다"고 밝혔다.부 변호사는 "고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 김수현과 사귀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자료를 내가 이 인터뷰에서 방송 제작진에게 일부 제공했다"며 "중립적으로 방송해달라는 요청도 했다"고 말했다. 부 변호사는 "그러나 방영을 이틀 남긴 지난달 12일 돌연 방송 취소 연락을 받았다"고 주장했다.부 변호사는 SBS PD와 나눈 대화를 일부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SBS PD가 부 변호사에게 "(김수현 측은 고 김새론 측이 교제의 근거를) 진짜로 조작한다고 믿고 있다"며 "(김수현 측이) 되게 조바심을 내는 것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그는 "(김수현 변호인 측이 우리 작가에게) '이거 내 커리어가 달린 문제다' 이런 얘기도 했다"고 말했다.부 변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이 오는 23일 213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2021년 7월 첫 방송된 ‘돌싱포맨’은 무언가 결핍되어 있고 어딘가 삐딱한 ‘대한민국 대표 돌싱남’ 탁재훈·이상민·임원희·김준호가 뭉쳐 주목 받았다. 정형화된 세트가 아닌 게스트들이 신발을 벗고 4MC의 집에 초대되어 토크하는 방식은 ‘돌싱포맨’만의 시그니처였다. 이에 힘입어 ‘돌싱포맨’은 매회 높은 화제성을 이끌어냈고 분당 최고 시청률 역시 11%(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까지 기록하기도 했다.최근 이상민과 김준호가 ‘새혼’을 하며 행복한 소식을 전했던 ‘돌싱포맨’ 종영에 대해 제작진은 “그동안 많은 사랑을 보내주셨던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마지막 방송 역시 ‘돌싱포맨’다운 마무리로 끝까지 웃음을 드릴 것”이라며 감사함을 표했다.한편, '돌싱포맨'은 지난 5월부터 오후 9시가 아닌 오후 10시 40분으로 편성이 변경됐다. 자리를 바꾼 후 '돌싱포맨'은 눈에 띄는 시청률 하락세를 보였고, 현재 9주 연속 2%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또 최근 고정 멤버인 김준호, 이상민이 연이어 재혼하면서 프로그램의 취지를 잃었다는 부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에 두 사람을 향한 하차 여론이 쏟아졌지만, '돌싱포맨' 측은 지난 9월 "두 분이 새로운 삶을 시작하면서 오히려 프로그램의 이야기가 더 확장됐다. 이혼의 아픔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다시 사랑을 찾고, 새로운 관점으로 삶을 얘기할 수 있게 됐다"며 하차는 없다고 못을 박았다. ‘돌싱포맨’의
스킨십이 깊어질수록 관계는 흔들린다.3일 방송되는 TV CHOSUN '잘 빠지는 연애' 5회에서는 러브 트레이너 이모란과 함께하는 커플 필라테스 클래스가 열린다. 수업 내내 밀착 동작이 이어지면서, 스튜디오는 "스킨십이 너무 자연스럽다"는 MC들의 입틀막 리액션으로 들썩인다.이날 방송에서는 잘빼녀들이 직접 운동 파트너를 선택한다. 그중 화성 하지원은 파트너 선정 미션을 듣자마자 망설임 없이 곤지암 이석훈을 지목해 흐뭇한 미소를 자아낸다.이어 시작된 필라테스 클래스에서 이모란 트레이너는 첫 스트레칭부터 커플 간 스킨십이 불가피한 동작들을 제시한다. 이때 곤지암 이석훈은 "살면서 스킨십을 해본 적이 없다"라며 극도로 긴장한 모습을 보인다. 특히 화성 하지원의 허벅지에 손을 올려야 하는 동작에서는 온몸이 굳은 듯 뇌정지 반응을 보이며 폭소를 유발한다.곤지암 이석훈의 몸이 경직된 만큼, 화성 하지원의 표정도 점점 굳어간다. 전날까지만 해도 그의 열정적 코피 투혼에 마음이 움직였던 화성 하지원은, 이날 필라테스에서 다소 몸을 사리는 듯한 곤지암 이석훈의 태도에 미묘한 이질감을 느끼기 시작한다.MC 유이는 "지원 님의 표정이 달라졌다. 식은 느낌이 난다"라며 화성 하지원의 심경 변화를 날카롭게 포착한다. 실제로 화성 하지원은 필라테스 직후 "석훈 님에 대한 마음은…"이라며 눈물을 보인 뒤 "살짝 지친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놔 스튜디오를 숙연하게 만든다.TV CHOSUN '잘 빠지는 연애'는 이날 오후 10시 방송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배우 전도연이 대본을 보지 않고도 이정효 감독의 러브콜에 흔쾌히 응답했다.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자백의 대가’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이정효 감독을 비롯해 출연 배우 전도연, 김고은, 박해수 등이 참석했다.이날 이 감독은 전도연과 tvN '굿 와이프'(2016)를 같이한 관계로 시작했다고 알리면서 "대본을 보자마자 전도연 선배님께 드리게 됐다. 다들 해보고 싶었던 배우들이었다"며 "어떻게 이렇게 세 분의 배우들과 함께 하게 됐는지 지금도 너무 감사할 뿐"이라고 감격했다.이에 전도연은 "이정효 감독에게 처음 제안 받았을 때 대본도 안 줬고 '두 여자의 스릴러'라고 했다. '굿 와이프' 할 때 기억이 좋아서 '한다'고 했고, 그 후에 대본을 보니 '자백의 대가'였다"고 말했다.한편 ‘자백의 대가’(연출 이정효 극본 권종관)는 남편을 죽인 용의자로 몰린 ‘윤수’(전도연 분)와 마녀로 불리는 의문의 인물 ‘모은’, 비밀 많은 두 사람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작품. 오는 5일 공개된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 4'의 여덟 번째 음원이 3일 낮 12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이번 음원에는 27호, 28호, 37호 참가자의 곡이 포함되어,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지난 2일 방송에서는 라이벌전을 뚫고 살아남은 16명의 무명가수들이 TOP 10 진입을 위한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강력한 실력자들이 대거 출전한 가운데, 무대마다 우열을 가리기 힘든 고품격의 공연들이 펼쳐져 큰 호평을 받았다.이번에 공개된 음원에는 총 3곡이 담겨 있다. 27호는 샘김의 원곡 ‘Make Up’(메이크 업)을 자신만의 소울풀한 보컬로 재해석하며, 정통 R&B 스타일로 새로운 감성을 불어넣었다. 28호는 박원의 ‘all of my life’(올 오브 마이 라이프)를 절제된 방식으로 풀어내며, 진심을 담은 목소리로 감성의 깊이를 더했다. 37호는 윤상의 ‘너에게’를 담백한 해석으로 부른 뒤, 세련된 편곡을 통해 현대적인 감각을 완성했다. ‘싱어게인4’는 무명가수들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제공하며, 그들의 간절한 무대를 통해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참가자들의 진심 어린 노래는 매주 수요일 낮 12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장기용과 안은진의 감정이 휘몰아친다. 168cm·48kg로 알려진 안은진은 최근 10kg를 감량해 다이어트에 성공한 모습으로 화제되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극본 하윤아, 태경민/연출 김재현, 김현우/제작 스튜디오S, 삼화네트웍스)가 짜릿한 사각로맨스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까지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다. OTT 플랫폼 넷플릭스 글로벌 1위(비영어권 11/24~11/30)를 차지한 것. 방송 첫 주 글로벌 3위, 둘째 주 글로벌 2위에 이어 방송 3주 만에 글로벌 1위를 달성했다. 앞서 공지혁은 김선우와 유하영의 입맞춤을 목격, 그들이 불륜 사이라고 오해했다. 이에 고다림이 상처받지 않도록 고다림 지키기에 나섰다. 그러던 중 고다림이 공지혁 앞에서 쓰러졌다. 고다림을 업고 응급실로 달려간 공지혁은, 고다림에게 걸려온 김선우의 전화를 끊었다. 그리고 “당신 옆에 나만 있었으면 좋겠어. 아무래도 내가 미친 것 같다”라고 되뇌었다. 공지혁이 자신의 사랑을 자각한 만큼, 고다림을 향한 그의 속앓이 로맨스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이에 열혈 시청자들의 기대감도 솟구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12월 3일 ‘키스는 괜히 해서!’ 제작진이 6회 엔딩 직후, 서로를 애틋하게 바라보고 있는 공지혁과 고다림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공지혁은 응급실에서 잠든 고다림 곁을 지키고 있다. 고다림을 바라보는 눈빛, 고다림을 챙기는 작은 손짓 하나하나에 공지혁의 애타는 마음이 묻어난다. 이어 눈을 뜬 고다림이 놀란 듯한 표정으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가 백수저 요리사를 공개했다. 오직 맛으로 계급을 뒤집으려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과 이를 지키려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이 펼치는 불꽃 튀는 요리 계급 전쟁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가 18인의 백수저 셰프, 그리고 베일에 가려진 2인의 히든 백수저 셰프들을 공개했다. 넷플릭스 코리아 공식 계정을 통해 공개된 흑백 셰프 100인 영상 속 라인업이 화려하다. 먼저 18인의 백셰프들의 카리스마 넘치는 존재감이 시선을 끈다. 한국 파인다이닝 선구자이자 미쉐린 2스타 이준부터 한식과 양식 각각 미쉐린 1스타를 거머쥔 손종원, 대한민국 1호 사찰음식 명장 선재스님, 57년차 중식 대가 후덕죽, 47년차 프렌치 대가 박효남, 대한민국 대표 일식 스타 셰프 정호영, 음식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이탈리안 스타 셰프 샘킴, 양식에 한국을 더하는 캐나다 출신 스타 셰프 레이먼킴, '마스터 셰프 코리아 시즌4' 심사위원 송훈, '한식대첩 시즌3' 우승자 임성근이 오직 ‘맛’으로 압도하기 위해 출격한다. 음식에 마음을 담는 미쉐린 1스타 김희은, 전 청와대 대통령 총괄 셰프 천상현, 중식과 일식의 극상을 보여주는 미쉐린 1스타 최유강, <마스터 셰프 스웨덴> 우승자 제니 월든, 캐주얼 한식 다이닝으로 뉴요커를 사로잡은 뉴욕 미쉐린 1스타 심성철, 국내 최초 5성호텔 여성 총조리장 이금희, 태안의 자연을 요리에 담는 로컬 푸드 다이닝 1인자 김성운, 음식에 정성을 다하는 미쉐린 1스타 김건의 독보적 아우라도 시선을 압도한다. 얼굴이 가려진 히든 백수저 셰프 2인과 백셰프들
신체 프로필 191cm이라고 알려진 2000년생 배우 문상민이 '은애하는 도적님아'로 아찔한 첫사랑을 시작한다. 이 작품의 여자 주인공은 1995년생 남지현이 맡는다.다음달 3일 첫 방송될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애하는 도적님아'는 어쩌다 천하제일 도적이 된 여인과 그를 쫓던 대군, 두 남녀의 영혼이 바뀌면서 서로를 구원하고 종국엔 백성을 지켜내는 위험하고 위대한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문상민이 연기할 도월대군 이열 캐릭터는 현 왕의 배다른 동생으로, 왕족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출중한 외모와 훤칠한 자태, 타고난 품위를 갖추고 유유자적 재밋거리를 찾아다니며 살아가고 있다. 가장 즐겨하는 것은 포청 종사관 놀이로 각종 사건의 범인들을 잡으러 다닌 후 처소 내관, 궁녀들을 모아놓고 무용담을 푸는 걸 삶의 낙으로 여긴다.사람들은 이러한 이열의 행동을 보며 오해하지만 모든 것은 이열이 자기 사람을 지키기 위해 철저히 설계한 것. 취미라는 이름 아래 진짜 능력을 숨기고 살아가던 중 운명처럼 마주친 도적 길동에게 완전히 심쿵하고 만다. 과연 도월대군 이열이 어떤 이유로 능력을 숨기고 있는 것일지, 그는 자신의 마음을 훔친 도적 길동을 붙잡을 수 있을지 이열의 앞날이 궁금해지고 있다.사진 속에는 자기 능력을 감춘 채 종사관 놀이에 한껏 심취한 도월대군 이열의 일상이 담겨 눈길을 끈다. 화려한 도포로 아름다움을 발산하며 시도 때도 없이 궁궐 밖을 나가 포청을 제집처럼 드나들며 범인을 찾아다니고 있는 것.사건 현장과 범인의 형상이 그려진 대판을 보며 자신의 추측을 풀어내는 이열의 표정에서는 진중함이 묻어난다. 날카로운 추리력으로 수많은 범인을
코미디언 이수지가 유럽 여행 일정을 공개했다. 이수지는 2일 소셜미디어에 여행 중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이수지는 파리 루브르 박물관 인근을 걸으며 주변을 살피고 있다. 그는 짧은 스커트와 점퍼, 선글라스를 착용한 모습으로 여행 분위기를 전했다. 다른 사진에서는 카페 야외 테이블에 앉아 환하게 웃고 있다. 그는 편안한 복장의 노란색 셔츠를 입었다.이수지는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163cm·48kg을 콘셉트로 한 부캐릭터 '뚜지'를 연기하며 주목받고 있다. 그는 현재 MBC TV 예능 프로그램 '알바로 바캉스'에 출연 중이다.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배우 조복래가 영화 ‘정보원’을 통해 첫 주연에 도전, 코믹 연기의 진가를 선보인다.오늘(3일) 개봉하는 ‘정보원’은 강등된 이후 의욕과 감각을 잃어버린 왕년의 에이스 형사 오남혁(허성태 분)과, 크고 작은 사건들의 정보를 흘리며 살아온 정보원 조태봉이 우연히 큰 판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조복래는 매력 넘치는 정보원 조태봉 역을 맡았다. 그는 상황마다 결이 다른 모습을 드러내며 생활 밀착형 코미디의 힘을 보여준다. 조태봉은 빠른 눈치와 순발력을 지녔지만 허술함과 솔직함이 공존하는 인물. 조복래는 이러한 캐릭터의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신만의 리듬으로 풀어내며, 위기와 여유, 능청과 진지함을 자유롭게 오가며 캐릭터의 생동감을 높인다. 특히 크고 작은 사건이 연달아 터지는 상황 속에서 보여줄 현실적인 반응과 순간 판단력은 관객의 몰입을 더욱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조복래의 탁월한 코믹 감각도 빛을 발한다. 과장하지 않으면서도 타이밍을 정확히 짚어내는 생활형 코미디는 작품 전반의 분위기를 부드럽게 이끌며 영화의 재미를 더한다. 예상치 못한 국면에서 툭 튀어나오는 능청스러운 포인트들은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해 ‘코믹 연기 귀재’다운 면모를 선사할 전망이다.허성태와의 호흡 또한 눈길을 끈다. 서로를 믿지 못하는 정보원과 형사라는 관계에서 시작한 두 사람은 필요에 의해 계속 얽히며 독특한 리듬을 더한다. 조복래는 능청과 순발력을 살린 연기로 장면마다 웃음을 책임지며 극의 템포를 이끈다.오랜 시간 다양한 장르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펼쳐온 조복래는 이번 첫 주연작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한층
'개그콘서트' 코너 '소통왕 말자 할매'가 단독 예능 '말자쇼'로 방송된다.KBS2는 오는 13일 밤 10시 40분 개그맨 김영희, 정범균을 주축으로 한 세대 공감 소통 예능 '말자쇼'를 첫 방송한다. '말자쇼'는 '개그콘서트'라는 둥지를 벗어난 '말자 할매' 김영희와 그의 파트너 정범균이 관객들의 고민을 유쾌하게 해소해 주는 세대 공감 토크쇼다.KBS2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소통왕 말자 할매'는 짧게는 20분, 길게는 30분 가까이 녹화가 진행된다. 하지만 한정된 방송 시간 탓에 '개그콘서트' 본 방송에선 녹화분을 절반 넘게 편집해야 했고, 유튜브 무삭제 버전을 선보이고 있지만 현장의 호흡을 온전히 담기엔 한계가 있었다. 관객들의 풍성한 이야기를 방송에 모두 담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말자쇼'라는 독립 프로그램의 탄생으로 이어진 셈이다.김영희의 캐릭터 '말자 할매'가 가진 힘 또한 '말자쇼' 론칭의 주된 원동력이다. '말자 할매'는 관객에게 듣기 좋은 소리만 하는 캐릭터가 아니다. 오히려 호통을 치고, 고민을 말한 관객을 혼낼 때가 더 많다.하지만 그 호통엔 진심이 담겼다. '말자 할매'는 어렵게 용기 낸 관객을 가르치려 하지 않는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말을 진정성 있게 전한다. 호통이라는 방법이 자칫 무례해 보일 수도 있지만, '말자 할매'의 진정성은 캐릭터에 강력한 경쟁력을 부여했다. 새롭게 론칭하는 '말자쇼'는 '소통왕 말자 할매'와 차별화를 꾀한다. 기존 코너가 방청객의 고민에 말자 할매가 답하는 방식 위주였다면, '말자쇼'는 김영희 본인의 이야기를 더 적극적으로 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