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플레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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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황민현이 한국에 이어 일본 팬미팅까지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워너원은 다음 달 공식 활동 종료 7년 만에 엠넷 리얼리티 프로그램 '워너원 고'를 통해 재결합 소식을 알렸다. 그런 가운데 박지훈이 출연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천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워너원 멤버들에게 연이어 겹경사가 이어지고 있다.

황민현은 지난 4~5일 도쿄 국제포럼홀에서 3회에 걸쳐 'HWANG MIN HYUN FAN MEETING [UTOPIA] - TOKYO'를 개최했다. 티켓은 일찌감치 '완판'됐고, 마지막 공연은 TV 아사히 CS 방송을 통해 일본 전역에 생중계돼 그의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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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HWANG MIN HYUN MINI CONCERT IN TOKYO' 이후 약 2년 3개월 만에 여는 일본 공연인 만큼 현지 미디어의 반응이 뜨거웠다. 대표적인 음악 전문 매체 오리콘 뉴스는 "[UTOPIA]라는 제목처럼 황민현과 팬들이 재회하는 이상적인 낙원 같은 공연"이라고 호평했다. 이 밖에도 일본 유력 매거진과 방송국 관계자들이 공연장을 찾았다.

황민현은 유창한 일본어로 관객들과 소통하며 약 2시간을 알차게 채웠다. 팬들이 남긴 질문에 그가 직접 대답하는 'UTOPIA : 계절 사서함' 코너는 황민현과 황도(팬덤명)의 사이를 더욱 가깝게 만들었고, SNS를 장악한 각종 댄스 챌린지에 도전하는 'UTOPIA : PERSONA'에서는 그의 새로운 매력을 만나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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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운더'라는 명성에 걸맞은 다채로운 무대도 볼거리였다. 황민현은 일본 인기 가수 우타다 히카루의 'First Love'를 커버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솔로곡 'Universe (별의 언어)', '나무 (바라만 본다 2)', 'Perfect Type', '모든 밤 너에게'에서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감미로운 보컬을 오가는 팔색조 매력이 돋보였다. 지난달 11일 발매된 'Truth'를 부른 뒤에는 "힘든 하루를 보낸 날에는 이 노래를 들으며 에너지를 얻으시길 바란다"라고 말해 잔잔한 울림을 안겼다.

황민현은 "이곳 [UTOPIA]는 기다림이 끝나고 황도와 제가 다시 만나는 우리만의 장소"라며 "여러분이 많이 웃어주시고 사랑이 담긴 눈빛으로 저를 바라봐주셔서 무척 행복하다. 더는 헤어질 일 없으니 앞으로 펼쳐질 활동도 많이 기대해 달라. 황도와 함께 즐겁게 지내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황민현은 팬 미팅뿐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 출연하고 신곡을 발표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연기 활동에도 박차를 가한다. 그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스터디그룹' 시즌2 출연을 확정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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