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작가 주호민의 아들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유죄 판단을 받은 특수교사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수원지법은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초등학교 특수교…
박명수가 여성 댄서와의 탱고에 당황했다. 5월 1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에서는 박명수X최다니엘X이무진의 지구 반대편 아르헨티나 여행 2일 차가 공개됐다. 이날 ‘세 얼반이’는 환전을 위해 플로리다 거리를 찾았다. 거리 곳곳에는 ‘깜비오’라 불리는 환전상들이 호객을 하고 있었다. 언어의 장벽을 넘어 어렵게 시세를 확인한 세 사람은 공식 환전소를 찾았다. 공식 환전소의 가격은 깜비오들이 부른 가격보다 조금 높았다. 이곳에서 환전을 한다면 다소 손해를 봐야 하는 상황. 세 사람은 고민 끝에 그래도 믿을 수 있는 공식 환전소를 선택했다. 이번에도 지난 르완다 여행 때처럼 24장의 지폐가 환전을 했더니 돈다발로 돌아왔다. 박명수는 “불안해 미치겠다”라며 돈다발을 소중하게 챙겼다. 이때 박명수와 최다니엘이 주위 사람들을 의심의 눈초리로 지켜보는가 하면 막내 이무진에게 망을 보라고 지시해 폭소를 유발했다. 그렇게 환전을 마친 세 사람은 간단한 요기 후 탱고의 발상지 ‘라 보카’ 거리로 향했다. 세 사람은 현지인들의 친절 덕에 무사히 라 보카에 도착했다. 그리고 알록달록한 라 보카의 정경, 곳곳에서 울려 퍼지는 음악 소리와 탱고 공연에 세 사람 눈이 번쩍 뜨였다. 이들은 2022년 월드컵 우승 주역 메시 동상이 있는 곳에서 기념사진을 찍기로 했다. 기념사진을 찍기 위한 지출로 총무 박명수와 두 동생 사이에 의견이 갈렸지만, 결국 세 사람 모두 사진에 크게 만족했다. 이때 한 여성 댄서가 세 얼반이의 탱고 강습
그룹 아이들 우기가 팬들에게 통 큰 선물을 안기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 웹예능 '살롱드립2'에는 아이들 멤버 민니와 우기가 출연했다.이날 MC 장도연은 "우기 씨가 팬들에게 훠궈 상품권을 줬다더라"고 운을 뗐다. 우기는 "활동할 때마다 사전녹화 보러 와주신 팬들에게 '이번엔 꼭 밥을 사겠다'고 약속했는데, 너무 바빠서 직접 사줄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가 훠궈를 좋아하니까 팬 100명에게 10만 원 상당의 훠궈 기프티콘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장도연은 "그 팬들은 평생 못 떠나겠다"며 놀라워했다. 우기는 "팬들이 정말 좋아했다. 저도 기뻤다"고 웃어 보였다. 멤버 민니 역시 통 큰 선물로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도연이 "민니 씨가 사비로 1천만 원을 써서 지인 100명을 콘서트에 초대했다던데 사실이냐"고도 말을 꺼낸 것. 이에 민니는 쑥스럽게 웃으며 "1년에 한 번뿐이니까"라고 답했다. 우기는 "민니 존이 따로 있다. 학교 선배, 가족, 친구들 다 거기 앉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기는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있다. 우리 콘서트인데 초대권이 인당 4장만 나오고 나머지는 사비로 해야 한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장도연이 "그런 조건은 계약에 넣었어야지"라고 조언하자, 민니와 우기는 동시에 "아!"라고 외치며 아쉬워했다. 우기는 "진작 알려주셨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민니는 "우리 계약기간 아직 3년 남았다"며 다음 재계약을 기약했다. 한편, 아이들은 오는 19일 미니
'D.P.', '약한영웅' 시리즈로 흥행에 성공한 한준희 감독이 차기작으로 '당신의 맛'으을 택했다. 그는 이 작품에 크리에이터로 참여하며, 15년 전 자신의 경험담을 녹였다고 밝혀 첫 방송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지난 13일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당신의 맛’(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쇼트케이크, 크리에이터 한준희, 극본 정수윤, 연출 박단희) 2회에서는 점장 한범우(강하늘 분)와 셰프 모연주(고민시 분), 그리고 새 직원 진명숙(김신록 분)이 정제라는 공간 안에서 조금씩 손발을 맞춰가기 시작했다. ‘당신의 맛’ 첫 회 시청률은 1.6%을 기록했고 이어 2회는 수도권 2.2%, 전국 2%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닐슨코리아 기준)한범우와 모연주는 각기 다른 목적을 위해 정제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레시피를 노리는 한범우는 홀과 식당 운영의 전반적인 책임과 재정 관리 담당으로, 밀린 월세를 청산해야 하는 모연주는 주방과 재료에 절대 간섭받지 않는다는 보장을 받고 셰프로 상호 계약을 맺은 것.모연주는 쉽게 구하기 어려운 국내산 최상급 고춧가루를 거래하고자 채소 가게 사장과의 은밀한 접선을 시도했다. 하지만 당장 밀린 채소 가게 외상값을 지불하지 못해 거래가 파기됐고 그녀는 이 사실에 크게 낙담했다.한범우는 비싼 재료비를 문제 삼으며 정제의 시스템을 바꿀 것을 제안했지만 모연주는 “좋은 재료를 쓰는 건 원칙의 문제지,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들은 체도 하지 않았다. 게다가 한범우가 제안한 내로라하는 커리어의 인재들을 마다하고 채소 가게에서 마주친 동네 국밥집 15년 경력의 진명숙을 요리 열정과 진심이 있다며 새 직원으
배우 조보아가 결혼 후 첫 복귀작으로 사극 '탄금'을 택했다. 남매와 연인을 오가는 독특한 설정의 로맨스 '탄금'으로 글로벌 시청자를 찾는다.13일 서울 신도림동 라마다 신도림 호텔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탄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김홍선 감독과 배우 이재욱, 조보아, 정가람, 엄지원, 박병은이 참석했다.'탄금'은 실종됐던 조선 최대 상단의 아들 홍랑(이재욱 분)이 기억을 잃은 채 12년 만에 돌아오고, 이복누이 재이(조보아 분)만이 그의 실체를 의심하는 가운데 둘 사이 싹트는 알 수 없는 감정을 그린 미스터리 멜로 사극이다.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과 오컬트 드라마의 신기원인 '손 the guest', 그리고 신선한 설정이 눈에 띄었던 '보이스'를 연출한 김홍선 감독과, Apple TV+의 SF 스릴러 'Dr.브레인' 김진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김홍선 감독은 "소설책을 먼저 봤는데 단숨에 읽었다. 우리가 '운명'이란 말을 하지 않느냐. 책에 나오는 캐릭터들은 자기 운명을 한 명도 따라가지 않는다. 그런 강력한 스토리에 끌렸다"고 연출 계기를 밝혔다.이어 "우리 작품의 가장 큰 주제 의식이 그리움이다. 그리움이 사무치면 원망, 원한이 되기도 사랑이 되기도 한다. 복합적 감정이 생기는 것"이라며 "'탄금'에는 그런 감정이 많다. 이것이 다치지 않는 선에서 미스터리, 사극, 액션을 배치하려고 했다"고 덧붙였다.이재욱은 실종 전 기억을 모두 잃고 비밀을 지닌 채 돌아온 민상단의 잃어버린 아들 홍랑으로 분했다. 이재욱은 홍랑의 비밀을 묻자 "홍랑이 진짜일지 아닐지, 초반부 관전포인트가 될
방송인 유재석이 특별한 인연을 밝혔다. 2023년 유재석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건물과 토지를 각각 82억 원, 116억 원에 전액 현금 매입했다. 지난 13일(화) 방송된 SBS ‘틈만 나면,’(연출 최보필/작가 채진아) 22회에는 2MC 유재석, 유연석과 틈 친구 이정은, 류덕환이 함께했다. 유재석, 유연석은 이정은, 류덕환과의 뜻밖의 인연으로 시작부터 후끈 달아올랐다. 유재석은 두 사람의 등장에 “’천국보다 아름다운’이 김석윤 형님이 연출한 드라마 아니냐. 저랑 같이 한 예능 ‘쿵쿵따’의 책임PD가 김석윤PD였다”라고 밝혔고, 유연석은 “그 당시 조연출이 저랑 드라마를 같이 한 신원호PD”라고 덧붙이며 드라마와 예능을 넘나드는 세계관에 반가워했다. 이에 이정은이 “’천국보다 아름다운’을 같이 찍은 한지민씨가 ‘틈만 나면,’은 꼭 나가보라고 했다”며 기대를 드러내자, 유재석은 “그때 지민씨가 거의 신들린 활약이었다”라며 전설의 틈 친구 한지민을 회상해 이정은과 류덕환을 바짝 긴장하게 하는 한편, 뜻밖의 연결고리로 똘똘 뭉친 네 사람의 찰떡 호흡에 기대를 높였다. 네 사람이 찾아간 첫 번째 ‘틈 주인(신청자)’는 한양 사대부고 고3 학생들이었다. 이때 틈 주인이 유연석을 위한 깜짝 생일파티를 열자, 유연석은 쑥스러워하며 ‘연석 삼촌 생신 축하드립니다’라는 귀여운 문구에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보너스 쿠폰 2개를 획득하며 넉넉한 행운까지 챙긴 가운데, 본격적으로 ‘릴
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LA에서 근황을 전했다.SM 총괄 프로듀서 출신 이수만은 12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에서 열린 자신의 다큐멘터리 'Lee Soo Man: The King of K-Pop'(이 수 만: 더 킹 오브 케이팝) 시사회에 참석했다.그룹 슈퍼주니어 최시원, 샤이니 태민, 소녀시대 써니, 티파니, 효연 등이 이날 현장을 찾았다. 특히 최시원과 태민은 이수만과 손을 잡은 채 활짝 웃고 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수만이 A2O엔터테인먼트에서 선보인 신인 걸그룹 A2O MAY(메이)도 참석했다.A2O엔터테인먼트는 이수만이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난 뒤 새롭게 차린 회사다. 이수만은 SM 3.0 체제 전환 과정에서 하이브에 보유 지분을 매각했다. 그는 3년간 국내 음반 제작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경업 금지 조항에 합의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배우 오광록이 7년 만에 재회하게 된 아들 오시원에게서 아들이 품고 있던 마음속 상처를 알게 됐다. 아들은 아버지와의 대화를 어색해하면서도 관계 개선 의지를 엿보였다.13일 방송된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는 배우 오광록이 새롭게 합류했다.오광록은 "아들이 5살 때 이혼해 30여년간 같이 살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가난이 앞문으로 들어오면 사랑이 뒷문으로 나간다고 하지 않나. 당시 연극 하면서 생활고로 떨어져 살게 됐다. 1982년 데뷔 한 달에 10만원 벌었다"고 밝혔다.오광록은 "(이혼했던 때는) 핸드폰이 없던 시절이라 연락이 쉽지 않았다. (다아들과 통화하려면) 집 전화로 해서 바꿔줘야 하지 않나"라면서도 "모든 게 바보 같고 못난 변명이다. 만남을 해결하지 못한 아빠가 어떻다고 말할 없다"고 이야기했다.오광록은 아들과는 "코로나 전에 보고 7년간 보지 못했다"고 했다. 그는 "전화해도 잘 안 받고 톡을 해도 답장이 없었다"고 말했다. 연락을 피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모르겠다. 마음의 날씨가 안 좋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오광록과 제작진은 여러 차례 연락 끝에 어렵게 아들과 연락이 닿아 만나기로 했다. 오시원은 "아빠와 관계 회복할 생각이 전혀 없었다. 아빠 탓을 하면서 화가 나서 연락을 피하게 된 것 같다"면서도 "메시지 속에 아빠의 고민이 눈에 밟혔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7년 만에 마주본 부자 사이에는 어색함이 흘렀다. 오광록이 "아빠와 오랜만에 보지 않나"고 하자 오시원은 까칠하게 "덕분에"라고 답했다.오시원은 "아빠와 저는 유대감이 없었다. 아빠의 존재감 없었다.
2012년 3월 서장훈과 성격 차이로 협의 이혼한 오정연이 결혼을 원한 직장인 전 남자친구에 관해 고백했다.13일 방송된 SBS Plus, E채널 '솔로라서'에서 오정연은 재혼할 뻔한 경험이 있었다며 자신의 연애사를 털어놨다.오정연과 이수경은 타로점을 봤고, 타로 마스터는 남자 운과 자식 운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수경은 오정연을 단골 식당으로 데려가 훈남 사장을 소개했다. 사장은 오정연에게 관심을 보이며 묘한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대화 중 오정연은 "30대 중반에 사춘기처럼 우울한 시기를 지나고 만난 사람이 있었다. 매일 만나고, 모든 걸 다 맞춰줬고, 내 주변 사람들과도 다 친했다. 직장인이었는데 내가 원하면 언제든 만날 수 있었다. 1년 반을 만나고 2년쯤 됐을 때 결혼을 원했다. 하지만 나는 3~4년은 더 일하고 싶었다"며 결혼 시기 조율이 되지 않아 결국 이별했다고 설명했다.그 선택이 후회되냐는 질문에 오정연은 "후회는 없다. 그 결혼을 했다면 지금껏 하지 못했을 일이 많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제는 결혼하고 싶다고 덧붙였다.이상형에 관해 오정연은 "귀여운 포인트가 있어야 한다. 웃을 때 귀엽거나 옷 입은 스타일에 캐릭터가 귀엽다든지. 허세 있는 사람은 싫고, 화를 잘 내는 사람도 정말 싫다"고 밝혔다. 재력은 상관없지만 "술을 많이 좋아하지 않고, 자격지심 없는 사람이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수경은 오토바이 4대를 보유한 오정연을 가리키며 "어떠냐"고 물었고, 식당 사장은 "안 된다. 다칠까 봐 걱정된다"고 답했다. 이에 오정연은 "사랑하는 사람이 걱정된다고 하면, 다 정리할 수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
그룹 아이들 민니가 개인 점술사를 향한 두터운 신뢰를 드러냈다.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 웹예능 '살롱드립2'에는 민니와 우기가 출연해 미신과 관련된 흥미로운 일화를 전했다.이날 방송인 장도연은 "우리나라는 아홉수 개념이 있는데 태국과 중국도 그러냐"고 말을 건넸다. 민니는 "이런 얘기 정말 좋아한다. 제가 거의 전문가다"라며 웃어 보였다.민니는 "태국에서는 5라는 숫자를 불길하게 여긴다. 특히 25살이 그렇다. '벤자펫'이라고 부르는데 큰 변화나 사건이 있다고 본다. 그래서 그때 면허는 땄지만, 일부러 차를 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이어 민니는 자신에게는 어릴 적부터 알고 지낸 점술사가 있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그는 "차를 살 시기 같은 것도 그 오빠가 다 정해줬다. 진짜 잘 맞힌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장도연이 "개인 점 오빠냐"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자 우기도 "진짜 대박이다. 소름 돋을 정도로 맞춘다"고 거들었다.우기는 이 점술사에 대해 "데뷔 이후 모든 컴백 시기를 정확하게 예측했다"며 "언니가 맨날 얘기해서 저도 자주 듣다 보니 믿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원래는 이런 걸 잘 믿지 않는 성격인데 민니 얘기를 듣고 나니까 진짜 있구나 싶었다"고 전했다.민니는 번호 점술사와 관련된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그는 "태국에서 쓰던 번호를 점술사에게 보여줬더니 성격까지 다 알아맞히더라. 'TOMBOY'(톰보이) 컴백하기 전이었는데 번호 바꾸면 대박 난다고 해서 진짜 바꿨다. 그리고 대박 났다"고 강조했다. 이를 들은 우기는 "우리 열심히 했으니까&qu
위고비로 7kg를 감량한 김준호가 김지민과의 웨딩 사진을 자랑했다.김준호는 지난 13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글로벌 캔디’ 특집에서 게스트로 출격한 방송인 사유리, 가수 차오루, 탈북민 출신 유튜버 김서아와 함께 유쾌한 토크를 벌였다.이날 김준호는 이상민의 깜짝 결혼 소식에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형이 결혼하면) 나 주식 상한가 10번 쳤어”라고 농담을 날렸다. 이어 “난 진짜 결혼해”라면서 김지민과의 웨딩 사진을 꺼내 예비 신혼부부의 달달함을 자랑했다.김준호는 자신보다 일찍 결혼하게 된 이상민에게 “나보다 일찍 하면 (나) 완전 묻히는데?”라면서 귀여운 질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내 솔로인 탁재훈과 임원희를 놀려 유쾌한 분위기를 조성했다.김준호는 이상민 저격의 선봉장에 서기도 했다. 그는 사유리가 이상민이 기사를 보고 연락했다고 하자 “사유리를 도우려고 한 걸 그분도 알고 있냐”며 미끼를 투척했다. 이에 이상민은 "마음씨가 참 좋은 분이라 알아도 다 넘어가 준다"고 하자, 김준호는 "모른다는 소리냐"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그는 탈북 전 근무하던 캄보디아 식당에서 남편과 몰래 뽀뽀를 나눴다는 김서아를 향해 “북한에서는 키스하자는 말을 어떻게 하냐”고 질문하며 “입술 교환 때리자우”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영화 '야당'이 세운 흥행 기록들을 공개했다.'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 '야당'이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란 한계를 뛰어넘고 지금까지 세운 다양한 흥행 기록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 코로나19 이후 청불 한국 영화 개봉작 중 최고 흥행 '야당'은 개봉 8일 차에 100만 관객을 동원, 코로나19 이후 개봉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의 한국 영화들 중 100만명 관객 돌파 최단 기간(33일 차)과 최고 흥행 스코어(101만 4867명)를 보유한 '히든페이스'의 기록을 압도적으로 뛰어넘으며 놀라운 흥행세를 보였다. 이에 그치지 않고 '야당'은 개봉 16일 차에 코로나19 이후 개봉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의 영화들 중 최고 흥행 스코어인 '데드풀과 울버린'(197만 7010명)의 기록까지 넘으며 코로나19 이후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의 흥행 기록을 경신해 나가며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의 새로운 흥행 지표를 제시했다. ◆ 올해 개봉작 중 전체 박스오피스 최다 1위 '야당'은 개봉 첫날부터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 신호탄을 제대로 쏘아 올렸다. 특히 '야당'은 개봉일부터 1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한 데 이어, 개봉 3주 차 황금 연휴가 시작된 5월 1일에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하고 좌석 판매율 1위를 기록하며 꺾이지 않는 흥행세를 입증했다. 또한 '마인크래프트 무비', '썬더볼츠*', '파과',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바이러스' 등 쟁쟁한 신작 공세에도
지난해 이혼한 야구선수 황재균과 그룹 티아라 지연이 가족과 함께하는 근황을 전하고 있다.황재균은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방금 삼촌 됐다아. 내 동생 고생했고 엄마 된 거 축하해. 동희도 고생했고 아빠 된 거 축하해"라며 동생 부부의 출산을 축하하는 글을 남겼다. 이어 "우량아 조카야, 빨리 커서 야구하자. 삼촌이 서포트 다 해줄게!!"라고 덧붙이며 조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갓 태어난 조카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조카를 안고 있는 매부의 사진도 함께 게재했다.한편, 지연은 최근 친오빠와 함께하는 미국 여행 근황으로 화제가 되니 바 있다. 지연은 최근 미국 여행 중인 모습이 담긴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하며 대중과 소통했다. 특히, 팝가수 비욘세의 콘서트장에 참석한 모습을 비롯해 친오빠인 모델 박효준과 함께 여유로운 일상을 공개해 팬들의 반가움을 샀다.한편 지연은 2022년 12월 야구선수 황재균과 결혼했으나, 여러 차례 별거설-이혼설에 휘말리다 지난해 10월 이혼했다. 이혼 조정 과정에서 양측은 재산분할 등을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해 10월 지연은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지연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태성의 최유나 변호사는 "양측은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하여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하고 절차 진행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황재균도 "성격 차이로 인해 고심 끝에 별거를 거쳐 이혼하기로 합의했다"며 "이미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고 조정 절차를 거쳐 원만하게 마무
걸그룹 피에스타 출신 차오루가 중국에서의 근황을 밝혔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사유리, 차오루, 김서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차오루는 한국을 떠난 이유에 대해 “계약 끝날 때 생각해 보니 부모님 나이가 많으셔서 효도하려고 중국으로 갔다”고 밝혔다.중국에서 돈을 많이 벌었냐고 묻자 차오루는 “먹고 살만하다. 먹고 싶은 거 다 살 수 있는 정도”라고 답했다. 이어 “작년에 라이브 커머스로 중국에서 10억 팔았다”라고 해 감탄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그건 매출이지 않냐. 제가 번 게 아니다"라고 아쉬워했다. 차오루는 중국에서 미남과 연애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 남자가 요리 프로그램을 좋아했다. 제가 한국에서 활동할 때 ‘골목식당’, ‘푸드트럭’ 열심히 했다. 제가 중국 오는 것도 SNS에서 보고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어 차오루는 “연락이 와서 커피 마시자고 하더라. 안심하고 만나러 갔는데 너무 잘생겼더라. 2022년에 헤어졌다. 유치하게 싸워서 헤어졌다”고 말했다.한편, 차오루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조세호의 아내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배우 오광록이 7년 만에 재회하게 된 아들 오시원의 냉랭한 반응에 당혹스러워했다.13일 방송된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는 배우 오광록이 새롭게 합류했다. 오광록은 "아들이 5살 때 이혼해 30여년간 같이 살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가난이 앞문으로 들어오면 사랑이 뒷문으로 나간다고 하지 않나. 당시 연극 하면서 생활고로 떨어져 살게 됐다. 1982년 데뷔 한 달에 10만원 벌었다"고 밝혔다.오광록은 "(이혼했던 때는) 핸드폰이 없던 시절이라 연락이 쉽지 않았다. (다아들과 통화하려면) 집 전화로 해서 바꿔줘야 하지 않나"라면서도 "모든 게 바보 같고 못난 변명이다. 만남을 해결하지 못한 아빠가 어떻다고 말할 없다"고 이야기했다.오광록은 아들과는 코로나 전에 보고 7년간 보지 못했다고 한다. 오광록은 "전화해도 잘 안 받고 톡을 해도 답장이 없었다"고 말했다. 연락을 피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모르겠다. 마음의 날씨가 안 좋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오광록과 제작진은 여러 차례 연락 끝에 어렵게 아들과 연락이 닿아 만나기로 했다. 오시원은 "아빠와 관계 회복할 생각이 전혀 없었다. 아빠 탓을 하면서 화가 나서 연락을 피하게 된 것 같다"면서도 "메시지 속에 아빠의 고민이 눈에 밟혔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7년 만에 마주본 부자 사이에는 어색함이 흘렀다. 오광록이 "아빠와 오랜만에 보지 않나"고 하자 오시원은 까칠하게 "덕분에"라고 답했다.오시원은 "아빠와 저는 유대감이 없었다. 아빠의 존재감 없었다. 존재하는지 아닌지도 모를 있느니만 못한 사람이다. 아빠를 없는 존재로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