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귀'에서 김병현의 소시지 사업이 언급됐다. / 사진=텐아시아DB
'사당귀'에서 김병현의 소시지 사업이 언급됐다. / 사진=텐아시아DB
전 메이저리거 김병현이 해외 유명 자동차 브랜드의 VIP 행사에 제품을 납품하며 눈길을 끌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380회에서는 이벤트 기획회사 대표로 활동 중인 손지창이 영국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 B사의 VIP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손지창은 행사에 참석한 고객들에게 제공할 음식을 준비하기 위해 B사 서울 대표인 김지훈과 함께 소시지를 굽기 시작했다. 김지훈이 직접 조리를 맡고 손지창이 완성된 음식을 손님들에게 전달하기로 한 것.
'사당귀'에서 김병현의 소시지 사업이 언급됐다. / 사진=KBS
'사당귀'에서 김병현의 소시지 사업이 언급됐다. / 사진=KBS
그러나 익숙하지 않은 조리 과정에서 실수가 이어졌다. 김지훈이 소시지를 굽던 중 일부를 바닥에 떨어뜨리자 손지창은 "피 같은 소시지"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병현이가 이걸 보면 울 텐데"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알고 보니 행사에 사용된 소시지는 김병현이 운영하는 브랜드의 제품이었다. 이를 지켜보던 김숙과 전현무는 과거 '사당귀'에 출연했던 김병현의 근황을 언급하며 소시지 사업이 "대박났다"고 전했다.

손지창 역시 김병현의 제품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그는 VIP 고객들에게 소시지를 건네면서 "메이저리거 김병현이 독일에서 금메달 받아온 소시지"라고 소개했다. 김병현이 직접 개발한 제품이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의 행사 음식으로 제공된 것.
'사당귀'에서 김병현의 소시지 사업이 언급됐다. / 사진=KBS
'사당귀'에서 김병현의 소시지 사업이 언급됐다. / 사진=KBS
앞서 김병현은 방송을 통해 소시지 사업의 성과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독일에서 제품의 맛을 인정받았다고 밝히며 "독일과 가장 비슷한 소시지가 우리 소시지라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대규모 행사에 참여하면서 준비해야 할 물량도 상당했다. 김병현은 "행사가 10일간 진행된다. 소시지 2만5000개랑 학센 5000개를 만들어야 한다"며 "역대 최대 물량이다. 회사 사활이 걸린 중요한 행사"라고 말했다.

실제 판매 결과도 좋았다. 당시 공개된 실적에 따르면 김병현의 소시지와 학센은 각각 판매량 1위와 2위에 올랐다. 하루 동안 소시지 1500개와 학센 740개가 판매됐으며, 총매출은 9341만2000원을 기록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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