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판타지오 유튜브 채널에는 배우 이세영이 출연해 디즈니+ '재혼 황후' 출연 계기와 인물 해석, 동료 배우들과의 촬영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이세영은 '재혼 황후' 출연 계기에 대해 "드라마 '의사 요한'에서 함께했던 조수원 감독을 향한 신뢰가 출연을 결정한 이유 중 하나였다"고 밝혔다.
여기에 주지훈, 이종석, 신민아의 출연 소식을 듣고 작품을 향한 마음이 더욱 커졌다고. 이세영은 "세 분이 하신다는 얘기를 듣고 라스타 역할이라면 내가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라스타를 바라보는 시선도 솔직하게 전했다. 이세영은 "되게 순수하고 해맑고, 열심히 살고 싶은, 치열하게 살아남고 싶은 절박한 아이"라고 인물을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결과론적으로는 순수악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캐릭터에 접근하기도 했다. 그는 "처음으로 제가 연기하는 캐릭터가 하는 행동을 온전히 이해할 수는 없겠다고 생각했다"며 "이해하려고 하지 않고 그냥 그녀를 그대로 받아들였다. 그러니까 조금 마음이 편하더라"고 털어놨다.
신민아가 연기하는 나비에와의 관계 역시 중요하게 생각했다. 이세영은 웹툰을 보다가 라스타가 처음 구조됐을 때 소비에슈가 아닌 나비에를 만났다면 어땠을지 묻는 댓글을 접했다고 밝혔다.
촬영 현장에서는 동료 배우들의 애정을 받았다고 회상했다. 이세영은 자신이 등장하면 배우들이 "우리 라스타 왔구나"라며 반겨줬다고 말했다. 해맑고 애교 있는 라스타를 연기하는 만큼 촬영 전후에도 그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이어갔다고 밝혔다.
특히 신민아에 대해서는 "엄청 예뻐하시고 챙겨주셨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해외 촬영 중에는 숙소에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다 시간 가는 줄 몰랐던 일도 있었다고.
이세영은 다음 날 아침 출발해야 하는 일정에도 밤새 수다를 떨었다며 "아침이 될 때까지 모르고 수다를 떨다가 비행기를 놓칠 뻔했다"는 고백으로 훈훈한 친분을 자랑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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