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젝스키스의 일부 팬들이 고지용의 합류에 반대하는 성명을 냈다. / 사진=텐아시아DB
그룹 젝스키스의 일부 팬들이 고지용의 합류에 반대하는 성명을 냈다. / 사진=텐아시아DB
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약 10년 만에 멤버들과 함께 무대에 오르는 가운데, 일부 팬들이 그의 팀 활동 재참여에 공개적으로 반대하고 나섰다.

젝스키스 팬 연합은 지난 2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젝스키스 갤러리에 성명서를 게재했다. 이들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고지용 씨의 젝스키스 활동 합류 및 팀 재결합 참여 시도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팬 연합은 고지용의 팀 활동 재참여와 이를 추진하는 관계자들의 행보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젝스키스 상표권과 팀 명의를 활용한 상업적·개인적 활동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이번 성명은 고지용의 무대 복귀가 예고된 가운데 나왔다. 고지용은 오는 12월 15~16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열리는 'THE TREE in INSPIRE - 젝키의 못다 한 이야기'에 이재진, 장수원과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젝스키스의 2027년 데뷔 30주년을 앞두고 마련된 행사로, 세 사람이 공식 무대에 함께 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이번 공연이 젝스키스 완전체 재결합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은지원과 김재덕은 참여하지 않으며 음악과 토크, 식사를 결합한 디너쇼 형식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지용은 2000년 젝스키스 해체 이후 사업가로 활동해 왔다. 2016년 MBC '무한도전'의 젝스키스 재결합 특집에 깜짝 등장했지만 이후 정식 팀 활동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현재 그는 전처 허양임과 자녀 양육비 문제를 두고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다.

박주원 텐아시아 기자 pjw0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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