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언니'는 여성 출연자들이 100일 동안 복싱을 배우고 실제 대회에 출전하는 과정을 담은 유튜브 오리지널 콘텐츠다. 고유연, 이세영, 케지민, 최소윤 등 4명의 출연자는 기초체력 훈련부터 러닝, 스텝, 미트 트레이닝, 스파링 등을 소화하며 대회를 준비했다.
이번 우승은 김지훈 트레이너가 앞서 tvN 예능 '무쇠소녀단2'에서 복싱 코치로 활약한 데 이어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김지훈은 당시 약 4개월간 출연자들의 훈련을 지도했다. 특히 설인아는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생활복싱대회에서 금메달과 20대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이후 김지훈이 직접 제작에 나선 '강철언니'에서도 출연자들이 전국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하면서 두 프로젝트 모두 대회 성적이라는 결과물을 남기게 됐다. 두 프로그램은 출연자들이 복싱을 체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훈련과 경기를 통해 도전 과정을 보여줬다는 공통점이 있다.
김지훈 트레이너는 "처음부터 단순히 복싱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만들 생각은 없었다"며 "실제로 훈련하고 링 위에 올라 자신의 두려움과 한계를 넘어서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멤버들을 엄격하게 선별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튜브에서도 충분히 완성도와 진정성을 갖춘 건강한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프로젝트의 취지에 공감해 함께해주신 분들과 제작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 100일의 여정을 지켜봐 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병두 텐아시아 기자 tente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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