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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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윤남노가 연애할 때 여자친구를 극진히 챙기고도 이별했던 사연을 밝혔다.

1일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95회에는 '2026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활약한 오상욱, 허미미,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허미미는 자신이 좋아하는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를 요청하며 손질해서 먹는 음식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직접 뼈를 바르거나 껍데기를 까는 수고 없이 손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원한다는 주문이었다.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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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 요리 대결에 나선 윤남노는 허미미의 요청을 듣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연애할 때 여자친구가 편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음식을 직접 손질해 준 경험이 많다는 것.

그는 "제가 연애할 때 발라먹기 귀찮은 거 감자탕, 꽃게, 대게, 새우 다 까주고 먼저 먹여주고 전 안 먹더라도 항상 이래왔다"고 말했다. 뼈에 붙은 살을 발라야 하는 감자탕부터 껍데기를 벗겨야 하는 해산물까지 여자친구를 위해 챙겼다고 설명했다.

윤남노는 "제가 항상 공주 대접을 해줬다"고 자신의 연애 방식을 자부하며, 본인은 안 먹어도 여자친구를 꼭 챙겼다고 덧붙였다.

김풍도 윤남노의 말에 거들었다. 그는 "손에 비린내 마를 날이 없었다"고 표현해 웃음을 안겼다. 여자친구를 위해 생선과 해산물을 손질했을 윤남노의 모습을 짚은 농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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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안정환은 "그런데 왜 헤어졌냐"고 물었다. 식사할 때마다 정성을 들여 챙겨줬다는 윤남노의 설명을 듣고도 연애가 끝난 이유를 궁금해한 것.

윤남노는 "항상 헤어진 날은 크리스마스였다"고 답했다. 이어 "항상 일하기 때문에"라고 덧붙이며 셰프라는 직업 때문에 기념일에도 연인과 시간을 보내기 어려웠던 사정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윤남노는 최근 서울 압구정에 레스토랑을 열며 6억 원을 대출받았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그는 개업을 준비하던 당시 경제적인 부담을 털어놓으며 "오픈 전에는 돈이 없어 아는 중식당 형들을 찾아가 '동냥밥 투어'를 다녔다"고 전한 바 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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