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 유튜브 채널 '계그우먼들'에서는 코미디언 정경미, 김경아, 오나미, 조승희가 이상형과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조승희가 남편이 첫사랑이냐고 묻자 오나미는 박민과 연애를 시작할 당시를 돌아봤다. 오나미는 "남편은 처음 만날 때부터 나를 헷갈리게 안 했다"고 말했다. 다른 사람과의 만남에서는 상대의 행동이 호감의 표현인지 판단하기 어려웠지만, 박민은 처음부터 분명하게 마음을 드러냈다는 것.
배우자를 선택할 때 중요하게 생각했던 기준도 밝혔다. 오나미는 "우리 개그우먼들이 웃긴 사람이지 우스운 사람이 아니다"라며 "내 직업을 존중해 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고 싶었다. 나 또한 그 사람의 직업을 존중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고 싶었다"고 말했다.
박민은 함께 방송에 출연한 뒤 오나미의 일을 더욱 높이 평가했다고 한다. 오나미는 "같이 방송을 몇 번 해보니까 연예인들이 정말 대단하다고 해주는 거다"라며 남편의 반응을 전했다. 자신은 쉽게 할 수 없는 애드리브를 하거나 방송에서 자연스럽게 상황을 풀어가는 아내의 모습이 멋있다고 했다는 것.
그는 "연예인 이슈도 궁금해하지 않고 그냥 인간 오나미로만 봐준다"고 밝혔다. 외모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물론 내 외모도 봤는데 예뻤다고 하더라"고 덧붙이며 웃었다.
박민이 호감을 갖게 된 계기에는 오나미의 방송 속 모습도 있었다. 오나미는 "내가 출연한 리얼 예능을 보고 그런 선한 마음이 느껴져서 너무 좋았다고 하더라"고 남편의 말을 전했다. 적극적인 애정 표현뿐 아니라 직업과 평소 모습을 존중하는 태도가 오나미의 마음을 움직였다.
한편 오나미는 지난 2022년 2세 연하의 전 축구선수 박민과 결혼했다. 최근에는 한강뷰 펜트하우스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오나미는 당분간 이사하지 않고 계속 거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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