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유튜브 채널 '황신혜의cine style'에는 '꿈같았던 이태리 여행 마지막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황신혜는 약 2주간 이탈리아를 함께 여행한 친구들과 마지막 식사를 즐겼다. 일행은 떡볶이와 짜파게티, 한국에서 가져온 김치 등을 식탁에 올려놓고 여행을 마무리했다.
친구들은 여행 일정과 요리, 촬영을 맡아준 서로에게 박수를 보내며 고마움을 전했다. 혼자였다면 하지 못했을 경험을 함께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황신혜는 "시간이 갈수록 더 깊어지는 것 같다"며 친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친구는 처음에는 아기가 태어난다는 사실이 크게 실감 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여행지에서 아기 옷을 사면서 마음이 달라졌다고 밝혔다. 손주를 위해 물건을 고르는 과정에서 아이를 어떻게 돌볼지 생각하게 됐다는 것.
자녀를 키우던 시절도 돌아봤다. 친구는 "나는 우리 애들을 어떻게 키웠지 하고 돌아보다 보니까 내가 엄마 노릇을 조금 더 애들한테 잘했더라면 이런 후회도 있다"고 고백했다. 손주에게는 앞으로 더 잘하겠다는 각오도 생겼다며 이번 여행이 자신에게 의미 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여행지에 대한 솔직한 감상도 나눴다. 황신혜는 코모의 풍경에 빠졌다며 "너무 설레서 밤에 잠을 못 잤다"고 밝혔다. 친구들은 마음에 드는 도시를 사랑하는 사람에 빗대며 여행 중 느낀 감정을 표현했다. 다시 찾은 익숙한 장소는 오랜만에 만난 옛 연인처럼 반갑고 편안하다는 이야기도 오갔다.
친구들이 차례로 떠난 뒤 혼자 남은 황신혜는 "진짜 허전하고 너무 빈자리가 크네"라며 아쉬워했다. 마지막까지 여행을 즐긴 그는 "완벽한 마무리가 잘 됐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하며 공항으로 향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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