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영자가 농사 짓는 기쁨을 전했다 / 사진 = 유튜브 채널 '이영자TV'
개그우먼 이영자가 농사 짓는 기쁨을 전했다 / 사진 = 유튜브 채널 '이영자TV'
개그우먼 이영자(58)가 명품관 쇼핑보다 농사가 더 좋은 이유를 밝혔다.

1일 '이영자TV' 채널에는 "직접 키운 재료로 이영자식 김장하는 날, 가마솥 한가득 끓여 낸 늦가을 만찬"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밭에 나간 이영자는 "서해안 호박들이 다 올라왔다"며 각양각색의 호박을 둘러봤다.

이날 이영자는 '전참시'를 함께 만든 PD에게 받은 선물도 공개했다. 그는 "얼마 전에 서산이 외가댁인 PD가 몇 년을 '전참시'를 같이 했다. 근데 다른 데로 갔어. 그래서 윤집 PD가 선물을 해왔다. 꽃 같은 내가 꽃 꽂으라고"라며 꽃병을 소개했다.

떠난 PD를 향해서는 “'전참시' 하는 동안 너무 즐거웠고 어디 가든 진짜 좋은 프로그램 해라”라고 인사를 건넸다. 그러면서 "서산이 외가댁이라 나 보면 고모나 이모가 생각나나 봐"라며 꽃병을 꼭 끌어안았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이영자TV'
사진 = 유튜브 채널 '이영자TV'
한 해 농사를 돌아보던 그는 "올해 내가 해놓은 것들, 세월이 가니까… 내가 이상한가?"라며 스스로에게 되물었다.

이영자는 명품관 쇼핑을 두고 "백화점도 즐겁지, 명품관에서 사는 것도 즐겁지. 근데 지속될 수가 없지. 통장 보면 쓰리지"라고 토로했다.

직접 기른 농작물에 대해서는 "근데 (농작물은) 쓰릴 것도 없고 너무 기분 좋지"라고 말을 보탰다.

이영자는 "잘 태어난 기분이 들어. 그래서 농사 짓나 봐"라며 "이런 배추 기르고 이게 정신과 아닌가 싶어"라고 덧붙이며 농사를 짓는 이유를 들었다.

한편 1967년생으로 올해 58살인 이영자는 지난 1992년 MBC 3기 특채 코미디언으로 방송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오늘은 좋은 날', '기쁜 우리 토요일',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등을 거치며 최고의 전성기를 보냈고, 현재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등에 출연하며 시청자들과 꾸준히 호흡하고 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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