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픽하이 공식 행사에 참석해 하트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텐아시아DB
그룹 에픽하이 공식 행사에 참석해 하트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텐아시아DB
그룹 에픽하이가 할리우드 배우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를 콘서트에 초대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여기에 가수 싸이까지 더한 초호화 게스트 라인업을 상상하며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최근 에픽하이 공식 유튜브 채널 'EPIKASE'에는 '텍사스 바베큐 vs LA 한인타운 고깃집 자존심 대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미국 투어 중 현지 맛집을 찾은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첫날 에픽하이는 미국 댈러스의 한 바비큐 식당을 방문했다. 브리스킷을 맛본 멤버들은 거대한 소갈빗대를 귀에 대고 전화하는 시늉을 하는 등 장난을 이어갔다. 이들은 "이거 흉기야", "이왕 죽을 거면 이걸로 맞아 죽을래"라고 말하며 음식의 크기와 맛에 놀라움을 표했다.

식사가 이어지자 멤버들은 한국 음식을 떠올렸다. "김치 좀 있었으면 좋겠어"라며 아쉬워한 데 이어 믹스커피와 비빔냉면, 남은 고기를 넣은 라면 등을 언급했다. 타블로는 "내일 아침에 로비에 내가 안 나타나면 병원에 좀 데리고 가줘"라고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에픽하이가 할리우드 배우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를 콘서트에 초대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 사진=에픽하이 유튜브 캡처
에픽하이가 할리우드 배우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를 콘서트에 초대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 사진=에픽하이 유튜브 캡처
이튿날에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방문했던 LA 한인타운의 고깃집으로 향했다. 멤버들은 김치를 여러 차례 추가하며 12달러에 김치 세 접시를 제공하는 '에픽하이 콤보'를 제안했다. 식사 도중 투컷의 평소 습관을 둘러싼 이야기도 오갔다. 멤버들은 투컷이 종일 숏폼 영상을 시청한다고 폭로했다. 직접 휴대전화를 조작하기 귀찮을 때는 투컷의 뒤에서 함께 영상을 본다는 일화도 공개해 웃음을 더했다.

영상 말미에는 톰 홀랜드와의 인연이 화제로 떠올랐다. 멤버들은 그가 가장 재미있었던 인터뷰로 '에픽카세'를 꼽았다는 일화를 전했다. 이어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를 자신들의 콘서트에 초대하자는 의견을 나눴고, 두 사람을 향한 영상 편지도 남겼다. 멤버들은 "1회 톰 홀랜드, 2회 젠데이아, 3회 싸이"라고 말하며 상상 속 콘서트 게스트 라인업을 완성했다. 할리우드 스타부터 국내 정상급 가수까지 이름을 올리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에픽하이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오는 2027년 1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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