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가 공식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텐아시아DB
전현무가 공식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텐아시아DB
전현무가 자신 있게 추천한 해외 맛집에 실제로는 가본 적이 없다고 털어놔 출연진의 원성을 샀다. 앞서 즉흥 여행을 둘러싼 조작 의혹에 휩싸였던 가운데, 이번에는 방문 경험도 없는 식당을 추천한 사실이 밝혀져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8일 방송된 JTBC 예능 '톡파원 25시'에서는 전현무와 유튜버 육식맨이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맛집을 놓고 미식 대결을 펼쳤다. 전현무는 대결의 마지막 장소로 튀르키예 스타 셰프 부락 외즈데미르가 운영하는 식당을 추천했다. 양세찬은 셰프의 얼굴을 알아보며 "이 사람 안다. 웃으면서 요리하는 사람 아니냐"고 반응했다.
전현무가 자신 있게 추천한 해외 맛집에 실제로는 가본 적이 없다고 털어놔 출연진의 원성을 샀다. / 사진=JTBC 방송 화면 캡처
전현무가 자신 있게 추천한 해외 맛집에 실제로는 가본 적이 없다고 털어놔 출연진의 원성을 샀다. / 사진=JTBC 방송 화면 캡처
부락 외즈데미르는 요리하는 동안 음식보다 카메라를 바라보며 미소 짓는 영상으로 유명해진 인물이다. 양세찬이 "맛이 중요한데"라며 음식의 맛을 궁금해하자 전현무는 "맛이 없으면 건물 못 세운다"고 자신 있게 답했다.

현지 식당에 도착한 톡파원은 윌 스미스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 등 세계적인 유명 인사들이 방문한 곳이라고 소개했다. 이를 들은 임우일은 "엄청 비쌀 것 같다"며 놀라워했다. 김숙은 과거 해당 지역을 방문했던 경험을 떠올리며 "압구정 로데오 같은 느낌이다. 비싼 차 타고 오고 저만 걸어 다니더라. 정장에 드레스 입고 오더라"고 말했다. 전현무 역시 "하루 정도는 돈을 써야 여행이 기억에 남는다"며 식당 방문을 권했다.

이후 톡파원은 부락 외즈데미르를 직접 만났다. 그는 손님의 이름을 빵에 새기는 특별한 서비스를 선보였고, 한국인 친구에게 배웠다며 손하트를 만들어 보이기도 했다. 음식에 대한 평가도 긍정적이었다. 양고기밥을 맛본 톡파원은 "양고기가 너무 부드럽다. 씹을 필요도 없다. 향이 진하지도 않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러던 중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졌다. 임우일이 "간장 베이스냐"고 음식의 양념에 대해 묻자 전현무는 "양고기에 버터에"라며 설명을 이어가는 듯했다. 그러나 이내 목소리를 낮추고 "안 가봤다. 생전 처음 보는 집"이라고 실토해 출연진을 당황하게 했다.
전현무가 자신 있게 추천한 해외 맛집에 실제로는 가본 적이 없다고 털어놔 출연진의 원성을 샀다. / 사진=JTBC 방송 화면 캡처
전현무가 자신 있게 추천한 해외 맛집에 실제로는 가본 적이 없다고 털어놔 출연진의 원성을 샀다. / 사진=JTBC 방송 화면 캡처
앞서 식당의 맛과 분위기를 자신 있게 설명했던 전현무가 실제 방문 경험은 없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임우일은 "이건 괘씸죄가 들어간다"며 황당해했고, 김숙은 전현무의 멱살을 잡는 시늉까지 하며 장난스럽게 분노를 표했다. 양세찬도 "왜 가라고 한 거냐"며 추천 이유를 추궁했다. 이에 전현무는 "SNS에서 핫하니까. 내가 가보고 싶은 집"이라고 해명했지만, 출연진은 "완전 속았다"며 허탈한 반응을 보였다.

전현무는 지난 8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카자흐스탄으로 즉흥 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공개했다가 사전에 계획된 일정이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여행의 즉흥성을 두고 일부 시청자들이 의문을 제기하면서 조작 논란이 불거졌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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