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틈만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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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만나면' 배우 서현진이 걸그룹 밀크 시절을 소환한 가운데 유연석에게 10년 전과 다름없는 외모라는 말을 들었다.

27일 방송된 SBS 예능 '틈만나면,'에는 배우 서현진과 이천희가 틈친구로 출연해 유재석, 유연석과 서울 노원구를 찾았다.

이날 서현진은 노원이 학창 시절 추억이 있는 동네라고 밝혔다. 녹화 전 작가에게 기억나는 장소로 백화점을 이야기했지만 이미 없어졌다며 달라진 풍경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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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진은 "당시 노원역 앞에 무용학원이 있었는데 예중 입시를 위해 다녔다"며 "중학교에서도 무용을 전공했다"고 설명했다. 국립국악중학교에서 무용을 배웠다는 이야기에 유재석은 "그래서 아이돌로 데뷔했지 않나"라며 걸그룹 밀크 활동을 꺼냈다. 서현진은 "괜한 얘기를 했다"고 웃으며 쑥스러워했다.

2001년 밀크 멤버로 데뷔한 서현진은 이후 배우로 전향해 '식샤를 합시다', '또! 오해영', '낭만닥터 김사부' 등에서 활약했다. 유연석과는 '낭만닥터 김사부'에 이어 새 드라마 '라이어'로 다시 호흡을 맞췄다.

유연석은 "10년 전 '낭만닥터 김사부' 때 현진이랑 만났다. 이번에 '라이어'로 10년 만에 같이 드라마를 하는 거다"라며 "10년이 지났는데도 그대로"라고 서현진의 변함없는 외모에 감탄했다.

한 차례 작품을 함께했던 만큼 연기 호흡도 편했다고 밝혔다. 유연석은 서로의 스타일을 알고 있어 호흡이 좋았다고 말했고, 서현진은 "오빠의 스타일을 아니까 '왜 저래?' 이런 게 아니라 '그러려니' 한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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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친분은 출연 계기를 이야기할 때도 드러났다. 서현진은 "다른 방송사인데 오빠 찬스를 써서 여기 나왔다"고 밝혔다. 유재석이 "연석이가 또 꽂았구나"라고 놀리자 유연석은 "제가 꽂은 건 아니다. 도와주셨다"고 설명했다. 서현진은 자신에게는 할 수 있다고 자랑스럽게 말하더니 현장에서는 뉘앙스가 다르다고 지적했다.

점심 메뉴를 고를 때는 평소 지키는 식단을 공개했다. 서현진은 "8체질을 약간 신봉한다. 그게 잘 맞더라"며 밥과 해산물, 나물 위주로 먹고 있다고 말했다. 밀가루와 고기는 자신에게 맞지 않는다는 설명과 함께 백반을 조심스럽게 제안했다.

게임에서는 뜻밖의 실수를 했다. 녹화일이 한글날인 만큼 영어를 먼저 말한 사람이 점심값을 내기로 했지만, 서현진이 무심코 "물은 셀프"라고 말한 것. 유재석은 "현진이 덕에 카드 안 써도 된다"며 카드를 주머니에 넣어 웃음을 더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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