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뭉친 '망조클럽' 이봉원과 김병현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김병현은 아내 한경민에게 미리 알리지 않고 1박 2일 출장을 떠났다. 뒤늦게 외박 소식을 접한 아내는 "외박을 당일에 알려주면 어떡하냐. 미리 말해주면 얼마나 좋냐"고 답답함을 드러냈지만, 김병현은 "말하면 부정 탈까 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서장훈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우승 주역으로서 우승 25주년 행사에 초청받은 것이라면 아내에게 알려야 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김병현은 "안 그래도 팀에서 가족이랑 같이 오라고 했었다"며 가족 동반 초청이었다는 사실까지 밝혔다.
그러나 아이들이 학교에 가야 해 상의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상의하면 같이 간다고 할 테니까"라고 말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사업가로서의 일상도 공개했다. 김병현은 100평 규모의 소시지 공장에서 작업복을 갖춰 입고 납품 준비에 나섰다. 수작업 중인 직원들에게 "소시지랑 학센 3만 개 납품하려면 시간이 빠듯한데?"라며 작업 상황을 확인했다.
김병현은 독일 현지 승인을 받은 한국판 옥토버페스트 행사에 제품을 납품하게 됐다고 밝혔다. 독일 뮌헨 축제 현장에 직접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국내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여하는 것으로, 10일간 약 3만 개를 납품하는 역대 최대 물량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병현은 앞서 45살부터 1년에 3억 정도 메이저리그 연금을 받을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스테이크집, 라멘집, 햄버거 가게 등 여러 외식업에 도전했으며, 그동안 문을 닫은 점포가 11개라고 공개하기도 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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