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황신혜의 유튜브 채널에는 "이탈리아 쇼핑 하울 EP.07ㅣ'다시 태어나도 엄마 할 거야' 엄마들의 솔직 토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황신혜에게 이탈리아 여행에 동행한 지인은 "배우를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과 좋았던 것이 궁금하다"고 물었다.
황신혜는 "제일 힘들었던 것은 글이 너무 마음에 와닿지 않는 글을 연기할 때"라며 "그거는 너무 명확하다"고 답했다.
이어 "마음에 안 와닿는다? 이 감정에 이런 얘기를 해? 정말 그럴 때 너무 힘들다"며 "(대본에)울어라 쓰여 있는데 눈물이 안 나온다. 억지로 못 운다"고 토로했다.
황신혜는 그럴 때 작가의 의도를 최대한 감정으로 따라가며 상대 배우와 상의한다고 전했다. 반면 가장 행복한 순간으로는 "좋은 글과 감독을 만났을 때"를 꼽았다.
그 여운은 다음 작품까지 이어졌다. 그는 "그 이후에 대본이 와도, 섭외가 와도 못하겠더라. 누구를 껴들 공간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1963년생인 황신혜는 1983년 MBC 16기 공채로 데뷔해 올해 데뷔 44년차를 맞았다. '애인'으로 MBC 연기대상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받았으며, 2022년 종영한 '사랑의 꽈배기' 이후로는 예능 위주로 활동하고 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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