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윤규가 박소진과 연상연하 로맨스를 그렸다. / 사진='내가 떨릴 수 있게' 영상 캡처
배윤규가 박소진과 연상연하 로맨스를 그렸다. / 사진='내가 떨릴 수 있게' 영상 캡처
배우 배윤규가 '내가 떨릴 수 있게'에서 박소진과 연상연하 로맨스를 그렸다.

지난 22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내가 떨릴 수 있게' 5, 6화에서는 로앤드의 웹디자이너 주민형(배윤규 분)이 부산으로 향하던 중 세라(박소진 분)를 만나 가까워지는 모습이 담겼다.

주민형은 로앤드에서 밝은 성격과 재치 있는 입담을 지닌 막내다. 회사 사이트에 올라오는 반응을 동료들과 확인하고, 부산 팝업스토어 준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향초 공방 예약을 맡은 그는 주변 맛집과 카페를 소개하며 데이트 코스에도 익숙한 모습을 보였다.

부산행 기차에서 주민형은 우연히 옆자리에 앉은 세라와 마주쳤다. 처음에는 서로 말을 걸지 못한 채 눈치를 살폈지만, 자리를 바꿔달라는 커플이 등장하면서 대화를 시작했다. 세라가 "저희도 첫 여행이라서"라며 주민형과 연인인 척하자 주민형도 자연스럽게 상황에 맞춰 행동했다.

이후 주민형은 "근데 참고로 전 썸만 타요"라며 자신의 연애 방식을 밝혔다. 이에 세라는 "비슷한데요? 전 연애 빼고 다 하는데"라고 응수했다. 두 사람은 처음 만난 사이임에도 거침없이 대화를 이어갔다.
배윤규가 박소진과 연상연하 로맨스를 그렸다. / 사진='내가 떨릴 수 있게' 영상 캡처
배윤규가 박소진과 연상연하 로맨스를 그렸다. / 사진='내가 떨릴 수 있게' 영상 캡처
세라는 주민형에게 호감을 나타냈다. 그는 연수에게 자신의 이상형인 "가르칠 맛 나는 섹시한 연하남"을 만났다고 이야기했다. 주민형 역시 세라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갔지만,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는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세라가 "키스만 잘하는 거야? 키스도 잘하는 거야?"라고 묻자 주민형은 쉽게 대답하지 못했다. 잠시 머뭇거리던 그는 "키스만 잘하는 거예요"라며 말을 흐렸다. 앞서 연애에 자신감을 보였던 모습과 달리 세라 앞에서는 수줍어하는 태도를 보였다.

다음 날 두 사람은 부산 팝업스토어에서 다시 만났다. 커피를 사러 간다며 자리를 피했던 주민형은 현장에서 자신을 도와줄 사람이 세라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세라가 "내 커피는?"이라고 묻자 주민형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고개를 숙였다.

이후 주민형은 세라와 대화를 나누던 중 자신의 고민을 고백했다. 그는 세라의 말에 발끈했다가 이내 "사실 저 트라우마가 있어요"라며 그동안 감춰왔던 이야기를 꺼냈다. 세라의 위로를 받은 주민형은 "저 다 치유된 거 같아요"라고 말했다. 이어 세라가 "가자"고 하자 "예 누나"라고 답하며 그를 따라갔다.

배윤규는 세라에게 먼저 호감을 나타내다가도 적극적인 반응에는 당황하는 주민형의 모습을 연기했다. 회사에서는 능청스럽게 행동하지만 세라 앞에서는 쉽게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으로 캐릭터의 차이를 보여줬다. 박소진과의 대화에서도 자신감 넘치는 태도와 서툰 반응을 오가며 연상연하 관계를 표현했다.

'내가 떨릴 수 있게'는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티빙에서 2화씩 공개된다.

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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