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예능 '서인영의 유행꼰대' 3회에는 그룹 H.O.T. 출신 문희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서인영과 문희준, 미미미누는 세대별 아이돌 문화와 달라진 K팝 트렌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방송에서는 K팝 스타들의 외모를 따라 하는 해외 팬들의 사례가 소개됐다. BTS 지민을 닮기 위해 30회 넘게 성형수술을 받은 남성과 블랙핑크 로제의 외모를 모방한 중국 인플루언서의 사례가 언급됐다. 이에 서인영은 "타고난 고유의 분위기까지 따라 할 수는 없다"며 자기 생각을 전했다.
과거와 달라진 아이돌의 활동 방식도 화두에 올랐다. 요즘 아이돌들이 챌린지로 화제를 모으는 것과 관련해 문희준은 H.O.T. 시절을 떠올리며 "설 특집 때 노래 바꿔 부르기가 다였다"고 말했다. 서인영 역시 음악방송 출연을 위해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참여해야 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리센느가 광고 제안만 100건을 받았다는 이야기에 문희준은 H.O.T. 시절 빵 광고를 거절했던 일화도 공개했다. 당시 도넛을 끼고 촬영하는 콘셉트가 그룹의 신비주의 이미지와 맞지 않았다는 이유였다. 그는 지금 같은 제안이 들어온다면 "직접 반죽하고 오븐에도 들어갈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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