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박준금, 김영철, 함은정, 강균성이 출연하는 ‘관리~? 놓치지 않을 거예요! ‘관리의 신’’ 특집으로 꾸며진다.
1995년 아역배우로 연예계에 데뷔한 함은정은 연예계 32년 차다. 최근 영화감독 김병우와 결혼한 그는 정작 결혼식 당일이 정신없이 지나가 기억이 흐릿할 정도였다며 남다른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한다.
당시 함은정은 드라마 촬영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결혼을 준비해야 했다고. 바쁜 촬영 일정 사이에서 한 달 남짓한 시간 안에 결혼 준비를 진행했고, 여러 벌의 드레스를 입어보는 웨딩드레스 투어조차 생략했다고 밝힌다.
그는 결혼을 앞두고 다리까지 다쳤다고 말한다. 당시 무릎 보호대를 착용해 비교적 편한 신발을 신어야 했다고. 특히 결혼 전날만큼은 드라마 촬영을 빼 달라고 부탁해 하루 동안 밀린 관리를 받은 뒤 웨딩드레스를 입었다고 말해 모두를 감탄케 한다 결혼식이 끝난 다음 날 오전 7시 촬영장에 출근한 사실도 알린다.
영화감독 남편과 처음 만나 연인이 된 과정도 공개된다. 함은정은 평소 자주 만나는 지인과 함께 있던 자리에서 영화계 사람들과 합석하며 남편을 처음 만났다고 밝힌다. 이후 두 번째로 만나게 된 자리에서부터 이상하게 계속 신경이 쓰였다고. 함은정은 당시 느낌에 대해 “세포가 움직이는 느낌”이었다고 표현한다.
과거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이장우와의 특별한 인연도 소환된다. 두 사람이 비슷한 시기에 각각 실제 결혼을 앞두면서 함은정의 유튜브 콘텐츠 ‘우리 따로 결혼했어요’를 통해 다시 만난 것. ‘우결’ 촬영 당시의 비화도 공개한다. 함은정은 가상 부부로서의 몰입감을 지키기 위해 남다른 원칙까지 세웠다고 고백한다.
함은정은 지난해 11월 8살 연상의 김병우 영화감독과 결혼식을 올렸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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