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방송된 SBS '우리들의 발라드2'에서는 본선 1라운드 '나를 울린 노래' 경연이 이어졌다. MC 전현무는 참가자들의 사연에 귀 기울이는 한편, 적재적소에 유머를 더하며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전현무는 무대를 마친 참가자들에게 노래에 담긴 의미와 당시의 감정을 물으며 이야기를 끌어냈다. 어린 나이에 꿈을 위해 홀로 서울 생활을 이어가는 참가자에게는 격려를 건네기도 했다.
마야의 '나를 외치다'를 선곡한 참가자의 무대에서는 자리에서 일어나 환호했다. 이어 전 시즌을 통틀어 처음으로 150표 만점이 나오자 "이 기록은 깨지기 쉽지 않다. 더 위가 없기 때문"이라며 기록의 의미를 짚었다.
시즌1 우승자 이예지와 준우승자 이지훈도 '탑백귀'로 참여해 참가자들의 무대에 공감했다. 이지훈은 음악을 사랑하는 소녀의 노래를 듣고 눈물을 흘리며 자신이 닿고 싶은 아름다운 목소리라고 극찬했다. 이예지 역시 참가자들의 감정과 목소리에 집중하며 응원을 보냈다.
전현무는 참가자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이끌어내면서도 긴장된 순간에는 유머로 분위기를 환기했다. 경연의 흐름을 유지하고 객석의 반응까지 살피는 진행으로 베테랑 MC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한편 전현무가 고정 출연 중인 '나 혼자 산다'는 최근 카자흐스탄 즉흥 여행 특집을 방송한 뒤 조작 논란에 휘말렸다. 일부 시청자들이 사전에 계획된 여행을 즉흥 여행으로 포장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이에 제작진은 '즉흥 여행'을 바라보는 시청자와 제작진의 인식 차이에서 비롯된 오해라고 해명했다. 이어 "초심으로 돌아가 제작 방식과 태도를 원점에서 되돌아보고 보다 세심하게 방송을 만들어 가겠다"고 사과했다.
'우리들의 발라드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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