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이 '동상이몽2'에 출연했다. / 사진=텐아시아DB
윤석민이 '동상이몽2'에 출연했다. / 사진=텐아시아DB
누적 연봉 90억원이라고 알려진 전 야구선수 윤석민이 수천만 원대까지 가치가 올라갈 수 있는 희귀 도마뱀에 관심을 보였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윤석민이 아내 김수현과 함께 이색동물 전문 매장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평소 도마뱀을 좋아하는 윤석민은 집에 별도의 사육 공간을 마련할 정도로 취미에 열중하고 있었다. 이날 매장에서도 도마뱀을 위한 생태 환경을 조성하는 비바리움에 관심을 보였지만, 아내 김수현은 탐탁지 않아 했다.
윤석민이 '동상이몽2'에 출연했다. / 사진=SBS
윤석민이 '동상이몽2'에 출연했다. / 사진=SBS
이후 윤석민은 희귀 동식물을 소개하는 콘텐츠로 알려진 매장 운영자에게 다양한 도마뱀을 보여달라고 요청했다. 사장은 5년 넘게 키운 시그니토스를 소개하며 높은 분양가를 언급했고, 윤석민은 "너무 귀여워. 고슴도치 같아"라며 관심을 보였다.

해당 도마뱀의 분양가는 약 450만 원이었다. 가격을 확인한 윤석민은 "새끼 낳으면 연락 한 번만 달라"며 입양 의사를 내비쳤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윤석민의 집을 찾은 전 야구선수 이택근, 정근우, 황재균의 모습도 공개됐다. 윤석민은 세 사람에게 부화 시기가 지난 도마뱀 알을 보여주며 직접 새끼를 꺼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사육 경력 2년 차인 윤석민은 유도 부화가 숙련된 사람만 시도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손전등으로 알을 비춰 내부 혈관의 위치를 살핀 뒤 조심스럽게 껍데기를 열기 시작했다.
윤석민이 '동상이몽2'에 출연했다. / 사진=SBS
윤석민이 '동상이몽2'에 출연했다. / 사진=SBS
이후 알에서 붉은색 새끼 도마뱀이 나오자 현장에서는 환호와 박수가 이어졌다. 윤석민은 흰색 부모에게서 태어나는 희귀 개체인 '초초'라며 예상하지 못한 결과에 흥분했다. 그는 "초초라는 아이는 한 6개월 정도 키워서 잘 크면 1000만원이 넘어가는 아이"라고 설명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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