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가 파리 패션위크에 참석했다. / 사진=SNS
안나가 파리 패션위크에 참석했다. / 사진=SNS
텐아시아 기자들이 최근 공식석상에 나타난 스타들의 패션을 살펴보고 분석한다.

2027 S/S를 맞이해 대한민국 여러 스타가 가을 파리를 물들였다. 김유정은 하이 주얼리 브랜드 쇼 참석을 위해, 안유진과 안나는 명품 브랜드 행사에 함께했다. 안나류예지 기자: 그룹 미야오(MEOVV) 멤버 안나가 화려한 공주풍 패션을 선보였다. 안나가 입은 블라우스는 목선을 감싸는 높은 칼라부터 가슴 부분을 장식한 여러 겹의 프릴, 섬세한 꽃 자수까지 로맨틱한 요소가 가득하다. 소매에도 풍성한 볼륨을 더해 마치 동화 속 공주를 연상케 한다.

헤어스타일 역시 공주풍이다. 긴 머리카락에 풍성한 웨이브를 넣고 앞머리 부분을 땋아 올려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여기에 골드 장식이 돋보이는 블랙 미니백까지 더했다.

문제는 모든 요소에 힘을 줬다는 점이다. 블라우스도 화려한데 헤어스타일과 가방도 존재감이 세다. 프릴과 자수, 웨이브 헤어, 화려한 가방 장식이 한꺼번에 등장해 다소 과한 인상을 남긴다.
안나가 파리 패션위크에 참석했다. / 사진=SNS
안나가 파리 패션위크에 참석했다. / 사진=SNS
박의진 기자: 안나는 화려한 블라우스에 청바지를 매치해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꽃 자수와 풍성한 프릴 장식이 들어간 크롭 블라우스는 공주풍의 분위기를 자아냈다. 지나치게 화려해 보일 수 있는 상의지만, 캐주얼한 청바지를 선택해 부담을 덜었다.

긴 머리를 자연스럽게 늘어뜨린 헤어스타일도 공주 같은 분위기를 더했다. 화려함과 편안함이 어우러진 스타일링으로 전체적으로 안나의 러블리한 매력을 살렸다.

박주원 기자: 안나는 블라우스와 데님 팬츠를 조합한 캐주얼 룩을 선보였다. 무난한 아이템 조합과 달리 블라우스의 디자인은 다소 아쉬웠다. 목까지 올라오는 하이넥 디자인은 답답한 인상을 줬고, 플라워 패턴과 프릴 장식은 촌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짧은 크롭 기장으로 허리 라인을 강조한 점은 좋았지만, 밑단이 뚝 끊기는 듯한 디자인은 아쉬움을 남겼다. 여기에 블라우스의 풍성한 볼륨감까지 더해져 상체가 실제보다 부해 보이는 역효과를 냈다. 김유정
김유정이 파리 패션위크에 참석했다. / 사진=SNS
김유정이 파리 패션위크에 참석했다. / 사진=SNS
류예지 기자: 배우 김유정이 한층 성숙해진 가을 패션을 선보였다. 김유정은 카키빛이 감도는 브라운 컬러의 트렌치코트를 착용한 채 거리를 걷고 있다. 그는 일반적인 롱 트렌치코트 대신 허벅지까지 내려오는 짧은 기장의 디자인을 선택했다. 풍성한 소매와 넉넉한 실루엣이 특징인 트렌치코트를 원피스처럼 연출해 세련된 분위기를 완성했다.

자칫 부해 보일 수 있는 오버사이즈 디자인이지만, 김유정은 짧은 기장으로 균형을 잡았다. 특히 짧은 트렌치코트 아래로 드러난 각선미와 길게 뻗은 부츠의 조합이 다리를 더욱 길어 보이게 했다.

박의진 기자: 김유정은 가을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패션을 선보였다. 차분한 색감의 트렌치코트를 원피스처럼 활용하고 롱부츠를 매치해 계절과 잘 어울리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톤 다운된 아우터 컬러는 김유정 특유의 단아한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넉넉한 핏은 자칫 답답한 인상을 줄 수 있지만, 짧은 기장으로 다리를 드러내면서 전체적인 균형을 맞췄다. 블랙 롱부츠는 세련된 분위기를 더했다.

박주원 기자: 김유정은 클래식한 트렌치코트로 가을 분위기를 살렸다. 미디 기장의 트렌치코트에 짧은 하의와 롱부츠를 매치해 비율이 더욱 길어 보이는 효과를 줬다. 여기에 가죽 가방을 더해 계절감을 강조했으며, 자연스러운 단발 헤어스타일도 전체적인 룩과 잘 어우러졌다. 우아하면서도 차분한 스타일링으로 파리의 풍경과 어울리는 성숙한 매력을 선보였다. 안유진
안유진이 파리 패션위크에 참석했다. / 사진=SNS
안유진이 파리 패션위크에 참석했다. / 사진=SNS
류예지 기자: 그룹 아이브(IVE) 멤버 안유진은 감각적인 사복 패션을 선보였다. 몸에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연한 크림빛 민소매 블라우스와 여유로운 핏의 데님 팬츠를 선택했다. 특별히 화려한 아이템 없이도 세련된 분위기를 완성했다.

특히 블라우스의 색감이 돋보인다. 새하얀 화이트 대신 은은한 노란빛이 감도는 아이보리 컬러를 선택해 부드럽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블라우스 중앙에 길게 이어진 섬세한 프릴 장식은 심플한 디자인에 여성스러운 포인트를 더했다.
안유진이 파리 패션위크에 참석했다. / 사진=SNS
안유진이 파리 패션위크에 참석했다. / 사진=SNS
안유진이 파리 패션위크에 참석했다. / 사진=SNS
안유진이 파리 패션위크에 참석했다. / 사진=SNS
박의진 기자: 안유진은 군더더기 없는 스타일링으로 깔끔한 꾸안꾸룩을 선보였다. 민소매 블라우스에 청바지를 매치해 대학생을 연상케 하는 수수하고 청순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블라우스에 더해진 프릴 장식은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패션에 포인트가 됐다. 별다른 액세서리 없이 안경만 착용해 심플하면서도 개성 있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박주원 기자: 안유진은 상큼발랄한 이미지와 어울리는 옐로우 톤의 블라우스에 데님 팬츠를 매치해 산뜻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전체적인 컬러 조합은 조화로웠지만 블라우스의 디자인은 다소 아쉬웠다. 목을 감싸는 하이넥 디자인이 답답한 인상을 줬고, 플라워 장식은 다소 올드한 분위기를 더했다. 다만 안경을 포인트로 활용하면서 발랄한 느낌에 지적인 매력을 더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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