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승우가 '닥터X'에서 마성규 역을 맡았다. / 사진=SBS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방송 화면 캡처
권승우가 '닥터X'에서 마성규 역을 맡았다. / 사진=SBS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방송 화면 캡처
배우 권승우가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에서 김지원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외과 의사를 연기했다.

권승우는 지난 9일과 10일 방송된 SBS 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에 외과 의사 마성규 역으로 등장했다. 마성규는 병원 내 상황에 맞춰 처신하며 자신의 자리를 지키려는 인물이다.
권승우가 '닥터X'에서 마성규 역을 맡았다. / 사진=SBS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방송 화면 캡처
권승우가 '닥터X'에서 마성규 역을 맡았다. / 사진=SBS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방송 화면 캡처
권승우는 빠르고 무뚝뚝한 말투와 무심한 표정으로 바쁜 업무에 익숙해진 마성규의 모습을 그렸다. 환자와 후배에게는 필요한 말만 짧게 전하는 반면, 상사 앞에서는 눈치를 살피며 태도를 바꿨다. 상대에 따라 달라지는 모습에서 현실적인 직장인의 면모가 나타났다.

계수정(김지원 분)과 마주하는 장면에서도 마성규의 성격이 나타났다. 마성규는 기존 방식에 의문을 제기하고 자신의 의견을 거침없이 말하는 계수정을 못마땅하게 여겼다. 하지만 계수정의 뛰어난 실력에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권승우는 계수정을 경계하면서도 실력만큼은 인정하는 마성규의 반응을 표정과 말투로 표현했다.

권승우는 감정을 크게 표현하기보다 상대를 대하는 태도와 말의 속도를 달리하며 인물의 특징을 살렸다. 조직 안에서 적당히 타협하면서도 자신의 위치를 지키려는 마성규의 모습은 현실에서 볼 법한 직장인의 모습을 떠올리게 했다.

계수정의 등장으로 마성규가 익숙하게 여겼던 일상에도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관계를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는 매주 금, 토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