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미스나인 노지선 / 사진=텐아시아 DB
프로미스나인 노지선 / 사진=텐아시아 DB
그룹 프로미스나인 출신 노지선이 생활고로 카드론을 이용했던 경험을 털어놓은 후 심경을 전했다.

노지선은 지난 12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14살부터 29살까지의 15년을 20분 남짓에 담아봤다. 모든 이야기를 하기에는 부족한 시간이지만, 모든 것을 이야기할 생각도 없었다"고 입을 뗐다.

앞서 노지선은 유튜브 채널 '민새롬의 오픈스튜디오'에 출연했다. 노지선은 걸그룹 활동 종료 후 대출이 막혀 카드론을 이용했다가 빚이 눈덩이처럼 불어났던 경험을 전했다.

노지선은 "아름다웠던 순간도 그렇지 못했던 순간도 있었고, 고마운 사람들과 이해하기 어려웠던 일들도 있었다"며 "나는 예쁜 걸 좋아한다. 스스로를 꾸미고 입는 일도, 아름다운 것을 보고 만드는 일도 좋아한다. 하지만 내가 좋아서 아름다워지고 싶은 마음과, 누군가에게 보기 좋은 모습으로 존재해야 한다는 것은 다른 이야기라는 걸 알았다. 그 차이를 이해하는 데에도 꽤 오래 걸렸다"고 털어놨다.

이어 "나를 보니 많이 달라졌다. 당연하게 여기던 것들도 다시 의심하고, 틀렸다는 걸 알아가기도 했어요. 여전히 잘 모르는 것도 많고 계속 달라지겠지만 그래도 즐겁다"고 말했다.

끝으로 "아마 지난 시간에 대해 이렇게 길게 이야기하는 건 처음이자 마지막일 것 같다. 누군가를 설득하거나 지나온 시간을 정산하려는 마음은 아니었다. 다만 내 이야기이기에, 내 목소리로 한 번쯤 남겨두고 싶었다"며 영상에 출연한 계기를 밝혔다.

한편, 노지선은 2017년 방송한 Mnet '아이돌학교'를 통해 결성된 프로미스나인 멤버로 2018년 데뷔했다. 2024년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종료되며 팀 활동을 마쳤다. 당시 노지선을 포함한 3명이 팀을 떠나며 프로미스나인은 5인 체제로 활동하고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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