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리는 영화 '1301호는 알고 있다'에서 주인공 방미진 역을 맡는다. '1301호는 알고 있다'는 서울의 한 호텔 스위트룸에서 발생한 의문의 사건을 중심으로 각자의 비밀과 욕망을 숨기려는 인물들이 예기치 못한 상황에 빠져드는 과정을 그린 블랙코미디다. 한정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치밀한 심리전과 예상치 못한 사건들이 극을 이끈다.
극 중 한예리가 연기하는 방미진은 여당 의원의 비서다. 비밀스러운 만남이 이뤄진 호텔 객실에서 뜻밖의 사건을 마주한 뒤 예상치 못한 인물들까지 등장하면서 혼란에 휘말린다.
방미진은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주변의 움직임을 예민하게 살피며 위기를 벗어날 방법을 모색한다. 복잡하게 얽힌 인물 관계 속에서 속내를 쉽게 내비치지 않는 캐릭터로, 사건이 전개될수록 다양한 감정 변화를 겪는다.
그는 영화 '코리아', '해무', '최악의 하루', '춘몽', '더 테이블', '미나리', '봄밤' 등 여러 작품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 왔다. 특히 '미나리'에서는 가족을 위해 현실적인 고민을 이어가는 모니카 역을 맡아 국내외 관객에게 주목받았다.
2024년에는 MBC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와 영화 '봄밤'에 출연했다. 이후 지난 9월 신생 기획사 스튜디오 뷰티크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활동을 예고했다. 이번 주연 소식은 소속사 이적 이후 약 한 달 만에 전해졌다. 앞서 한예리는 2022년 비연예인 배우자와 결혼한 사실이 전해졌다.
한예리가 주연을 맡은 영화 '1301호는 알고 있다'는 지난달 촬영을 시작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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