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다연'이 1%대 시청률을 기록했다. / 사진=KBS
'너다연'이 1%대 시청률을 기록했다. / 사진=KBS
배우 서강준의 주연작 '너 말고 다른 연애'가 방송 8회 만에 1%대 시청률로 떨어지며 자체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2 토일드라마 '너 말고 다른 연애'(이하 '너다연') 8회는 시청률 1.9%를 기록하며 자체 최저치를 경신했다. '너다연'은 지난해 '2025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서강준의 차기작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2%대에 머물던 시청률이 결국 1%대까지 떨어지며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 10일과 11일 방송된 7, 8회에서는 남궁호(서강준 분)와 이미도(안은진 분)가 10년간 이어온 연인 관계에 균열이 생기는 과정이 그려졌다. 남궁호는 이미도가 다른 남자에게 마음이 흔들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배신감과 혼란에 빠졌다.

남궁호는 이미도에게 "그 남자 만나고 와"라고 말했다. 오랜 연인에게 다른 사람을 만나보라고 제안한 남궁호였지만, 이미도를 향한 서운함과 미련은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 두 사람은 갯벌에서 말다툼을 벌이다 몸싸움까지 이어가며 그동안 쌓였던 감정을 쏟아냈다.
'너다연'이 1%대 시청률을 기록했다. / 사진=KBS
'너다연'이 1%대 시청률을 기록했다. / 사진=KBS
특히 남궁호는 이미도가 자신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놓은 것에 분노하면서도 관계를 끝내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강준은 연인을 향한 배신감과 여전히 남아 있는 애정을 표정과 대사로 표현하며 눈길을 끌었다.

방송 후반부에는 남궁호가 새로운 관계를 선택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자신에게 호감을 보여온 박수아(조아람 분)를 찾아가 "나 너 궁금해해도 되냐?"라고 물으며 한 달간 만나보자고 제안했다.

이미도 역시 한태승에게 한 달간의 만남을 제안하면서 10년 연인 남궁호와 이미도는 각자 다른 사람과 새로운 관계를 시작하게 됐다. 오랫동안 익숙한 관계를 유지해 온 두 사람이 서로 다른 선택을 하면서 이후 전개에도 변화가 생겼다.

한편 서강준이 열연 중인 '너 말고 다른 연애'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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