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방송된 MBN 예능 '디스이즈 현무로드' 4회에서는 전현무와 이준이 게스트 김남길과 함께 일본 도쿠시마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현무는 김남길을 연기와 예능, 노래까지 두루 잘하는 게스트로 소개했다. 김남길은 처음 만난 이준에게 "형이라고 해~"라며 편하게 다가갔고, 세 사람은 자연스럽게 형제 같은 분위기를 형성했다.
이동 중에는 김남길의 일본 팬미팅이 화제에 올랐다. 전현무가 팬미팅에서 21곡을 불렀다는 사실에 놀라자 김남길은 "팬미팅을 5시간 40분 동안 했다"고 밝혔다. 김남길은 "밤 11시쯤 되니까 어머님들이 SNS에 '저희 딸 보내주시는 거죠?'라고 글을 올리셨다. 그래서 내가 '집에는 보내드린다'고 답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식사를 마친 세 사람은 오츠카 국제 미술관으로 이동했다. 이창용 도슨트의 설명을 들으며 작품을 감상한 이들은 명화를 재현하는 체험에도 참여했다. 전현무는 모나리자를, 김남길은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를 패러디했다.
저녁에는 도쿠시마 시내의 식당에서 식사를 이어갔다. 김남길은 이준이 남긴 밥까지 먹으며 남다른 식성을 보여줬고, 이준은 "남길이 형이 (우리 프로그램) 고정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식사 후에는 계산서를 잘못 읽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전현무가 금액을 확인하고 놀라자 이준은 "124만원이라고?"라며 당황했다. 실제 식사비는 2만 4870엔이었고, 전현무는 "할아버지 사장님이 폭리 취하는 줄 알았네"라며 안도했다.
이후 세 사람은 숙소로 돌아가 대화를 나누며 도쿠시마에서의 첫날 일정을 마쳤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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