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이 지석진에게 힘 대결에서 밀린다. /사진제공=SBS
허경환이 지석진에게 힘 대결에서 밀린다. /사진제공=SBS
허경환(45)이 15살 많은 지석진(60)에게 힘 대결에서 밀린다.

11일 방송되는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독채 숙박을 차지하기 위한 지석진과 허경환의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가 펼쳐진다.

이날 방송은 지난주에 이어 철원으로 1박 2일 여행을 떠난 ‘런닝맨’ 멤버들과 허경환의 ‘철원 뜯어뿌쓰요Ⅱ’ 레이스가 이어진다. 멤버들이 직접 만든 저녁 식사를 즐기던 중, 독채 숙박을 걸고 뜻밖의 대결이 성사된다. ‘런닝맨 최고령자’ 지석진과 허경환의 1대1 이름표 뜯기 맞대결이다.
나이차만 15살인데…환갑 넘은 지석진에 밀렸다, 결국 힘 풀려서 '휘청' ('런닝맨')
급성사된 승부에 멤버들은 두 사람을 위한 특훈까지 진행하며 과몰입한다. 허경환 역시 자신만만한 모습으로 승리를 예고하지만, 막상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되자 예상 밖의 전개가 펼쳐진다. 지석진이 빈틈없는 수비에 날카로운 공격을 펼치며 허경환을 몰아붙인 것. 지석진을 가볍게 봤던 허경환은 팽팽하게 이어지는 승부에 당황한 듯 뒷걸음질을 치는가 하면, 다리에 힘이 풀려 휘청이는 등 좀처럼 정신을 차리지 못한다. 이를 지켜보던 양세찬은 “나도 저랬어!”라고 외치며 지난 5월 지석진과의 1대1 대결에서 패배했던 기억을 소환한다.

멤버들은 잠자리 공간과 벌칙을 걸고 휴대전화 알람을 활용한 ‘눈치껏 울려라’ 미션에 돌입한다. 자신의 알람이 가장 먼저 울리거나 다른 사람과 동시에 울리거나 마지막으로 울려도 패배하는 방식으로, 각자 알람이 언제 울릴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멤버들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한다.

미션 결과에 따라 벌칙을 받게 된 멤버들은 철원의 랜드마크인 횃불전망대로 향한다. 높이 53m의 전망대 정상까지 올라간 멤버들은 바닥의 구멍 사이로 발아래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구간에 다다르자, 극도의 공포에 빠진다. 그러나 공포도 잠시, 전망대 위에서 철원의 야경을 마주하자 연신 감탄을 쏟아낸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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