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신랑수업2’에서는 ‘신랑학교’에 새롭게 입학한 이태성이 반려견 몬드&카오와 함께 하는 ‘애견인 라이프’를 공개한 뒤, ‘애견 카페’에서 이색 소개팅을 진행했다.
스튜디오에 자리한 ‘4학년 1반’ 이태성은 “아들이 어느덧 중학교 3학년이 됐다”라며 “이제는 아빠의 연애를 응원해줘서, ‘나도 인연을 만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입학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자신의 집 2층 작업실에서 그림 작업에 몰두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이태성은 “12년 차 현대미술 작가로, 지금까지 개인전 17회를 진행했다”라며 ‘호접지몽’을 연상시키는 자신만의 독특한 화풍을 선보였다. 작업을 마친 후 1층으로 내려간 이태성은 반려견 몬드&카오의 케어에 나섰다. “반려동물행동지도사 자격증을 땄다”라며 몬드와 카오에게 ‘견내심’을 키우기 위한 ‘해병대식 간식 훈련’을 능숙하게 진행했따.
이때 이태성이 “뵌 적이 있는 것 같은데?”라고 묻자 조희진 씨는 “기억나세요? 청담동에서”라고 답했다. 알고 보니 조희진 씨는 5년 전 이태성의 반려견 카오를 치료해 줬던 담당 수의사였다. 운명적인 만남에 이태성은 “치과 의사와 수의사를 병행 중이고, 나이가 저보다 한 살 연상인 걸로 알고 있다”라며 조희진 씨의 정보를 정확하게 기억해냈다.
이태성이 ‘선생님’에서 ‘희진 씨’로 호칭을 새롭게 정리한 뒤, 두 사람은 반려견과 ‘프렌치토스트’를 좋아하는 입맛, 여행 등의 공통 관심사로 편안하게 대화를 이어갔다. 특히 비슷한 또래의 중학생 자녀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특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태성은 “중3 아들이 전교 1등을 놓친 적이 없다”라고 자랑했고, 조희진 씨는 “중1 딸과 친구처럼 지내고 있다”라며 애정을 보였다. 이어 두 사람은 “아이들이 이제는 부모의 연애를 응원해줘서 새로운 만남에 대한 부담이 없어졌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막힘없는 대화가 오가던 중 조희진 씨의 반려견이 ‘분리불안’증세를 보였고, 이를 이태성이 정확하게 짚어내자 조희진 씨는 “작년부터 나에게 부쩍 집착이 심해져서, 집에서 배변 패드를 깔아놔도 주변에 볼일을 본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직후 이태성은 “직접 집에 가서 교육해야 하는데”라며 밀당 없는 ‘직진 플러팅’을 감행했다. 이태성은 “다음에 한번 (집에) 가야겠다”라고 쐐기를 박았다.
한편 이태성은 2012년 7세 연상의 비연예인 여성과 혼인신고를 마치고 아들을 얻었으며, 2015년 이혼 소식을 알렸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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