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 368회에서는 '제주도 단체 임장' 2탄이 그려졌다. 출연진은 지난 방송에 이어 '생계형 임장파' 양세형 팀과 '낭만형 임장파' 김대호 팀으로 나뉘어 제주 곳곳의 매물을 살펴봤다. 양세형 팀에는 양세찬, 주우재, 윤이, 김대호 팀에는 김숙, 장동민, 영탁이 합류했다.
김대호 팀은 서귀포시 보목동에 위치한 고 이주일의 별장을 방문했다. 1992년 준공된 이 주택은 이주일이 1990년대 매입해 노년을 보낸 곳이다. 집 앞으로는 서귀포 바다가 펼쳐지고 뒤편에는 제지기오름이 자리해 배산임수 입지를 갖췄다.
넓은 마당과 바비큐장이 눈길을 끌었다. 과거 이주일은 마을 주민들을 별장으로 초대해 공연을 선보이고 흑돼지 잔치를 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주택은 대지면적 약 486㎡, 연면적 약 91㎡ 규모로 매매가는 12억원이었다.
내부에는 교회 시절의 아치와 원형 창문, 천장 상량문 등이 남아 있었다. 기존 건축물의 특징을 살려 카페로 활용했던 이곳의 매매가는 3억 7000만원으로 공개됐다.
양세형과 양세찬은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에서 슈퍼마켓을 운영 중인 주택을 살펴봤다. 제주 전통 가옥의 안거리와 밖거리 구조를 유지하면서 주거 공간과 상업 시설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한 곳이다. 여행객 사이에서 입소문을 탄 슈퍼마켓이 포함된 해당 매물의 가격은 4억 5000만원이었다.
주우재와 윤은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의 농어촌민박 겸 주택을 방문했다. 한 필지에 두 개 동을 지어 주거 공간과 숙박 시설로 나눠 사용하고 있었다. 성수기 예약률이 100%에 달하는 것으로 소개됐으며, 매매가는 5억 9000만원이었다.
김대호 팀은 서귀포시 보목동 포구 앞에 위치한 펍도 찾았다. 올레길 6코스와 구두미 포구, 섶섬이 가까운 곳으로, 통창을 통해 바다와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구조였다. 출연진은 2층에서 외부 풍경을 구경하던 중 지나가는 돌고래 떼를 목격하기도 했다. 해당 펍의 매매가는 8억 8000만원으로 소개됐다.
임장을 마친 출연진은 성읍민속마을에 있는 김숙의 제주도 집으로 모였다. 김숙은 자신의 집이 국가민속문화유산 지정구역에 포함돼 있었으나, 리모델링을 마친 뒤 해당 구역에서 해제됐다는 사연을 전했다.
김숙의 집은 제주 전통 가옥의 안거리와 밖거리 구조로 이뤄져 있었다. 안거리는 기존 방 3개를 하나로 합쳐 넓은 거실과 주방으로 꾸몄다. 밖거리는 캠핑을 즐기는 김숙의 취향에 맞게 구성했으며, 입구부터 화장실이 등장하는 독특한 구조로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