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김영옥' 채널에는 "늘 곁에 있어서 몰랐던 마음 | 김영옥·반효정과 매니저들의 강화도 여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영옥과 반효정은 각자의 매니저들과 함께 강화도로 여행을 떠났다. 김영옥이 반효정의 매니저를 보며 "몇 년을 돌봐준 거냐"고 묻자, 반효정은 "20년? 청춘을 보냈다"며 웃었다.
카페에서 빵과 커피를 즐기며 나눈 대화에서는 20년 세월이 묻어났다. 반효정의 매니저는 "선생님은 드실 때 맛있다, 맛없다 까다롭게 말씀하지 않으신다. 제가 추천해 드리면 '맛있는 것 같아'라고 하신다"고 전했다. 반효정은 "백 프로야, 백 프로"라며 매니저를 향한 믿음을 드러냈다.
반효정은 오랜 동행의 비결로 매니저의 인성을 꼽았다. 그는 "연예인들은 감정 기복이 심해서 오래 함께하기가 어렵다"며 "그걸 견디고 이해해 줬으니 세월이 이렇게 흐른 것"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런데 이 20년 인연은 하마터면 이어지지 못할 뻔했다. 매니저는 "사실 선생님이 저한테 연락을 안 주셨으면 같이 일을 못 할 뻔했다"고 털어놨다.
일을 그만두고 회사에 다니던 그에게 어느 날 반효정의 전화가 걸려 왔다. 매니저는 "'나 핸드폰 번호 바뀌었어. 이 번호 저장해놔'라고 하시더라"며 "잠깐 일했던 매니저한테 직접 연락을 주시는 경우는 한 번도 못 봤다. 그런데 선생님은 주셨다"고 회상했다.
이후 반효정은 "주말에 뭐 하니? 지방 촬영 가는데 도와줄 수 있냐"고 다시 손을 내밀었다. 매니저는 "주말엔 쉬니까 재미도 있겠다 싶어서 도와드리겠다고 했다"며 "그게 인연이 돼서 지금까지 온 것"이라고 말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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