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찬영, 아린이 '봉천동귀신'에 캐스팅됐다. /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윤찬영, 아린이 '봉천동귀신'에 캐스팅됐다. /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봉천동귀신'(감독 한동석)이 오마이걸 아린과 윤찬영의 캐스팅을 확정하고 지난 5일 촬영에 돌입했다. 아린은 귀신에 빙의되는 수연, 윤찬영은 귀신을 볼 수 있는 태오로 만나 봉천동에 얽힌 수백 년의 저주를 파헤친다.

'봉천동귀신'은 무당들이 제사를 지내던 골짜기 위에 세워진 봉천동의 한 아파트에서 수연(아린 분)이 기이한 현상을 겪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호랑 작가의 웹툰 '봉천동귀신'은 공개 당시 기괴한 귀신의 비주얼과 움직이는 이미지, 음향을 결합한 연출로 화제를 모았다.

영화는 원작의 괴담을 아파트와 엘리베이터, 골목 등 일상적인 공간으로 확장한다. 평범한 장소에서 기이한 현상이 시작되고, 감춰져 있던 수백 년의 저주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낸다. 귀신에 빙의된 수연과 귀신을 볼 수 있는 태오는 봉천동에 얽힌 저주의 기원을 쫓는다.

아린은 귀신에 빙의되면서 수백 년간 이어져 온 봉천동의 저주에 휘말리는 수연을 연기한다. 평범했던 일상이 공포로 뒤바뀌면서 예상치 못한 변화를 겪는 인물이다.

첫 촬영을 마친 아린은 "남은 촬영도 더욱 세심하게 준비해 밀도 높은 이야기와 긴장감 넘치는 공포가 어우러진 영화를 완성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찬영은 귀신을 볼 수 있는 청년 태오 역을 맡았다. 특별한 능력을 지닌 태오는 수연에게 벌어진 기이한 사건을 계기로 봉천동에 깊이 뿌리내린 저주의 실체에 다가선다.

윤찬영은 "앞으로 이어질 촬영과 완성될 영화의 모습이 더욱 기대된다. 하루하루 더 깊어진 태오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연출은 영화 '씬'을 선보인 한동석 감독이 맡는다. '씬'은 브뤼셀 국제 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바 있다.

'봉천동귀신'은 지난 5일 첫 촬영을 시작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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