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부산 우동 영화의전당 비프힐에서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 양자경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양자경은 함께 작업하고 싶은 한국 영화인을 묻는 말에 이창동 감독을 가장 먼저 언급했다. 그는 "'가능한 사랑'에 대해서도 알고 있다. 박찬욱 감독과 봉준호 감독과도 일하고 싶다"고 밝혔다.
양자경은 2010년 영화 '검우강호'(감독 수차오핀·오우삼)에서 정우성과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 그는 "K팝과 한국 음식, 한국 사람들을 정말 좋아한다"며 "꼭 한국 작품도 협업을 하고 싶다"며 바람을 내비쳤다.
양자경은 지난 6일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2026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했다. 부산국제영화제가 마련한 특별기획 프로그램 '모든 시간 모든 곳의 양자경'에서는 '검우강호',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산디와라'와 신작 '우리 할머니는 큐브왕'까지 총 네 편을 선보인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6일 개막해 오는 15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부산=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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