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미국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에 따르면, 더글러스는 최근 출간한 회고록 '원 헬루바 라이드(One Helluva Ride)'에서 1984년 영화 '로맨싱 스톤'을 촬영하며 터너와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당시 더글러스는 첫 아내 디안드라 루커와 별거 중이었지만 법적으로는 혼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더글러스는 회고록을 통해 "캐슬린은 똑똑하고 재치 있고 섹시했다. 특유의 깊고 매혹적인 목소리가 트레이드마크였다"며 "우리는 서로에게 강하게 끌렸고 밤이 되면 그녀의 호텔 방으로 몰래 찾아가곤 했다"고 회상했다.
두 사람은 당시 관계를 외부에 알리지 않았다. 영화의 연출을 맡은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과 동료 배우들도 이 사실을 알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연인 관계가 끝난 뒤에도 배우로서의 인연은 계속됐다. 더글러스와 터너는 이후 '나일의 보석', '장미의 전쟁', 넷플릭스 시리즈 '코민스키 메소드' 등에서 다시 호흡을 맞췄다.
더글러스는 이번 회고록에 과거 관계를 담기 전 터너에게 직접 동의를 구했다고 밝혔다. 터너 역시 해당 내용을 책에 싣는 것을 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주원 텐아시아 기자 pjw0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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